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익과 스저춘의 심리소설 비교 연구 - 상징적 이미지와 심리 변화 과정을 중심으로 -
The Comparative Study of Choi myone-ik’s and Shi Zhecun’s Psychological Novel - Focuses on the symbolic image and the psychological change processes -
In 1930s, the traditional life-style had to be changed by the gallopingpopulation of the city. The modern times had shaken the traditional valueswith the alienation between people and the absolute domination of money. Evenfor the intellectuals, it was difficult to grasp the mainstream of that changingtimes. In the context of 1930s, by Choi myong-ik and by Shi Zhecun both revealed the loneliness and alienationinside of the intellectuals by depicting their psychology. These authors also useimage of “rain”, “room”, and “umbrella” to express the character’s inner emotion. This intensified the sensitivity of psychological novels. In addition, thesenovels have similar structure. Even though, the two intellectuals were at peacethey felt a void in their life till they met the one who shook their peacefulhearts. Due to the failure to communicate openly made the characters toexpand their self-awareness. Besides, there were many scenes about thecharacters’ self-association and speculation which reflected their dualpsychology. Nevertheless, when the rain stopped, their life moved back to thebeginning like nothing had ever happened and it all felt like awakening froma dream.
한국어
1930년대는 도시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전통적인 삶의 방식에서도 변화를 촉구하였다. 근대라는 제도적 장치에 의해 고유한 가치 질서는 인간의 소외와 더불어 금전의 절대적 통치로 변화하였다. 급격한 사회변동과 가치변화의 유동적인 현실 앞에서 당시 지식인들마저도 그러한 흐름을 따라잡기 어려웠다. 최명익의 <비오는 길>과 스저춘의 <장맛비가 내리던 저녁>은 모두 30년대 지식인의 소외감과 외로움을 주인공의 심리 세계를 부각시키는 것과 동시에 ‘비’, ‘방’, ‘우산’이란 이미지를 도입하며 인물 심리를 상황에 맞게 나타낸다. 삶에 대한 불만을 가진 채 살고 있는 지식인은 ‘비’를 계기로 자신들의 마음을 혼란하게 만드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하지만 서로 의사소통이 되지 않은 것을 통하여 주인공은 자아의식을 확대하고 상대방의 생각을 추측하는 장면이 소설에 흔히 등장하며 인물의 이중적 심리를 여실히 보여준다. 주인공을 흔들고 괴롭히던 이중심리는 어느 순간 꿈에서 깨어난 듯 주인공에게 아무 일도발생하지 않고 다시 원점으로 회귀하는 비슷한 틀을 가진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인물의 심리세계를 드러내는 상징적 이미지 1) 우울감과 욕망의 상징-‘비’ 2) 밀폐와 차단의 상징- ‘방’과 ‘우산’ 3. 인물의 심리변화 과정 및 회귀 구조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설립연도
1996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