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현재 위치 Home

만해 한용운의 주체의식과 민족자결주의의 문제
Problems on the Subject Consciousness and National Self-determination of Manhae HAN Young Un

첫 페이지 보기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69집 (2014.12)바로가기
  • 페이지
    pp.1-26
  • 저자
    이종성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247071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6,400원

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paper, focusing on the philosophical perspective, plans to review in detail on the problem of the subject consciousness and national self-determination. In connection with this topic, this paper will have to pay attention to three problems as following. The first problem is a question on the discovery of human subjectivity and of the revolution of non-self. During the period of Japanese occupation in life, HAN Yong Un is conscious of the problem of the subjectivity. This problem is applicable to theory of none ego in Buddhism which was sublimated into the real subject matter of implementing the freedom and equality. The second problem is the reflection on the Buddhist subjectivity and Buddhist reformation. Manhae thinks that the revolution of non-self doesn't come without the reflection on the subjectivity. Manhae presents some reflection on Buddhist subjects. When he sees, a Buddhist has lack of ① the practical thought of salvation[redemption] of the world, ② of competition, ③ of progress, ④ of adventure, ⑤ of production etc. Manhae acknowledge these points thoroughly, has to newly reform Buddhism and defend the reformists of Buddhism. On its extension, he argues that the people must go from a Buddhist to the popular Buddhist or Buddhist socialism through the autonomy of Buddhism. The third problem is the crossroads between civilization and barbarism and the principle of national self-determination. He asks for the meaning of true civilization. ① If the pacifist civilization is true, the invasive civilization is not. ② True freedom is equivalent to the category of civilization, but predatory freedom is barbarism. ③ the presence or absence of education is the coordinate of civilization, especially the presence or absence of ideological freedom is the crossroads between civilization and barbarism. He will emphasize the superiority of the spirit rather tHAN the material civilization, the Joseon dynasty is the representative. This report emphasizes the principle of national self-determination. The national self-determination is a basic mutual exclusion among peoples. However, it recognize the self-esteem of each nation but is exclusive only to acknowledge the mutual aggression between nations.
한국어
이 글은 만해 한용운의 철학적 입장에 초점을 맞추어 그의 주체의식과 민족자결주의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검 토해보고자 기획된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이 글이 주목하고자 한 것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문제이다. 첫째, 인간 주체성의 발견과 무아의 혁명에 관한 문제이다. 만해는 일제 강점기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주체의 문제에 대해 새롭게 자각하게 되었고, 이 문제를 불교의 무아론에 적용하여 자유와 평등을 구현하는 진정한 주체의 문제로 승화시켰다. 둘째, 불교적 주체에 대한 반성과 불교유신론의 문제이다. 만해는 주체에 대한 반성 없이 무아의 혁명은 도래 하지 않는다고 본다. 이에 만해는 불교적 주체에 대한 몇 가지 반성을 제시한다. 만해가 볼 때, 불교는 ① 구세 사상, ② 경쟁사상, ③ 진보사상, ④ 모험사상, ⑤ 생산사상 등과 같은 적극적인 실천사상이 결여되어 있다. 만 해는 이러한 점을 철저히 부정하고 불교를 새롭게 개혁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보고 불교유신론을 제창한다. 그 연장선상에서 만해는 불교의 자치권을 통해 민중불교 내지 불교사회주의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셋째, 문명과 야만의 갈림길 그리고 민족자결주의의 원칙에 관한 문제이다. 만해는 진정한 문명의 의의에 대 해 묻는다. ① 평화주의적 문명이 진정한 문명이라면 침략주의적 문명은 야만이다. ② 참다운 자유는 문명의 범주에 해당하지만 약탈적 자유는 야만이다. ③ 교육의 유무는 문명의 좌표이며, 특히 사상적 자유의 유무는 문명과 야만의 갈림길이 된다. 만해는 물질문명보다는 정신문명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조선이 그 대표라고 보 고 민족자결주의의 원칙을 강조한다. 민족자결주의는 민족 간의 상호 배타가 기본이다. 그러나 그것은 민족 간의 상호 자존성을 인정하는 배타일 뿐 침략과는 구별되어야 한다는 것이 만해의 입장이다.

목차

Abstract
 1. 시작하는 말
 2. 인간 주체성의 발견과 무아의 혁명
 3. 불교적 주체에 대한 반성과 불교유신론
 4. 문명과 야만의 갈림길 그리고 민족 자결의 원칙
 5. 끝맺는 말
 참고문헌
 요약문

키워드

만해 한용운 주체성 민족자결주의 불교유신론 문명과 야만 Manhae HAN Yong-Un subjectivity national self-determination the reformists of Buddhism civilization and barbarism.

저자

  • 이종성 [ LEE Jong-Sung | 충남대학교 철학과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이 권호 내 다른 논문 / 대동철학 제69집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이 논문을 다운로드한 분들이 이용한 다른 논문입니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