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현재 위치 Home

일반논문

섹슈얼리티로 본 한국 전통여성의 주체적 삶의 양상
Traditional Korean Women's Subjective Perspectives on Sexuality

첫 페이지 보기
  • 발행기관
    동아시아고대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동아시아고대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38집 (2015.06)바로가기
  • 페이지
    pp.159-186
  • 저자
    이화형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247666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6,700원

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is based on Korean women's subjective life consciousness with an emphasis on marital and extramarital sexual practices. Traditional women’s attitudes toward sex were subjective, adhering to the limitations within the institution of marriage. It was very important for the traditional women's sexual deviations outside of social norms to be constrained by ethics and rationality. It should be noted women's position in a marriage was subjective. The namgyiyeokahon system was a comprehensive marriage system that prevailed from the Koryo period to the mid-Chosun period. Living in the wife's home after marriage as per the namgyiyeokahon system and the Semi-chinyeong Chinese system was enforced by King in the Chosun period. The consanguineous marriage, which was prohibited in Confucianism, was criticized on the grounds of morality, but existed as an old custom. Furthermore, many women resisted the concubine/illegitimate children system. Women's sexual deviations and freedom were controlled through morals and social restrictions. The divorcement was the sexuality outside of system. Divorcement was not a woman's weakness and a divorced woman could be a king's wife, too. The women in the Chosun period wanted not to be awarded for being a faithful woman but with the opportunity to marry again. It was considered as adultery to openly exhibit sexual liberty. Adultery with various men such as monks, servants, and close relatives was rampant among women married to the class of high officials and the royal family.


한국어
필자는 여성의 주체적 삶의 의식에 초점을 두고 성관련 혼인풍속과 혼외의 성풍속의 흐름을 다루었다. 비록 한계를 지닌 사회적 혼속일지라도 그 안에서 전통여성들은 주체적인 성적 태도를 보였다. 나아가 윤리와 이성이 요구되는 제도권 밖에서 전통여성들이 보여준 자기 주도적인 성적 일탈행위는 간과할 수 없는 대목이었다. 혼인제도에서 여성의 주체적인 입장이 드러난다는 점에 주목할 수 있다. 남귀여가혼은 고대부터 유교적 가족이념이 본격적으로 정착하기 시작한 조선중기까지 광범위하게 지속된 혼인방식이다. 그리고 조선은 중국과 달리 명종 대에 이르러 종래의 남귀여가혼 같은 처가살이혼과 중국의 친영제를 절충한 반친영제를 시행하게 되었다. 근친혼은 유교에서는 금하는 것으로 중국으로부터 인륜을 어지럽히는 야만적인 행위라는 비판을 들으면서 오랜 관습으로 존재해왔다. 한편 엄격한 적서차별의 처첩제에서도 여성들의 저항적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도덕적 지탄과 사회적 제재에도 불구하고 여성들의 성적 일탈과 자유가 지속되었다. 제도 밖의 성으로서 먼저 이혼을 들 수 있는데, 이혼은 14세기까지도 여인의 단점으로 인식되지 않아 이혼여성이 왕의 배필도 될 수 있었다. 조선의 여인들은 상당수 정부에 호응하여 열녀로 표창받기보다는 자신의 행복을 찾아 재가하기를 소망했고 주위에서도 종용했다. 성적 자유와 유희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은 간통이라 하겠는데, 서민층이나 사대부가는 물론 왕실 여성들까지 간통은 근친, 승려, 노비에 이르는 아주 다양한 남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목차

국문초록
 I. 머리말
 II. 성과 혼인(제도내의 성)
 III. 성과 사랑(혼외의 성)
 IV. 맺음말
 참고문헌
 

키워드

남귀여가혼제 반친영제 근친혼제 처첩제 이혼 재가 간통 namgyiyeokahon(living in wife's home after wedding) system divorce- ment Semi-chinyeong system consanguineous marriage wife-concubine system remarriage adultery

저자

  • 이화형 [ Lee, Hwa-hyung | 경희대학교 한국어학과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동아시아고대학회 [The Association Of East Asian Ancient Studies]
  • 설립연도
    1999
  • 분야
    인문학>기타인문학
  • 소개
    본 학회는 동아시아권역의 고대의 역사와 문화, 언어와 문학, 종교와 철학, 민속과 사회, 고고학 등에 관한 고대학 관련분야의 학문을 학제적 국제적인 협력과 유대를 통해 연구의 가능성을 확대하고, 연구의 질을 향상시키며, 동아시아에 있어서의 학문발전과 문화교류 및 학자, 연구자, 회원 상호간의 유대와 국제적 친선을 도모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이를 위하여 본 학회는 동아시아고대학에 관한 연구발표회, 학술강연회, 강독회, 학술답사, 도서출판, 학회지 발행 등의 사업을 기획하여 집행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동아시아고대학 [DONG ASIA KODAEHAK ; The East Asian Ancient Studies]
  • 간기
    계간
  • pISSN
    1229-8298
  • 수록기간
    2000~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0 DDC 950

이 권호 내 다른 논문 / 동아시아고대학 제38집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이 논문을 다운로드한 분들이 이용한 다른 논문입니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