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study examined the semantic relation between Kwon Hwan’s walk oflife and the existence of father. Kwon Hwan was an ideologist but did not goover to North Korea at the decisive moment. This study attempted to explainwhy Kwon Hwan did not go over to North Korea in connection to how heunderstood the meaning of the socialist ideology. To Kwon Hwan, socialism wasa way of living a just life. It was to be faithful with the image of an intellectualwho practices as shown by his father. This is evidenced by his early novels TheFather and Alkoitneun Ryeong. As the situation of Korea after the Liberation went to the fixed divisionbetween South and North Korea instead of to the development of history in theright direction, he could practice true values neither in South nor North Koreaand therefore went back to his hometown. His choice to return to his hometownwas an effort to review the values that he had pursued at the place where hisfather was, who was the origin of the values. Kwon Hwan did not give up hisideology and convert, but struggled to maintain his values to the end at theplace from which the value origin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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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권환의 행보를 아버지의 존재가 갖는 의미 관계에 따라 살펴본 것이다. 권환은 이념가였으나, 결정적 인 순간에 월북하지 않은 작가이다. 이 글에서는 권환이 월북하지 않은 이유를 그가 사회주의 사상을 어떤 의 미로 이해하고 있었는지와 관련하여 설명해 보았다. 권환에게 사회주의는 올바른 삶을 살아가기 위한 방법이 었다. 그것은 아버지가 보여준 실천하는지식인의 모습을 따르기 위한 것이었다. 이는 그의 초기 소설 <아버지 >와 <알코잇는 령>을통해 알 수 있다. 해방 후 조선의 현실이 올바른 역사 발전의 방향이 아닌 남북 분단으로 고착되어 남북 어느 곳도 진정한 가치 를 실천할 수 없게 되자 권환은 고향으로 돌아간다. 그가 귀향을 선택한것은 가치의 근원 지점인 아버지가 있 던 고향에서 자신이 추구해온 가치를 되새겨 보기 위한노력이다. 권환은 이념을 포기하고 전향한 것이 아니라 , 가치의 근원 지점에서 자신의 가치를끝까지 견지하려 노력하였던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1. 머리말 2. 사회주의 선택과 삶의 지표 따르기 3. 귀향과 가치의 근원 지점으로 돌아오기 4.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아버지사회주의삶의 지표귀향실천가치사상Fathersocialismguidepost of lifereturning to the hometownpracticevalueideology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설립연도
1996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