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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5

아르튀르 고비노의 인종론 : 『인종불평등론』에서 나타난 문명론과 반평등주의를 중심으로
The Racialism of Arthur de Gobineau : Racial Inequality and Civilization in Essai sur l’inégalité des races huma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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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문화사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역사와 문화 바로가기
  • 통권
    27호 (2014.05)바로가기
  • 페이지
    pp.206-237
  • 저자
    문종현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246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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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Joseph-Arthur de Gobineau is well known as one of the nineteenth century’s most important theorist about racism, so called “father of racist theories”. This article examines his views and discourses and also as points of reference for thinking through the relations of modernity, aristocratism, and Western discourses about “other” peoples in the Essai sur l’inégalité des races humaines (1853). “Racism” implies a presumption of racial superiority and a harmful intent, is also used to describe racial policy but “racialism” indicate a strong interest in matters of race without the presumption of superiority or the desire to cause harm to others. In this point of view, this article is intended to insist that Gobineau’s theory is based on the racialism. To understand Essai, it is essential to recognize that is was composed in the aftermath of th 1848 revolutions. After rapid changes of french society Gobineau confirmed in him a profound disdain for democracy, liberalism, and, above all, popular revolution. Essai was not the general discourse of race differences, but rather the central role assigned to racial mixture as the principle for understanding the rise and decline of the world’s civilizations. For him, typical characteristics of black and yellow were “the masses” and “Revolution”.
한국어
본 논문은 근대 생물학적 인종주의의 ‘선구적’ 저작으로 평가받는 고비노의 『인종불평등론』을 중심으로 고비노의 인종론이 가지는 특성을 살펴보고 프랑스와 독일에서 그의 인종론이 어떻게 전유되어 왔는지 밝힌다. 이것은 오늘날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인종주의와 염세적 낭만주의의 영향으로 형성된 고비노의 인종론이 가지는 차이와 거리를 보여 준다. 더불어 유럽 이외의 다양한 지역에 거주하는 ‘인종’들에 대한 19세기 프랑스의 인종론을 살펴봄으로써 중국, 일본, 조선을 포함한 ‘극동아시아’에 거주하는 사람들, 즉 황인종에 투사하였던 특성과 의미를 찾아본다. 고비노는 『인종불평등론』에서 인종을 중심으로 생물학적 유물론, 문화적 염세주의, 종말론적 역사관을 혼합하였다. 다시 말해 『인종불평등론』은 18세기 절대왕정에 맞서 프랑스 귀족의 정치적 정당화를 시도한 불랭빌리에로 대표되는 귀족주의적 인종관, 생물학적 인종 분류에 기여한 근대 인류학, 인도유럽어족과 셈어족을 구분했던 언어학 등 당대의 여러 다양한 분야의 학문적 성과들을 종합하려 한 시도였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 글은 인종주의자이기보다는 인종론자로서의 고비노의 사상을 검토한다.

목차

1. 들어가며
 2. 고비노의 귀족주의와 사상의 수용
 3. 고비노의 인종론과 문명론
 4. 나가며

키워드

귀족주의 문명 고비노 인종론 황화론 aristocratism civilization Gobineau racialism yellow peril

저자

  • 문종현 [ 한양대학교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문화사학회 [The Korean Workshop for the History of Culture]
  • 설립연도
    2000
  • 분야
    인문학>역사학
  • 소개
    한국의 서양사학계는 새로운 학풍을 도입하고 실험하며 우리의 역사학계를 선도하는 역할을 자임해왔다. 오늘날 서양사학계의 일각을 차지하고 있는 우리는 선배들의 그러한 노력에 힘입어 우리가 지금 있는 위치에 자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에 공감한다. 그러나 한편 우리는 그들이 공들여 쌓아놓은 울타리 안에 안주할 수만은 없다는 현실에도 인식을 같이 한다. 그 요구는 여러 면에서 감지되고 있다. 첫 번째는 서양사학 내부에서 솟구치는 추동력이다. 두 번째는 인접 학문 분야와의 교류에서 생겨나는 필요성이다. 역사학 내부에서도 한국사나 동양사와의 대화가 단절되어 있거니와, 관련된 학문 분야에서 이룬 결실을 수용하려 하지 않았음은 물론, 다른 학문 영역에서 역사학에 침투하는 것조차 받아들이지 않으려 했다. 세 번째는 일반 대중이 서양사에 대해 느끼는 갈증에 연유한다. 우리의 서양사학이 많은 업적을 산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때로 대중들의 요구와는 동떨어진, 학자들만을 위한 학문의 장을 열어왔다는 불만스러운 목소리에 우리는 귀를 기울여야 한다. 이런 여러 목표들을 수렴할 수 있는 공통분모로서 우리는 문화사라는 대안을 상정한다. 우리가 말하는 문화사는 역사학의 특정 분야로서 다른 분야를 배제시키는 개념의 문화사가 아니다. 그것은 침전된 과거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여과 장치이며 역사에 스며든 사람들의 생각을 되살리도록 만들어주는 재생 장치이다. 그것은 역사를 보는 방식이지 역사의 분야가 아니다. 따라서 우리가 상정하는 문화사는 다양한 역사가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유연성을 갖는다. 우리의 시도는 한 마디로 학문적 연대감을 갖는 학문 공동체를 만들려는 도전이다. 그것은 한국에서의 서양사라는 자기모순적인 명제를 넘어서려는 도전이다. 그것은 우리의 내부에 자리잡고 있는 가능성의 영역을 넓히려는 자기극복의 도전이다. 이런 논지가 암시하는 바, 우리 역시 언제 누군가에 의해 극복될 것이라는 희망을 품으며 우리는 여기에 서있다.

간행물

  • 간행물명
    역사와 문화 [HISTORY & CULTURE]
  • 간기
    폐간
  • pISSN
    2287-2868
  • 수록기간
    2000~2015
  • 십진분류
    KDC 911 DDC 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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