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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烏有蘭傳>에 나타나는 민속축제적 구조 분석
The Carnival Structure in Oyuran-Jeon and its Meaning
<오유란전>에 나타나는 민속축제적 구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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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고전문학한문학연구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고전과 해석 KCI 등재후보 바로가기
  • 통권
    제17집 (2014.10)바로가기
  • 페이지
    pp.181-203
  • 저자
    이송희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23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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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suggests that the Korean classical short story Oyuran-Jeon has the structure of medieval carnival, especially focused on the ritual of 'crowning' and 'uncrowning' in Bakhtin's theory. Yi-sang, the fool-hero of the story, was once a model confucianist who rejected luxurious party, but tricked to be naked in the public and finally insulted in the process of crowning/uncrowning. By making himself a fool revealing the falsehood of the society, he discloses the dualistic discipline - the confucius ideal principle and patriarchal actualism - at the time. Still, all this carnival process eventually transforms Yi-sang into the member of standard sociable ruling class, which claims the victory of patriarchal actualism over confucius stoic discipline. After all, the carnival here ends up the safety valve.
한국어
중세 공동체 생활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던 민속축제의 중요 요소 중에 하나는 ‘바보’나 ‘광대’와 같은 주변인을 축제의 왕(주도적 인물)으로 삼았다가 모욕을 주고 쫒아내는 ‘대관(戴冠)’과 ‘탈관(脫冠)’의식이다. 이러한 축제의 구조는 종종 문학 작품에서 구현되기도 한다. 본고에서는 한문소설 <오유란전>에 나타나는 축제의 구조를 분석하였다. 유교적 규범에 충실한 인물인 주인공 ‘이생’은 사회의 인습을 이해하지 못하는 일종의 ‘바보’로써, 그가 계략에 빠져 나신으로 저자를 돌아다닌 것은 왕의 ‘대관’에 해당하고, 결국 망신을 당한 것은 ‘탈관’이라고 할 수 있다. ‘이생’이 규범적인 인물과 비규범적인 인물의 극단을 오갈 수 있는 것은 ‘바보’라는 인물형이 가지는 특수한 성격, 즉 사회의 허위를 스스로 체화한 인물이라는 특성 때문이다. 그는 스스로를 웃음거리로 만듦으로써 당시 사회에 ‘유교적 성인군자의 규범’과 성적 향유와 사치스런 연회 등을 포함하는 ‘가부장적 현실논리’라는 이중적 규범이 작용하고 있음을 폭로한다. 그러나 이러한 일련의 대관-탈관 과정을 거쳐 그가 도달하는 지점은 결국 영달한 사대부로써의 삶이라는 점에서 이 작품은 유교 규범에 대한 사대부-가부장적 현실논리의 우위를 드러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의 축제는 ‘사회적 안전판’에 그쳤던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烏有蘭傳>에 나타나는 민속 축제 구조
 3. <오유란전>에 나타나는 축제 구조의 기능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오유란전 민속축제 세태소설 풍자소설 남성훼절소설 카니발 Oyuran-Jeon carnival theory Korean satire

저자

  • 이송희 [ Lee, Song-Hee | 고려대 국문과 석사수료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고전문학한문학연구학회 [The Society of Korean Classical Literature and Classics in Chinese]
  • 설립연도
    2006
  • 분야
    인문학>문학
  • 소개
    본 학회는 한국 고전문학/한문학의 하위 영역 전반에 대한 학문적 관심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토대로 고전시가, 고전소설, 구비문학, 한문산문, 한시, 경학 등을 막론하는 한국 고전문학 제 영역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이들간의 학제적/주제적 연구를 지향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고전과 해석 [The Comments on the Korean Classical Texts]
  • 간기
    연3회
  • pISSN
    1975-8499
  • 수록기간
    200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810 DDC 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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