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paper critically examines the meaning of 'being-out-of-earth' for the 2014 science fiction film, Gravity, in comparison to previous science fiction films such as 2001 A Space Odyssey, which draws the perspective of a 'man-out-of-space'. The man-out-of-space has been metaphysically depicted as human beings living in space, but not directly relevant to earth; whereas being-out-of-earth in terms of Gravity performs the relentless pursuit of returning and a homeward flight that makes being-out-of-earth persistently relevant to earth. The film is combined and augmented with cutting-edge visual technology, risk and critical situation scenes in film, which lead to acute anxiety, not just about a protagonist in film, but also of those most immediately affected by the film’s scenes. However, anxiety leverages coping with obstacles and evolving into an awakening and reflexive meditation by pursuit of polis in which public and social sensibility exists;as being-out-of-earth in film faces and handles the chronic fear of dea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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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후반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특수효과가 처음 영화에 도입된 이래 기술적 성취는 영화적 표현의 영역을 확장시켜 왔다. 무한한 우주공간으로 인간의 탐사가 확장되어 가던 시기에 만들어진 공상과학 영화들은 기술적 성취를 전유하며 지구 ‘밖’의 우주 공간에 대한 영화적 표상을 절대적인 형이상학적 공간으로 구상했다. 반면, 우주공간이라는 무중력 상태에서 생존의 위기에 처한 주인공의 지구 귀환기를 담은 영화 <그래비티>는 우주공간과 지구가 맺는 관계를 유한한 지구-인간의 존재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이전의 형이상학적 시각을 탈피하고 있다. 완벽한 3D기술과 수적 재현의 체계가 호응하면서 구현해 낸 우주공간의 영상은 주인공이 극한의 상황에서 경험하는 감각을 관객에게 직접적으로 전달한다. 특히 주목해야할 점은 디지털 영상이 고양하는 감각적 체험이 우주적 재앙에 대한 단순한 스펙터클을 창출하는 것이 아닌, 주인공의 심리적 내면이 요구하고 대면하는 ‘애도’와 ‘불안’을 표현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애도와 불안은 우주공간의 지구-인간에게 절망을 안겨주기보다 '죽음에의 선구'를 가능하게 하고 이어 ‘깨어남’의 계기로 발전하며, 궁극적으로 ‘폴리스’의 소통으로 진화한다. 또한 이 과정은 우주공간의 감각적 체험이 지구-인간의 관조적 명상으로 전이되는 과정이기도 하다.
영상시각예술문화에 대한 다각적인 학술연구와 작품기획 발표 등을 통하여 영상매체예술 및 관련된 산업분야의 시각문화 현상을 분석하고 관련된 분야의 산업현장에 참여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영상매체예술 영역의 국내외적 확장과 발전을 위한 취지로 설립된 학술, 예술 및 산업활동을 위한 학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