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der the title “A Study on the Changes of Dharma-Ratna Faith in India,” this study set out to investigate the early forms and changes of dharma-ratna faith in India. The study thus traced the process of dharma-ratna turning into Buddha-ratna and the formation and development of dharma-sarira faith in India. The findings were as follows:The early forms of dharma-ratna in India are found in the works and ascetic exercise principles of samghas. They had faith in dharma-ratna as an example of keeping dharma over a long period while accepting dharma-ratna as the premise of klesa expiration and moksa. The examples of dharma delivery offer some hints about the early perceptions of dharma-ratna faith. Since then, dharma-ratna was regarded as the principle of expiration of pious acts and wicked sins and as the example of dispelling disasters, treating illness, and funeral marches. The faith in dharma-ratna became specific based on the emphasis on the pious act of listening to dharma and the progress of Mahayana. The status of dharma-sarira was established in correspondence to Buddha-sarira in its relations with the faith of Buddha- stupa. By the 2nd century, they had Sūtras enshrined in stupas as dharma-sarira. The records of pilgrims contain the examples of having Sūtras enshrined in stupas as dharma-sarira and offering it to Buddha. For instance, Paticca-Samuppada-Gata and Buddha-Dharmaśarīra-Gata were enshrined in stupas, the example of which had influences on the ways they built early Buddhist stupas in Korea. They built early stupas with dharma- sarira enshrined in them according to the changing examples of dharma-ratna faith in India. Such an example was established as one of the important criteria of stupa building in later peri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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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印度 法寶信仰의 변천 小考」란 제목하에 印度 법보신앙의 초기 형태와 변천에 대해 고 찰하였다. 이를 통해 法寶의 佛寶化와 인도 法舍利 信仰의 형성 및 전개 추이를 고찰한 가운데 다음 내용을 밝혀 보았다. 인도 법보신앙의 초기 형태는 僧伽의 日課 및 수행원리 중에서 발견된다. 또한 煩惱 滅盡과 윤회 해탈의 전제로 법보를 수용한 채, 敎法 久住의 예로서 법보를 신앙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불법 傳授의 예를 통해 法寶에 대한 초기 신앙적 인식을 볼 수 있으며, 이후 功德 및 惡罪 소멸 원리로 , 讓災와 治病, 葬送과 追善의 예로 法寶가 인식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聞誦功德의 강조 및 대승불교의 전개 속에 법보에 대한 신앙이 구체화된 바, 佛塔信仰과의 관련 속에 佛舍利에 대응한 法舍利로서의 위상이 확립, 2세기를 즈음해 탑 안에 法舍利로서 경 전이 納入된 정황을 볼 수 있다. 탑 안에 法舍利로서 經卷을 납입, 공양한 예는 순례승들 기록을 통해 볼 수 있는 바, 緣起法頌 및 佛法身偈의 納塔 등은 法寶의 佛寶化 양상을 보이는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탑 안에 緣起法頌 등 을 납입한 예는 한국 초기 불탑 조성 양식에 영향을 주었다. 한국불교 初期 造塔은 인도 法寶信 仰의 변천 예에 따라 法舍利를 봉안한 造塔이 행해졌으며, 후대에도 이런 예는 造塔의 중요 規矩 로 자리 잡았음을 볼 수 있다.
목차
한글요약 I. 緖言 II. 法寶信仰의 초기적 형태 1. 僧伽일상의 修行原理 2. 聞誦功德과 惡罪消滅 3. 讓災와 治病, 追善의 원리 III. 法寶의 佛寶化 1. 法寶信仰의 형성 2. 法舍利信仰의 전개 3. 緣起法頌의 納塔 IV. 結語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법보신앙(法寶信仰)법보(法寶)의 불보화(佛寶化)법사리(法舍利)연 기법송(緣起法頌)불법신게(佛法身偈)Dharma-Ratna Faith(法寶信仰)process of dharma-ratna turning into Buddha-ratna(法寶의 佛寶化)dharma-sarira(法舍利)Paticca-Samuppada-Gata(緣起法頌)Buddha-Dharmaśarīra-Gata (佛法身偈)
고타마 싯다르타가 해결하고자 노력하였던 것은 현세에 살아가는 인간의 고뇌와 고통이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의 인식이 그의 깨달음이었으며, 그 깨달음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그의 가르침이요 실천행이었다고 우리는 믿는다.
따라서 불교인에게 있어서의 궁극 목표인 열반은 탈(脫)사회의 경지가 아니며, 자주(自主), 자율(自律), 자유(自由)의 인격을 사회 속에서 실현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아울러 개인적 완성인 열반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부처님의 실천행이었고, 그 결실이 승가 사회였다.
이러한 우리의 인식은 이미 역사상 정토(淨土)사상으로 구체화되었다. 그러나 이는 그 행태에 있어서 기복적 신앙으로 치우침으로써 그 본의가 침체된 면이 없지 않다. 이에 우리는 자주, 자율, 자유라는 인류의 이상적 인격을 완성해 가듯이 자유, 평등의 사회를 구현해 가는 것이 정토를 이루는 길임을 재인식하고, 이를 뒷받침할 객관적 연구와 능동적 실천을 위해 "한국정토학회"를 결성하고자 한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 개개인의 불교적 인격완성이 저절로 정토를 이루게 할 것이라는 안이함을 경계하며, 부처님의 이타적 노력을 교훈 삼아, 사회의 제반 문제를 불교적 입지에서 해결하는데 일익을 도모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따라서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윤리, 예술, 사회 등의 제반 분야도 당연히 우리의 관심 영역이 된다.
결국 우리의 취지는 불교 교학의 이론적 토대 위에서 정토 실현의 현실적 실천방도를 모색하자는 것이며, 당시대에 요구되는 불교의 실천성을 회복함으로써 불교가 정신적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할 대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즉 우리는 모든 학문의 활동을 정토에로 승화시켜서 인류 이상(理想)의 구현에 이바지 하고자 함이니, 이것이 우리의 염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