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paper deals with the grammatical morpheme of daga in Korean language, which appears in ‘noun+case ending(ey/(l)ul/eykey/hanthey/(u)lo)+taka’ phrase. It is known that this kind of daga means ‘emphasis’ and it is generated from the verb tak/taku- according to the current research. This article focuses on the Korean annotation of Chinese classics during 16~18 centuries. The ‘noun+case ending (ey/(l)ul/eykey/hanthey/(u)lo)+taka’ phrase from books of that time are translated from Chinese ‘Ba-sentence’. Based on analyzing the data, this paper comes to two important conclusions: ① The translation of ‘Ba-sentence’ acted as a catalyst for the grammaticalization of tak/taku- → taka. ② taka of e-daga is different form the one in ul/eul/eykey/hanthey/(u)lo-taka.
한국어
본고는 명사에 후행하는 ‘조사+다가’ 구성의 통시적인 사용 양상을 살펴본다. ‘에다가’, ‘을/를다가’, ‘(으)로다가’, ‘에게/한테다가’는 명사에 후행하는 ‘조사+다가’ 구성의 결합 형태들이다. 종래 연구에서는 이러한 구성의 ‘다가’를 동사의 활용형에서 발달해 온 것이며 ‘강조를 덧보탬’의 의미를 가진 조사라고 파악해 왔다. 이 연구에서는 16~18세기 언해문 자료에서 나타나는 ‘명사+조사+다가’가 백화문(白話文)의 ‘把/將구문’과 규칙적으로 대응된다는 사실에 주목하여 이러한 ‘다가’의 문법화 과정을 살펴본다. 이를 통하여 두 가지를 밝힐 것이다: ① ‘다가’의 문법화 과정에서 백화문 ‘把/將구문’의 번역투가 중요한 촉매(觸媒) 작용을 하였다. ② ‘을/를다가’, ‘(으)로다가’, ‘에게/한테다가’의 ‘다가’와 달리, ‘에다가’의 ‘다가’가 ‘강조’의 의미 외에 ‘착점(着点)을 향해 접근’이라는 의미도 지니는 데에는 역사적인 이유가 있다. 이에 근거하여 사전에서 ‘에다가’를 ‘을/를다가’, ‘(으)로다가’, ‘에게/한테다가’와 다르게 기술해야 한다.
국어사학회 [The Society of Korean Historical Linguistics]
설립연도
1997
분야
인문학>한국어와문학
소개
1997년 5월 10일에 ‘국어사자료학회’라는 이름으로 창립된 본 학회는 국어사와 관련된 자료를 발굴하고 연구하여 국어학 연구 제 분야의 발달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학회의 주요 활동은 연구논문집 ≪국어사연구≫를 간행하며, 연 2회 학술 연구 발표회를 개최하는 것입니다. 또한 국어사 자료의 발굴, 조사, 정리, 영인, 출판, 국어사 자료의 정보화 및 기타 관련 사업들을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