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현재 위치 Home

기획 주제 : 한국어문학의 접촉과 변동 - 移, 異, 以 ① 여행과 유학 Ⅱ

여성의 이국 체험과 감성의 지리학 - 1950-70년대 해외기행문을 중심으로 -
The study on Foreign Experience and Geography of Sensitivity in 1950-70s woman’s world travel essays

첫 페이지 보기
  • 발행기관
    이화어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이화어문논집 바로가기
  • 통권
    제33집 (2014.08)바로가기
  • 페이지
    pp.53-73
  • 저자
    임정연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229722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5,700원

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research aimed at searching for the women's experience method of foreign country, displayed in 1950-70s' woman foreign country travel essay, through this, investigating how women's world geographical imagination was realized. After liberation, Mo, Yunsook and Kim, Malbong performed a specialized duty as 'woman diplomats' in 'governmental travel', which aimed at traveling and experiencing. Nevertheless, their travel essays were remarkable in respect of its characteristic of discontinuous and irregular gender writing, rather than official writing. Their travel essays describe 'experienced' America, not 'imagined' America. Here, America reveals its poly-layered appearance, which was not reverted to a fixed and universal reflection(像). This approach method shows de-local possibility, in respect that it can have a seeing eye to observe the world by escaping from national consciousness of confrontation. Son, Sohee and Son, Jangsoon's travel in 1960-70s has the characteristic of 'journey'. These travel essays tried to seek a concrete life through closely contacting the landscape of 'inner' place and communing with it. Due to this reason, each place could be restructured as the dynamic meaning, instead of being shut up in a fixed symbol. Their writing shows ethical character of woman travel essay, which deconstructs authority with fragmented sensitivity and knowledge. Woman travel essay realizes an emotional geography which newly composes the world based on reciprocality of relationship.
한국어
이 글은 1950-70년대 여성 해외 기행문을 대상으로 여성의 이국체험 방식을 규 명하고 이를 통해 여성의 세계 지리적 상상력이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탐색하였다. 젠더지리학의 입장에서 여성이 타문화를 이해하고 번역하는 시각과 방식에 주목 함으로써 여성 기행문이 윤리적인 문화번역 텍스트로 읽힐 수 있는 가능성을 탐 색하고자 한 것이다. 해방 후 모윤숙과 김말봉은 서구 세계에 대한 견문과 답습이라는 목적에 종속 된 관제 여행에서 ‘여성 외교관’으로서 특화된 임무를 수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 고 이들의 기행문에서는 민족 집단을 대변하는 공적 글쓰기 틈새로 불연속적이고 비균질적인 젠더 글쓰기의 단서들이 포착된다. 이들은 여성 고유의 체험과 전방위 적인 감각으로 수집한 증거들을 통해 ‘상상된’ 미국이 아니라 ‘경험된’ 미국을 서 술한다. 이들의 여행기는 외부성의 사유에 기반해 미국이라는 고정되고 보편적인 상(像)으로 환원되지 않은 모습들을 포착하고 있다. 이 같은 접근법은 지정학적 역 학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민족적 위계나 대결의식에서 벗어나 세계를 보는 눈(seeing eye)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탈-로컬적 가능성을 보여준다. 1960-70년대 손소희와 손장순의 여행은 주유(周遊, journey) 혹은 만유(漫遊) 형태 의 여행을 표방한다. 이들의 여행기는 각 나라의 대중적 정체성을 복제하는 대신 장소 ‘내부’의 ‘풍경’과 친밀한 접촉을 맺고 교감함으로써 구체적인 ‘생활’을 발견 하고자 한다. 여러 나라 사람들을 만나 관찰하고 교유한 덕분에 각 나라와 도시는 고정된 표상에 갇히지 않고 생생하고 역동적인 의미로 재구성될 수 있었다. 이들 의 글쓰기는 파편화된 감성과 지식으로 권위를 해체하는 여성 여행기의 특징을 보여준다. 이런 의미에서 여성 기행문은 관계의 상호성에 기반해 세계-지식을 재구성하고 ‘감성의 지리학’을 구현하는 텍스트라 할 수 있다.

목차

<국문개요>
 1. 들어가며
 2. 차이의 공존, 탈-로컬의 욕망
 3. 접촉과 교감, ‘풍경’과 ‘생활’의 발견
 4.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여행 이국체험 탈-로컬 접촉 감성의 지리학 Woman’s travel Foreign Experience Beyond-local Contact Sensitivity of place

저자

  • 임정연 [ Lim, Jungyoun | 이화여자대학교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이화어문학회 [The Society of Ewha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설립연도
    1976
  • 분야
    인문학>한국어와문학
  • 소개
    우리의 국어국문학을 과학적, 실천적으로 연구하여 민족문화 및 세계문화의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이화어문논집 [Journal of Ehwa Korean Language and Literature]
  • 간기
    연3회
  • pISSN
    1229-7224
  • 수록기간
    1976~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810 DDC 895

이 권호 내 다른 논문 / 이화어문논집 제33집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이 논문을 다운로드한 분들이 이용한 다른 논문입니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