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구의 가계동향조사(2006년) 자료를 이용하여 은퇴설계와 관계된 가구의 특성과 은퇴설계의 적정성을 분석하였다. 한국가구의 경우 가구주의 나이가 많을수 록 은퇴설계의 적정성은 낮아진다. 이는 가구주의 나이가 많아질수록 저축이 감소 하고 이렇게 감소한 저축의 영향이 누적되어 나타난 결과이다. 소득 수준의 영향을 보면 소득이 높은 경우 저축률이 높으며 은퇴설계의 적정성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고 있다. 보유 자산 중에서 거주하고 있는 주택자산을 은퇴 후 생활비로 활용하지 않는 경우 은퇴설계의 적정성이 크게 낮아진다. 그러나 주택자산을 은퇴 후 생활비 로 활용하는 경우에도 은퇴설계 수준이 적정하다고 할 수는 없다. 또한, 공적연금소 득은 은퇴설계의 적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가구주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은퇴설계의 적정성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기존의 연구결 과와는 상이한 결과이다. 이 연구의 분석결과는 은퇴설계의 적정성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30대부터 은퇴설 계를 수립해 실천해야 하며, 은퇴설계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함을 시사 한다. 거주하고 있는 주택자산이 은퇴설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점을 고려 해 주택을 노후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는 보다 현실적인 제도 준비의 필요성을 지지 하는 결과이다. 또한, 소득이 낮은 가구일수록 은퇴설계의 적정성이 낮아진다는 분 석결과는 저소득층을 위한 은퇴설계 지원 대책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목차
요약 I. 서론 II. 기존연구 및 연구모형 III. 자료의 특성 및 실증분석 3.1 자료구성 및 특성 3.2 은퇴설계 적정성 결정요인 분석 IV. 결론 및 시사점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