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현재 위치 Home

유학자 오규 소라이(荻生徂徠)의 음악관(音樂觀) - 道’와 ‘和’의 이해를 위한 시론 -
The research on the music view of Ogyū Sorai which is a Japanese confucian scholar

첫 페이지 보기
  • 발행기관
    동아시아고대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동아시아고대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34집 (2014.07)바로가기
  • 페이지
    pp.445-475
  • 저자
    남성호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225597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7,200원

원문정보

초록

한국어
본고는 일본 근세 유학자 오규 소라이의 음악관을 그의 음악관련 저술을 통해서 살펴보았다. 오규 소라이는 유학자였던 만큼 그가 추구했던 道의 관념이 음악관에도 그대로 나타난다. 즉, 유가에서 목표로 삼고 있는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의 연속적인 위치를 해체하고 개인의 도덕과 정치를 분리시켰다. 또 중국 고대 성인의 시대 즉 선왕의 시대를 이상사회로 여기고 이를 궁구하기 위해 고문사학의 연구방법을 채택하였다. 나아가 음악 역시 선왕의 古樂을 이상적인 음악으로 여기고 고악으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결국 그가 주장한 선왕의 도와 음악관은 고문사학이라는 방법론을 통하여 뚜렷해진다. 그의 유가적 정치론은 군자(위정자)에 의해 성취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대중들이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규정하고, 각기 다른 재능을 발휘하는 세계에서 찾고자 하였다. 이러한 사상은 음악에 있어서도 다양한 악기들이 서로 다른 調로 구성되면서 궁극의 목표를 和에 두고 있음에서 잘 드러난다. 실제 쟁(箏), 금(琴)의 연주자이면서 음악이론가였던 그는 이념적이고 형식적인 악론에서 벗어나 경험적이고 실천적인 음악가였다. 중국의 古樂을 이상적인 음악으로 여기고 그 고악의 잔재가 유일하게 일본에 남아 있음을 「악률고(樂律考)」를 통해 지적하고 있으며 음악의 궁극목표인 和는 「악제편(樂制篇)」이나 「금학대의초(琴學大意抄)」등의 저술에 제시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그는 「유란보초(幽蘭譜抄)」를 통해서 고악의 복원을 시도하였다. 이러한 악서를 통해 그가 전문가적인 음악 소양을 갖추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당시 막부의 의식음악(式楽)으로 정착해 있던 사루가쿠(猿楽)에 대한 비판은 그의 古樂중심의 음악관을 보여준다. 소라이의 음악관이 유가적인 이념을 얼마만큼 효과적으로 표출하였는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규명되어야 하나, 고문사학과 선왕의 道 실현을 위한 방법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일본어
本稿は日本近世儒学者である荻生徂徠の音楽観を彼の音楽著書を通じて検討したものである。彼の音楽観を検討する前に儒学者として彼が追求した道の概念および方法論として古文辞学について概観した。彼は既存儒家の目標であった「修身斉家治国平天下」を連続的な位置を解体し,個人の道徳と政治を分離させた。政治を道の実現であると考えた彼は君子(為政者)により成就するのではなく多数の大衆が各自の役割を正しく遂行し、異なる才能を発揮出来る世界を求めたのである。それは音楽において異なる調で構成される楽器の編成から得られる和の成就と繋がる。また中国古代の聖人の時代、すなわち先王の時代を理想的な社会と考え、それを探求する方法として古文辞学を採択した。そらは先王の古楽を理想的な音楽と見做して古楽に戻るべきだという復古的な思惟の展開である。箏、琴の演奏者であり経験的かつ実践的な音楽家であった彼の音楽観は「楽律考」、「楽制篇」、「琴学大意抄」などを通してうかがうことが出来る。中国の古楽を理想的な音楽としたが、中国においてはすでに失われたが、その遺産が日本に残っている事実を十二律の基本音である黃鐘を通して検証された。また君子の楽として琴の演奏法や理論、古楽の復元などを試みた。それから当時幕府の式楽であった能楽を批判した。古文辞学と先王の道というキーワードをもって徂徠の楽論を論証した結果、儒学が求めていた道の追求が音楽をとおして如何に実現されたかについては相変わらず疑問は残っているが、形式的な理念よりは経験と実践を重んじる徂徠の音楽観は確認できたと思われる。

목차

국문초록
 Ⅰ.머리말
 Ⅱ.‘선왕의 道’와 고문사학
 Ⅲ.소라이의 음악관
  1.古樂의 유산
  2.和의 추구
  3.君子의 樂
  4.能樂에 대한 비판
 Ⅳ.나오기
 참고문헌
 일문요약

키워드

오규 소라이 일본 근세유학 예악 금학대의초 악률고 악제편 선왕의 도 고문사학 노가쿠 시키가쿠 荻生徂徠、日本近世儒学、礼楽、琴学大意抄、楽律考、楽制篇、先王の道、古文辞学、能楽、式楽

저자

  • 남성호 [ 南聲鎬 | 한국예술종합학교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동아시아고대학회 [The Association Of East Asian Ancient Studies]
  • 설립연도
    1999
  • 분야
    인문학>기타인문학
  • 소개
    본 학회는 동아시아권역의 고대의 역사와 문화, 언어와 문학, 종교와 철학, 민속과 사회, 고고학 등에 관한 고대학 관련분야의 학문을 학제적 국제적인 협력과 유대를 통해 연구의 가능성을 확대하고, 연구의 질을 향상시키며, 동아시아에 있어서의 학문발전과 문화교류 및 학자, 연구자, 회원 상호간의 유대와 국제적 친선을 도모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이를 위하여 본 학회는 동아시아고대학에 관한 연구발표회, 학술강연회, 강독회, 학술답사, 도서출판, 학회지 발행 등의 사업을 기획하여 집행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동아시아고대학 [DONG ASIA KODAEHAK ; The East Asian Ancient Studies]
  • 간기
    계간
  • pISSN
    1229-8298
  • 수록기간
    2000~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0 DDC 950

이 권호 내 다른 논문 / 동아시아고대학 제34집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이 논문을 다운로드한 분들이 이용한 다른 논문입니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