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한탄강유역 구석기의 다양성 - 석기의 크기 및 원석 활용 분석을 중심으로 -
Diversity of Palaeolithic Assemblages in the Imjin-Hantan River Area - analysis of lithic size and blank exploitation patterns
This article is aimed to explore the lithic diversity by overcoming the constraint of past research trend, and to clarify the dynamics of hominid's behavior by quantitatively analyzing the IHRA lithic assemblages. Four assemblages have recently acquired radiometric dates and their unique technological traits can be discerned from locality to locality:Jangsanri, Jeongokri, Juweolri·Gaweolri, and Jangheungri. The ambiguity of the size concept, being one of the most important variables for analysis, is critically examined and such new variables as plane size(P), volumetric size(V), and elongatedness(E) are operationally defined. The quantification of these variables are based on the EDA approach, and the rank- sequence method was chosen for comparing the numerical distribution patterns of variables from four assemblages. The result is : 1) four lithic assemblages were formed by different formation processes and 2) hominid's different technological choices contributed to the variability in the patterns of blank exploitation and of tool modication. is provisional result derived from the analysis can be accepted as an alternative explanation to the traditional lumping of the overall IHRA lithic assemblage into Middle Pleistocene Acheulian-like indu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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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구석기 고고학 연구에 있어서 전통적인 연구 성향의 제약을 극복하고 다양성의 탐구를 지향하기 위해 임진-한탄강유역의 구석기 유물군을 계량적으로 분석, 석기에 반영된 고인류 행 위의 역동성을 명료화 하고자 하였다. 구체적인 분석 대상은 장산리, 전곡리, 주월리·가월리, 장 흥리유적에서 발견된 석기군으로서 적절한 절대 연대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 석기군마다 고유 한 기술적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석기군 분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변수는 크기라는 점에 착 안, 기존의 석기 크기 측정에 있어서 애매모호함을 지적하고 새로운 변수로서 평면크기(P), 입방 크기(V), 세장도(P) 등을 산술적으로 계산하여 정의하였다. 구체적인 접근 방법은 탐색적 자료 분석법을 활용한 각 변수들의 계량화로서 서열배치법에 근거한 네 석기군의 비교가 주요 방법론 이다. 분석 결과 장산리, 전곡리, 가월리, 장흥리의 석기군은 전체 석기의 크기 분포에 따라 각기 다른 유적 형성 과정을 겪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원석으로 활용되는 박편과 소형도구간의 크기 및 세장도 차이를 관찰함으로서, 고인류의 다양한 기술적 선택이 차별적으로 각 석기군에 반영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분석 결과 얻어진 잠정 결론은 기존의 이 지역 구석기 의 전통적 서술 방식에 대한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서론 : 다양성과 역동성의 결부 Ⅱ. 대상 유적의 석기군 개관 1. 파주 장산리유적 2. 파주 주월리·가월리유적 3. 연천 전곡리유적 4. 철원 장흥리유적 Ⅲ. 석기군의 크기 분석을 통한 각 유물군 및 유적의 성격 1. 석기의 속성에 있어서 크기의 중요성 2. 크기의 서열배치에서 나타나는 석기군의 6가지 유형 3. 석기군의 크기 분포 변이에 반영된 각 유물군의 형성 과정 Ⅳ. 원석의 활용 및소형도구 제작에서 나타나는유물군의 변이 1. 박편의 소비 양상과 소형도구 제작 방식의 상호 관계 2. 박편의 세장도와 소형도구의 형성 과정 V. 결론 : 임진-한탄강유역 석기군의 다양성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연구 성향다양성역동성장산리전곡리주월리/가월리장흥리크기세장도서열 배치법research trenddiversitydynamicsJangsanriJeongokriJuweolri·GaweolriJangheungrisizeelongatednessrank-sequence method
문화재의 보호, 관리, 조사, 발굴 및 그 활용과 전국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전담법인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유지를 통하여 민족 문화의 보존ㆍ보급ㆍ선양ㆍ전승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1970년대부터 국토개발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현대생활의 편리성을 추구하는 각종 대규모 토목공사가 계획ㆍ진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대규모의 토목공사는 땅의 형질변경을 수반함으로 인해 문화유적의 훼손과 파괴를 초래한다. 1990년대 초까지의 매장문화재 조사는 국립박물관, 문화재연구소, 대학박물관 등에서 주도하여 왔으나 매년 증가하는 문화재조사 수요를 감당하기 힘든 실정으로 사업시행의 지연과 문화재관련 학술자료획득의 양면에서 막대한 차질을 빚게 됨에 따라 매장문화재 전담법인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상시 문화재조사 체제를 유지하며, 문화재조사와 관련하여 사업시행자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긴급발굴에 따른 졸속 발굴 등을 예방하여 철저한 학술자료 획득 및 전문인력의 양성을 통한 전반적 발굴수준의 향상을 위하여 중앙문화재연구원이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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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고연구 [Journal of Central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