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가격추종거래자와 수량추종거래자를 포함한 간단한 연구모형을 이용하여 수익률의 시 계열특성을 도출한 다음 이를 한국주식시장에서 확인하고자 한 연구이다. 먼저 가격추종거래자만 존 재하는 경우 수익률은 AR(1)과정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가격추종거래자와 정보거래자의 거래량을 추종하는 수량추종거래자(i)가 존재하는 경우 ARMA(1,1)과정으로, 가격추종거래자와 가격추종거래 자의 거래량을 추종하는 수량추종거래자(pf)가 존재하는 경우에는 AR(2)과정으로 나타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가격추종거래자와 수량추종거래자(i, pf)가 모두 존재하는 경우에는 ARMA(2,1)과정으로 나타날 수 있음을 살펴보았다. 한국주식시장의 자료를 이용하여 이러한 시계열특성이 나타나는지를 살펴보았다. 먼저 지수 수준에 서는 KOSPI지수는 장기간에 걸쳐서 AR(1), AR(2)과정이 나타나는 반면 1년, 3년의 기간에서는 이 러한 특성을 확인하기 어려웠다. KOSDAQ지수는 KOSPI지수와 달리 AR(1), AR(2), ARMA(1,1) 모 두 유의한 계수가 나타나는 기간들이 상당수 존재하였으며 따라서 수량추종거래자의 존재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다음으로 개별 종목 수준에서의 분석에서는 AR(1) 과정으 로 추정할 때 유의하게 추정되는 경우가 다수 나타났다. 특히 유의한 양의 AR(1) 계수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의 자료를 이용할 경우 유의한 AR(1)과정을 따르는 경우가 감소하는 한편 AR(1)의 계수가 음의 값을 가지는 비율은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어 시장 전반에 걸쳐 양의 가격추 종거래가 강화되는 경향을 확인하였다. 한편 KOSPI200 구성종목에서는 반대로 음의 AR(1)계수를 가지는 경우가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어 양의 가격추종거래가 강화되는 것이 시가총액이 작은 종 목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반면 시가총액이 큰 KOSPI200 구성종목에서는 양의 가격추종거래가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었다. 전체 표본 중 약 30%는 AR(2) 과정으로 추정할 때 유의하게 나타 나 수량추종거래자(pf)의 존재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었으며 ARMA(1,1) 과정으로 추정 시 AR(1) 계 수와 MA(1) 계수의 부호가 반대인 경우가 거의 대다수를 차지하여 상당수의 주식에서 수량추종거 래자(i)가 가격추종거래자보다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개연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특성들은 ARMA(2,1) 과정으로 추정하는 경우에도 지속적으로 발견되었다.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분석모형 1. 거래자의 설정 2. 가격추종거래자만 존재할 때 3. 가격추종거래자와 수량추종거래자(i)가 존재할 때 4. 가격추종거래자와 수량추종거래자(pf)가 존재할 때 5. 가격추종거래자와 수량추종거래자(i, pf)가 존재할 때 Ⅲ. 수익률 자료를 이용한 실증분석 1. 자료의 선택 2. 일별 지수수익률 3. 일별 개별주식수익률 Ⅵ.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