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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슨의 논란 없는 원리에 대한 임상철학적 해석 가능성
The possibility of the interpretation in the clinical philosophy about Jackson's uncontested princi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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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67집 (2014.06)바로가기
  • 페이지
    pp.199-227
  • 저자
    문장수, 이상민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23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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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Jackson's uncontested principle((A→C) → (A⊃C)) is among heated controversy between domestic scholars like Lee Byungduk, Song Hasuk, Choi Wonbae and Yang Eunsuk from 2008 to nowadays. However, they do not agreed with the problem. So we coworkers would like to argue that we can explain the source of this disagreed in the view of the clinical philosophy. According to Lacan, a true scholar is a person comprising the hysteric discourse rather than the university discourse. In this sense, Zizek has mentioned before that Kant and Hegel are the constructors of the hysteric discourse in the most sublime sense. We would like to attempt to demonstrate that the controversy over Jackson's uncontested principle emerging in the domestic academy is very close to the structure of the hysteric discourse. Yet we have our own inherent position. The thesis is very simple. If the meaning of the indicative conditional is to be explained by the true-functional condition, Jackson's uncontested principle comes into existence without any dispute. Therefore, the criticism given to Lee Byungduk by Song Hasuk, Choi Wonbae and Yang Eunsuk etc. is valid. However, if it supports that the truth condition of the indicative conditional has the weaker truth condition than that of the material conditional or it supports like Edgington that the meaning of the indicative conditional is irrelevant to any kind of the true-functional condition, Lee Byungduk's argument can be accepted too. In the long run, whether or not the uncontested principle may be possible depends on the semantics of the conditionals. But in this case, the meaning could be discussed on various levels. For example, we can distinct the meaning of linguistical dimension(de dicto) from that of the object(de re). In the latter, according to a speaker, the same term of love can mean 'the source of tears' on the one hand and 'the eternal life' on the other. All this argument would lead us to justification of our own thesis: each logical justification depends on the psychological belief that he has. For the object that we want to catch is some thing revolving between the real, imaginary and symbolic, and does not allow us to define clearly.
한국어
잭슨(Jackson)의 ‘논란 없는 원리’(uncontested principle)(직설법적 조건문(A→C)과 질료적 조건문(A⊃C) 사이의 함축 관계를 표현한 식, 즉 ‘(A→C) → (A⊃C)’에 대한 논쟁은 2008년에서 현재까지 상당히 긴 시간 동안 국내의 대표적인 논리학자들, 이병덕, 송하석, 최원배, 양은석 등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그들 사이에는 의견의 불일치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필자는 이러한 의견의 불일치의 근거를 임상 철학적 관점에서 분석할 수 있는 가능성을 해명하고자 한다. 라캉에 따르면, 진정한 학자는 대학의 담론을 구성하는 자라기보다는 히스테리 담론을 구성하는 자이다. 이런 의미에서 지젝은 칸트나 헤겔을 가장 숭고한 의미의 히스테리 담론의 구성자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필자는 최근 국내 논리학계에서 일고 있는 잭슨의 논란 없는 원리에 대한 논쟁이 거의 히스테리 담론의 구조에 가까이 있다는 것을 논증하고자 한다. 필자의 논제는 단순하다. 직설법적 조건문의 의미를 진리함수적 진리조건으로 해명하려고 한다면, 잭슨의 논란 없는 원리는 논란 없이 성립한다. 따라서 송하석, 최원배 그리고 양은석 등이 이병덕에게 가하는 비판은 타당하다. 그러나 직설법적 조건문의 진리조건이 질료적 조건문의 진리조건보다 약한 진리 조건을 가진다는 것을 지지하거나 에징튼이 하는 것처럼 직설법적 조건문의 의미는 어떠한 종류의 진리함수적 진리 조건과도 무관하다는 것을 지지한다면 이병덕의 주장도 수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논란 없는 원리의 성립 여부는 조건문의 의미론의 문제로 환원된다. 그런데 의미는 여러 층위에서 논의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데이 딕토(de dicto) 차원의 의미와 데이 레이(de re) 차원의 의미를 구분할 수 있다. 그런데 후자의 경우, 화자에 따라, 예를 들어, ‘사랑’이라는 동일한 용어가 ‘눈물의 씨앗’을 의미할 수도 있고 ‘영원한 생명’을 의미할 수도 있다. 이러한 모든 주장은 필자의 논제를 정당화하는 것에로 귀결될 것이다. 각자의 논리적 정당화는 각자가 가지고 있는 심리적 확신에 근거한다. 이것은 우리가 확정하고자 하는 대상이 실재, 상상 그리고 상징 사이에서 맴도는 그 어떤 것으로서 확정적인 고정이나 공간화를 불허하기 때문이다.

목차

Abstract
 1. 여는 말
 2. 대학의 담론과 히스테리 담론
 3. 이병덕과 송하석의 논쟁
 4. 이병덕과 최원배의 논쟁
 5. 잭슨과 에징튼의 논쟁
 6. 맺는 말
 참고문헌
 요약문

키워드

직설법적 조건문 질료적 조건문 논란 없는 원리 가정법적 조건문 이행원리. indicative conditional material conditional uncontested principle subjunctive conditional

저자

  • 문장수 [ MOUN Jean-Sou | 경북대학교 철학과 교수 ] 주저자
  • 이상민 [ LEE Sang-Min | 경북대학교 대학원 철학과 석사 과정 ] 공동저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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