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자 이익예측 공시는 자발적 공시제도로 공시여부, 공시내용, 공시시기의 선택에 있어 경 영자가 재량(discretion)을 행사할 여지가 커서 경영자가 공시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경제적 유인 들이 존재한다. 본 연구는 경영자가 예측공시의 정보량을 전략적으로 배분할 것이라는 선행연구 와 개인들이 주관적 가치를 최대로 하기 위해 정보를 결합하거나 분리하여 처리할 것이라는 Hedonic Editing Model(Thaler and Johnson, 1990)을 연결하여 이익예측정보를 공시하는 양태 가 정보내용(호재/악재와 긍정적/부정적 정정공시)에 따라 어떻게 나타나는가 하는 것을 살펴보 고자 한다. 2002년부터 2007년에 걸쳐 경영자예측정보를 공시한 기업을 대상으로 공시 정보량의 분포를 검토한 결과는, PG기업의 경우 영업이익은 통계적 유의성이 없으나 EN1변수의 계수가 양(+)의 부호를 나타내고 있다. 매출액은 음의 부호를 나타내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MG기업의 경 우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에서 유의한 음의 관계가 나타나 선행 공시와 수정 공시의 정보량 분포가 비대칭적일 것(cancellation)이라는 가설을 지지하고 있다. ML기업의 경우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에서 유의한 음의 관계가 나타나 선행 공시와 수정 공시의 정보량 분포가 비대칭적 일 것이라는 가설과 방향이 일치한다. 이는 실적의 증가가 예상되는 경우에는 보수주의 전략 (conservatism strategy)을, 실적전망이 나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에는 공세적 전략(aggressive strategy)을 사용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이득상황에서는 위험회피(risk aversion)성향을 손실상 황에서는 위험선호(risk preference)성향이 나타난다는 프로스펙스 이론의 원칙과 부합되는 현상 이다. 끝으로, PL기업의 경우 영업이익은 분리모형에서 음의 관계가 나타나 선행 공시와 수정 공시 중에서 한 쪽으로 치우쳐 정보량이 분포할 것이라는 예측과 일치하나 통계적 유의성이 없 고, 매출액은 유의한 양의 관계를 나타내고 있다. 통제변수의 경우는 기업규모 변수가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 않는데, 이는 기업규모가 연구 설계에서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재무·회계분야의 경영자 예측정보 공시에 관한 선행연구는 예측정보의 성격에 따른 공시정보 의 비대칭적 분포나 공시시점에 나타나는 비대칭적 시장반응을 보고하고 있으나 그러한 현상을 초래하는 재무·회계정보를 이용한 의사결정과정 그 자체의 기제를 밝히지는 못하였다. 본 연구 는 Hedonic Editing Model을 이용하여 경영자와 투자자의 의사결정과정을 예측하고 그 결과를 검증함으로써 인지심리학이론을 가치평가(evaluation) 맥락으로 확대하고 학제 간 연구를 통한 종합적 접근이 유효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주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목차
요약 Ⅰ. 서 II. 선행연구 검토 및 가설설정 2-1 자발적 공시와 경영자의 공시전략 2-2 프로스펙트 이론과 쾌락적 편집모형(Hedonic Editing Model에 관한 이론적 분석 2-3 연구가설 Ⅲ. 연구 설계 3-1 공시전략에 따른 공시정보유형 3-2 경영자의 재량적 공시전략에 관한 다변량분석 3-3 표본의 선정과 분석방법 Ⅳ. 연구 결과 4-1 기술통계 4-2 공시 정보량의 분포에 대한 실증결과 Ⅴ. 결어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