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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의 미륵정토사상에 담긴 화쟁의 정신 - 『미륵상생경종요』를 중심으로 -
The Spirit of Harmonization in Wonhyo's thought of Pure Land of Maitreya - Focused on the Essentials of the Ascent of Maitreya Sut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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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정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정토학연구 KCI 등재후보 바로가기
  • 통권
    제21권 (2014.06)바로가기
  • 페이지
    pp.37-69
  • 저자
    김영일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229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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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Wonhyo knew that the thought of pure land of Meitreya could give the message of hope to the people. So, he let the people know the real meaning of the thought through writing the Essentials of the Ascent of Maitreya Sutra. In the book, we can taste his spirit of harmonization, one of his distinct theory. Firstly, on the scriptures of Meitreya, he wants to show the truthful facts to the persons concerned by declaring that only one theory is right. And we can feel that the whole discussing process of harmonization is real by inserting the debating part into the process. Secondly, on the birth of Meitreya, you can see that the opposing three theories are harmonized with many methods and steps. And he tries to disappear a lot of ignorance or misconception in the mind of persons concerned with the earnest efforts. Thirdly, on the cultivation of Meitreya, he solves the case on the basis of 2 criteria of 'the determined mind' and 'the not-determined mind'. And they can infer that the Buddhist scripture could be understood correctly on the basis of the very difficult sentence at the solving part. Lastly, on the teaching of Meitreya, he shows the fundamental opinion on the Buddhist scriptures that every scriptures could be different according to the hearers. And one can know that the questions can be solved although the assertion of theory includes the only small part.
한국어
미륵사상은 멀리 인도에서 성립하여 중국을 거쳐 한국에 전해졌다. 원효는 이 사상이 신라의 소박한 민중들에게 희망의 메시 지를 주고 있음을 알고, 󰡔미륵상생경종요󰡕를 지어서 미륵사상과 신앙의 참뜻을 널리 알렸다. 그는 이 책에서 미륵사상을 논함에 있어서, ‘화쟁’이라고 하는 자기 나름대로의 독특한 방식으로 전개해 나아갔는데, 그 내용 중에서 중요한 부분을 간추 려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미륵계 경전’에 관해서는 󰡔미륵상생경󰡕이 대승경인지 여부와 미륵의 모습이과보신인지 여부를 논하고 있다. 󰡔미륵 상생경󰡕은 대승경이라고 단정하는 그의 태도에서는, 그의 화쟁론이 단순한 화해가 아니라 진리의 선언에 그 참뜻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미륵의 모습이 과보신인지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양설 사이에 공방하는 모습이 들어감으로써 논의가 보다 실감 있게 다가옴을 느낄 수 있다. 둘째, ‘미륵의 탄생’에 관해서는, 미륵이 태어난 장소와 시간과 대하여 논하고 있다. 장소에 관한 논쟁에서는 여러 방법을 동 원하고 2단계에 걸쳐서 회통함으로써, 최선을 다해 제설을 화해시키는 모습을 보여 준다. 또한, 시간에 대한 논의에서는 확신 에 찬 견해를 바탕으로 회통을 시도하는데, 시종일관 논쟁당사자의 마음에 깊이 자리한 무지와 오해를 바로 잡아주고자 하는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셋째, ‘미륵의 수행’에 관해서는, 미륵이 발심한 때와 성불한 때를 석가와 관련하여 논한다. 발심에 관한 논의에서는 ‘확정된 마음’과 ‘확정되지 아니한 마음’이라는 2개의 기준을 제시하여 회통하였는데, 이는 다른 저서에 종종 등장하는 방식이다. 또 한, 성불에 관한 논의에서는 ‘진실로 많은 행위로 … 드리워 보인다.’라는 매우 수준 높은 판단기준을 제시하여, 우리들이 경 전을 바로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넷째, ‘미륵의 교화’와 관해서는, 부처의 존재와 미륵불이 개최한 법회의 횟수에 대해서 논한다. 부처에 관한 논의에서는 ‘경 론의 내용은 근기를 따라 보고 듣는 바가 다르다’라고 하여, 자신의 경론관을 알려준다. 또한, 법회에 관한 논의에서는 양설 은 일정 부분을 주장하고 있다고 하였는데, 이는 마치 맹인들이 코끼리를 설명하는 것처럼 각설이 일면의 진실을 가지고 있 기에 회통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목차

