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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ㆍ19 혁명과 김수영의 문학적 변모
4ㆍ19 Revolution and literary transformation of Kim Soo-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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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중인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중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46집 (2015.02)바로가기
  • 페이지
    pp.73-95
  • 저자
    곽명숙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248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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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Kim Soo-young is a poet who recognized 4 ‧ 19 movement as revolutionary event then closely connected his literature worldview with this recognition. Through the April Revolution, Kim Soo-young internalized conscientiousness (self- examination on truth) and transformed himself into the new subject. He thoroughly realized that revolution was not a problem of upper structure power but the problem of everyday life of an individual. Upon this realization he brought into question all the taboos of society. For him, revolution is ongoing procession which incessantly produces truth by renewing everything. Even after the 4 ‧ 19 Revolution, Kim Soo-young did not renounce the internalized conscientiousness. And this attitude could be traced in his thought on the ‘enemy(적, 敵)’. His thought on others(enemy) seems to be an antinomy. But this reflection reveals his thinking of truth as a contingency. Kim Soo-young, martyred himself in incessant self-denial, regarding even enemy as motive to reject the fixation and cliché of revolution. His poem can be called a literary accomplishment for his heroic awareness of democratic values transcending the petty bourgeois attitude.
한국어
한국 현대시에서 4ㆍ19를 하나의 혁명적 사건으로 체험하고 받아들임으로써 그것의 시적 반영을 자신의 문학세계와 긴밀히 연결시켜 완성해낸 대표적인 경우가 시인 김수영이다. 4ㆍ19 는 김수영에게 하나의 사건으로서 주체의 개입과 진리에 대한 충실성을 내재화시키는 과 정에서 새로운 주체로의 전환을 가져왔다. 김수영은 4ㆍ19 를 통해 혁명은 상부 권력의 문제 를 넘어 생활과 개인의 문제라는 것을 철저히 인식하고 사회와 인식에 작동하는 금기에 대해 물음을 제기한다. 그에게서 혁명은 유물론적 사관이나 역사의 법칙과 같은 것이 아니라 부단 히 진리를 산출시킬 수 있는 과정 자체의 새로움을 통해 이뤄지는 것으로 여겨졌다. 김수영은 혁명에 대한 사유를 통해 진리에 대해 의미를 긍정하는 용기와 결단을 보여주며, 신념을 지키 는 생활의 어려움을 자기반성을 통해 보여주었다. 정치적 사건으로서의 4․19이후에도 그 사 건적 자리와 진리에 충실한 면모는 그의 시에 나타나는 타자에 대한 사유를 통해 엿볼 수 있 다. 이율배반적인 ‘적’에 대한 폭넓은 사유는 상황과 진리의 우연성을 상기시키며 주체화 과정 에서 진리의 존재론적 해석을 보여준다. 김수영은 ‘적’이라는 존재마저 혁명의 고착화 내지 싸 움의 상투성을 거절하도록 하는 계기로 삼고, ‘적’에 대해 부단한 자기부정으로서의 혁명을 추 동시키는 긍정해야 하는 타자로서 여기는 인식을 보여준다. 4ㆍ19 정신의 문학화라는 점에서 김수영은 소시민의 자세를 넘어 민주주의적 가치의 내면화와 성숙을 보여주며 그 실천의 방 법에까지 자신의 사유를 밀고나간 의미 있는 문학적 사례인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혁명 이후, 사건으로서의 혁명
 3. 혁명에의 충실성과 적에 대한 사유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4ㆍ19 혁명 민주주의 사건 충실성 주체화 타자 4ㆍ19 Revolution Democracy event fidelity subjectivation others enemy

저자

  • 곽명숙 [ Kwak, Myoung-Suk | 아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중인문학연구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0383
  • 수록기간
    199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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