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anshun Xu, a leading figure of the Korean Chinese literary circles, madeher official debut as a writer in the mid-1980s. Xu showed a clear tendencyof feminism from the very beginning of her writing. The trend of feminismdisplayed in Xu’s short and medium-length stories has appeared in the contextof the Chinese Reform and Opening Up, and has gradually expanded andescalated in the following decades. From the mid-1980s to the early 1990s,feminism was mainly displayed from the doubt that Korean Chinese womenhave about masculism, as well as their radical departure from the traditionalmorality and ethics. Meanwhile, stories written after the mid-1990s showed astrong denial of and a confrontation with masculism. Stories written after the2000s are characterized by their bold demolition work of the masculism. Throughout the whole process, Xu has never given up pursing and admiringfeminity. The Korean Chinese women’s frequent escape from the traditionalethics and their resistance to the patriarchy, which were reconstructed by Xuin her stories, I argue, cannot be analysed merely as the result of theemancipation of women or demolition of patriarchy. Furthermore, regardingdismantlement of traditional family structure, Xu tends to assess more blameon Korean Chinese men than women.
한국어
허련순은 1980년대 중기이후부터 중국 조선족 소설계의 중견적인 여류 소설가로서 소설창작의 첫 시작부터 아주 선명한 페미니즘성향을 보여주었다. 중국의 개혁개방이란 사회적 콘텍스트 속에서 나타난 허련순의 중단편 소설에서의 페미니즘 성향은 점차 확장되어 나갔다. 1980년 중반으로부터 1990년대 초반에 이르는 허련순의 중단편 소설의 페미니즘 경향은 주로는 남성중심주의에 대한 중국 조선족 여성들의 회의와 전통적 윤리도덕에로부터의 일탈이라면, 1990년대 중반 이후 창작된 중단편소설들에서는 남성중심주의에 대한 부정과 대항을 보여주었으며, 2000년 이후에 창작 된 중단편 소설에서는 남성중심주의에 대한 대담한 해체작업으로 특징지어진다. 그리고 이러한 전반 과정에서도 허련순의 중단편소설들은 여성성(feminity)에 대한 추구와 찬양을 포기하지 않았다. 허련순의 소설 중 페미니즘적 경향을 갖고 있는 중단편 소설들에서 재현된 중국 조선족 사회에 속출한 여성의 일탈, 저항현상은 단지여성 해방이나 부권제의 해체의 결과로서만 해석할 수 없는 부분이 많으며, 또한 가정의 해체에서 여성들은 아무 책임도 없고 남성들에게만 책임이 있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점을 간과한점은 한계로 지적될 수 있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남성중심주의에 대한 회의와 전통적 윤리도덕으로부터의 일탈 3. 남성중심주의에 대한 부정과 반발 4. 남성중심주의에 대한 전복(顚覆)과 해체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허련순중단편 소설페미니즘남성중심주의회의저항해체Lianshun XuShort and Medium-Length StoriesFeminismMasculismDoubtConfrontationDemolitionPatriarchyTraditional Eth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설립연도
1996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