한글요약
 Ⅰ. 머리말
 Ⅱ. ‘미륵계 경전’에서의 화쟁 문제
  1. ‘대승경 여부’에 관한 논쟁
  2. ‘과보신 여부’에 관한 논쟁
 Ⅲ. ‘미륵의 탄생’에서의 화쟁 문제
  1. ‘탄생의 장소’에 관한 논쟁
  2. ‘탄생의 시간’에 관한 논쟁
 Ⅳ. ‘미륵의 수행’에서의 화쟁 문제
  1. ‘발심한 시점’에 관한 논쟁
  2. ‘성불한 시점’에 관한 논쟁
 Ⅴ. ‘미륵의 교화’에서의 화쟁 문제
  1. ‘부처의 존재’에 관한 논쟁
  2. ‘법회의 횟수’에 관한 논쟁
 Ⅵ.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원효 화쟁 화쟁론 미륵 미륵사상 미륵경전 미륵상생경 미륵상생경 종요 미륵보살 미륵불. Wonhyo harmonization the theory of harmonization Meitreya the thought of Meitreya the scripture of Meitreya the Ascent of Maitreya Sutra the Essentials of the Ascent of Maitreya Sutra Meitreya Bodhisattva Meitreya Buddha

저자

  • 김영일 [ Kim, Yeong-il | 동국대학교(서울) 강사.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정토학회 [The Korean Society of Pure Land Buddhism]
  • 설립연도
    1988
  • 분야
    인문학>불교학
  • 소개
    고타마 싯다르타가 해결하고자 노력하였던 것은 현세에 살아가는 인간의 고뇌와 고통이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의 인식이 그의 깨달음이었으며, 그 깨달음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그의 가르침이요 실천행이었다고 우리는 믿는다. 따라서 불교인에게 있어서의 궁극 목표인 열반은 탈(脫)사회의 경지가 아니며, 자주(自主), 자율(自律), 자유(自由)의 인격을 사회 속에서 실현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아울러 개인적 완성인 열반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부처님의 실천행이었고, 그 결실이 승가 사회였다. 이러한 우리의 인식은 이미 역사상 정토(淨土)사상으로 구체화되었다. 그러나 이는 그 행태에 있어서 기복적 신앙으로 치우침으로써 그 본의가 침체된 면이 없지 않다. 이에 우리는 자주, 자율, 자유라는 인류의 이상적 인격을 완성해 가듯이 자유, 평등의 사회를 구현해 가는 것이 정토를 이루는 길임을 재인식하고, 이를 뒷받침할 객관적 연구와 능동적 실천을 위해 "한국정토학회"를 결성하고자 한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 개개인의 불교적 인격완성이 저절로 정토를 이루게 할 것이라는 안이함을 경계하며, 부처님의 이타적 노력을 교훈 삼아, 사회의 제반 문제를 불교적 입지에서 해결하는데 일익을 도모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따라서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윤리, 예술, 사회 등의 제반 분야도 당연히 우리의 관심 영역이 된다. 결국 우리의 취지는 불교 교학의 이론적 토대 위에서 정토 실현의 현실적 실천방도를 모색하자는 것이며, 당시대에 요구되는 불교의 실천성을 회복함으로써 불교가 정신적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할 대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즉 우리는 모든 학문의 활동을 정토에로 승화시켜서 인류 이상(理想)의 구현에 이바지 하고자 함이니, 이것이 우리의 염원이다.

간행물

  • 간행물명
    정토학연구 [Journal of the Pure Land Buddhism]
  • 간기
    반년간
  • pISSN
    1229-1846
  • 수록기간
    1998~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220 DDC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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