明末熊化出使朝鲜及其与东国的文化交流 - 以『己酉皇华集』为中心 -
The process by which Xiong Hua served as an envoy to Chosen and developed friendly relations with Chosen poets - Based on Jiyou Hunaghuaji - 명말웅화출사조선급기여동국적문화교류 - 이『기유황화집』위중심 -
Through the poems of Jiyou Huanghuaji, we study how Xiong Hua, as a Ming Dynasty envoy, visited the Chosen Dynasty. His mission was designating a posthumous title for Chosen’s deceased King. Not only did he associate with many Chosen government officers and wrote some poems for their poetry responsorial activity, which deepened the sincere and profound friendship between Xiong Hua and Li Tinggui, Liu Gen, but he also made academic exchanges with Yin Genshou. Furthermore, he contacted the descendants of those who made contributions to the history of the two countries exchanges and wrote some verses for their poetry anthologies. He gave respect and understanding to the Chosen junior officers and wrote some farewell poems for them. In brief, Xiong Hua’ Chosen visit was successful it gave an impetus to the development of the friendly relations and literary communication between the two countries. Through his mission we can understandthe true state of relations between the two countries in the late Ming Dynasty.
한국어
명말기 여진의 세력이 부단히 흥기하는 가운데, 명 사신 熊化는조선선조의諡號를 내려주고, 조선과 더불어 여진을 다스리도록 하는 명을 부여 받고, 만력37년(1609년) 조선으로 출사하였다. 이때, 그는 탁월한 외교역량으로써 제례상의 논쟁 문제를 해결 짓고, 조선의 군신과더불어 여진을 방어했을 뿐 만 아니라, 그의 고결한 성품으로써 조선에 뚜렷한 이름을 남겼다. 동시에 그는 양국의 詩賦外交의 전통을 계승하여, 詩歌로써 조선의 각급 관원들과 광범위한교류를 쌓았는데 이를 테면 조선명신 이정구, 유근과 함께 진지한 우의를 맺었으며, 윤근수와더불어 깊이 있는 학술토론도 벌였던 바, 이는 조선왕조에서 편찬한 양국 문인화답시문집<기유황화집>에 깊이 반영되어 있다. 웅화의 조선출사와 조선 문인들과의 교의는 임진왜란으로빚어낸 고통의 역사에 대한 양국의 기억과 명조말기 양국관계의 진실을 조명하는데 뚜렷하게반영되었다.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설립연도
1996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