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적으로 이자율 스왑 금리는 Sun, Sundaresan, and Wang(1993)에서 언급하고 있듯이 유동성 차이나 부도위험 등이 존재하지 않는 이상적인 환경하에서는 동일만기 국고채의 'Par Bond Yield'와 같아야 한다. 그 러나, 현실에서는 유동성이나 부도위험의 차이가 존재하므로 이자율 스왑 금리는 동일만기 국고채의 'Par Bond Yield'보다 높은 것이 일반적이다. 이자율 스왑의 경우 채권과 달리 만기 원금 교환이 없고, 계약기간 동 안 현금흐름의 주기적 교환 또한 차액결재로 이루어지므로 동일만기 AAA 은행채에 비해 부도위험이 낮다. 그 러므로, 이자율 스왑 금리가 동일만기 AAA 은행채의 'Par Bond Yield'보다 낮은 것이 일반적이나, 국내 시장 의 경우 만기별 이자율 스왑 금리가 AAA 은행채의 'Par Bond Yield'는 물론이고, 심지어 국고채의 'Par Bond Yield' 보다 낮게 형성되어 그 역전 현상에 따른 차익거래 기회가 상존하는 것으로 보인다. 본 논문은 차익거래가 소멸되지 않는 이러한 '비효율적인 시장(inefficient market)' 현상의 분석을 위하여 먼저, 3요인 선형 기간구조 모형을 이용하여 만기별 '이론' 국고채수익률 및 '이론' 이자율 스왑 금리를 추정하 였다. 그리고, 추정 결과에 기초하여 만기별 이론 이자율 스왑 금리와 실제 이자율 스왑 금리의 차인 평가오차 (mispricing)에 대한 계량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아울러, 국내 채권 시장 및 스왑 시장 고유의 수요-공급 요인 에 기인한 차익거래 유인과 평가오차간 관계를 그랜저-인과관계 검정(Granger-Causality Test)을 통해 분석 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차익거래 기회가 소멸되지 않고 지속되는 원인을 Shleifer and Vishny(1997)가 제기 한 '차익거래 제약(limit of arbitrage)'의 관점에서 고찰하였다. 3요인 선형 기간구조 모형의 추정 결과, 실제 원화 이자율 스왑 금리가 추정된 이론 원화 이자율 스왑 금리 보다 평균적으로 작게는 1년 만기 23.7bp에서 크게는 5년 만기 38.79bp 까지 낮게 형성되었음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그랜저-인과관계 검정 결과 원/달러 통화 스왑 금리와 원화 이자율 스왑 금리의 차이로 정의한 'CCS - IRS' 변수가 전체 표본기간에 대한 검정에서 각 만기별 평가오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 다. 또한, 기존의 연구와 달리 '주택담보대출잔액'과 '은행채발행잔액'이 평가오차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차
요약 I. 서론 II. 이론적 배경 1. 이자율 기간구조 모형 2. 모수 추정 방법(parameter estimation) III. 실증분석 1. 자료의 기술 통계량 2. 이자율 기간구조 모형 추정결과 3. 평가오차 분석 4. 평가오차와 이자율 스왑 수요-공급 요인 분석 IV. 결론 참고문헌 부록
키워드
이자율스왑(Interest Rate Swap)스왑스프레드(Swap Spread)3요인 선형 기간구조모형(3-Factor Affine Term Structure Model)스왑 차익거래(Swap Arbitrage)차익거래제약(Limit of Arbitr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