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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유형에 비춰본 인지아키텍처의 재구성적 이해
A reconstructive Understanding of Architectures of cognitive System in light of Systems and Methods of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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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69집 (2014.12)바로가기
  • 페이지
    pp.179-201
  • 저자
    이기흥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247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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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One of the core tasks of cognitive science is to model the architectural structure of cognitive systems. This task is important, because the research results of cognitive sciences can be integrated in such a model and further research topics can be extracted from this model systematically. Since the advent of cognitive science different cognitive theories have been published, such as computer-theoretical approach, connectionist approach, approach of embodied cognition and enactive approach etc. Each of these approaches with its own model of cognitive architecture has contributed greatly to the study of mind. But what are the principles with the help of which we can design the architecture of the cognitive system? This question can be interesting for cognitive scientists, especially for those people who are concerned with modeling the architecture of cognitive systems. However, seemingly it is not easy for us to find a correct answer to this question out of the historical perspective of cognitive science. Since it seems that the ideas about the architecture of cognitive systems occur by chance or to be a personal achievement of gifted geniuses. An answer to the question, I think, could not be found within, but "outside" of cognitive science. In this article I attempt to show the way how to resolve the task to model the architecture of the cognitive system in light of the principles and methods of educating a person to a whole-person. Since the task of how to model a architecture of cognitive system is similar to the task of how to educate a person. For example, for the (reconstructive) understanding of the computationalist architecture of the cognitive system we can refer to the type of cramming education, for the understanding of the connectionist architecture the type of democratic education, for the understanding of the architecture of the embodied cognition the kind of experience-based education and for the understanding of enactivist architecture the type of self-directed education. In my opinion, models of the cognitive system which cognitive sciences have suggested, have a special limited purpose, but no universal purpose. How can you deal with the modelling problem of the cognitive system for universal use? Detailed discussion about this topic is out of the scope of this paper. But you could give even a short answer to this question, when you again listen to the wisdom of education. Just as we can educate a whole person through a combination of different types of education, we can combine the different types of cognitive architecture that the cognitive sciences have supplied in order to model a cognitive system for universal use.
한국어
인지과학의 중핵 과제 중 하나가 인지아키텍처의 문제를 해명하는 일이다. 그것이 중요한 과제가 되는 것은, 다양한 분야의 인지과학적 연구들이 그러한 인지계아키텍처 모델을 중심으로 통합되고, 통일적으로 해석될 수 있고 그리고 또 그에 터해 더 나아간 연구주제들을 체계적으로 추출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인지과학이 태동한 이래 지금까지 계산주의, 연결주의, 체화주의, 행위주의 인지과학 등이 출현했고 그리고 각자가 자신의 인지아키텍처 모델들을 제시하였다. 그런데 이때 주요 관심사는 이런 것이다. 특정 인지성취를 내보일 수 있는 인지아키텍처를 디자인하는 과제는 어떤 원리를 따라 진행되는가? 인지과학자들, 특히 인지아키텍처를 모델링하는 작업에 관심을 가진 이들에게 솔깃한 물음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인지과학에 대한 과학사적 시각에서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가 용이하지 않아 보인다. 인지아키텍처를 구안하는 아이디어들은 그저 역사적 우연이나 천재들의 재주에 위임되어온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위 물음에 대한 답은 오히려 인지과학의 ‘밖’에서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질문에 대한 답은 교육의 원리와 방법에 있을 것이라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그래서 이 글에서 필자는, 인지계를 모델링 하는 문제가 마치 지적 능력을 갖춘 인간을 양성하는 교육문제와 유사해, 인지아키텍처를 모델링하는 문제는 지적 능력을 가진 인간을 양성하는 교육방법을 참조하여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개진한다. 가령 계산주의 인지계는 주입식 교육, 연결주의 인지계는 민주적 교육, 체화주의 인지계는 경험 중심 교육, 행위주의 인지계는 자기주도 교육과 연결시켜 이해할 수 있다. 각 인지과학이 제시하고 있는 인지계의 모형들은 범용용도가 아닌 제한된 특수한 용도를 갖는다는 것이 또한 필자의 생각이다. 그러면 범용의 인지계를 모델링하는 문제는 어떻게 다뤄야 하나? 이에 대한 상세한 논의는 본고의 범위를 넘어서지만, 이 물음에 대한 대답 역시 교육론적 지혜에 귀 기울일 때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본다. 훌륭한 인간 혹은 전인의 육성을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유형들을 적절한 방식으로 조합해 적용할 필요가 있는 것처럼, 범용용도의 인지계를 모델링하기 위해서는 인지과학이 제시하는 다양한 인지아키텍처 유형들을 적절히 조합할 필요가 있다.

목차

Abstract
 1. 들어가기
 2. 네 가지 교육의 유형
  가. 주입식 교육
  나. 민주적 교육
  다. 경험 중심 교육
  라. 자기주도 교육
 3. 교육유형과 인지계유형의 구조적 유사성
  가. 주입식 교육과 계산주의 인지과학
  나. 민주적 교육유형과 연결주의 인지과학
  다. 경험 중심 교육과 체화주의 인지과학
  라. 자기주도 교육유형과 행위주의 인지과학
 4. 나가기
 참고문헌
 요약문

저자

  • 이기흥 [ LEE KiHeung |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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