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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

고소설에 나타나는 여성적 공간과 장소의 의미 연구 - <숙영낭자전>의 ‘옥련동’을 중심으로 -
A Study on Women’s Space & Place in Sukyeongnangja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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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중앙어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어문논집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58집 (2014.06)바로가기
  • 페이지
    pp.177-198
  • 저자
    서유석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223475

※ 원문제공기관과의 협약기간이 종료되어 열람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원문정보

초록

영어
Women's quarters, namely home, have been considered as feminine space so far. However, it can not simply be assured that they function as space or places only for women, for they are still a part of husband's home which is given to women by men in the patriarchal system. As a matter of fact, speaking of the female in women's quarters or home can hardly take place freely. Under the authority of the patriarchal system women's speaking and their behavior were controlled at all times. Therefore, women's quarters regarded as feminine space no longer function as women's space. In respect of that space becomes a place when the meaning is given to it, women's quarters or home itself can not be the feminine space nor a feminine place. From the perspective mentioned above, 'Ongnyeondong' totally differs from other women's quarters as it is situated on the boundary between the immortal world and the earthly world and thoroughly controlled by Sukyeongnangja. Sukyeongnangja is free from being placed under restraint by the patriarchal system. Furthermore, 'Ongnyeondong' can play a role as not only feminine space but also a feminine place. That is, 'Ongnyeondong' was a new place which was free from contemporary oppression and inconsistency. As a result, women's speaking was able to take place freely without the oppression by the patriarchal system in 'Ongnyeondong'. After all, women's space is a place for free verbal communication as well as a form of 'utopia' for women.
한국어
고소설에 나타나는 여성적 공간인 ‘집’ 혹은 ‘규방’은 실제로는 여성에게 폭력적인 공간이 될 수 있다. 왜냐하 면 가부장제적 질서 안에서 여성의 집이란, 실제로 여성 입장에서 보면 ‘시댁’이라는 공간 하에 남성적 질서로 부터 부여된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규방’ 혹은 ‘집’에서 이루어지는 여성의 행동이나 말하기는 자유로울 수 없다. 시아버지 혹은 남편으로 대표되는 가부장제 권력의 감시 하에 여성의 말하기와 행동은 언제나 통제되어 왔다. 따라서 ‘집’과 ‘규방’은 여성적 공간이 될 수 없고, 더 나아가 공간을 넘어서는 ‘장소’로서의 기능도 가질 수 없다. 즉 지금까지 여성적 공간으로 여겨졌던 가정이라는 공간은 공간을 넘어서서 특정한 가치가 부여되는 ’장소’가 될 수 없는 셈이다. 하지만 <숙영낭자전>에 나타나는 ‘옥련동’은 다르다. 이곳은 선계와 속계의 경계선에 위치하면서 철저하게 숙영낭자에 의해 통제되는 공간이다. 따라서 이곳에서의 숙영낭자는 말하기와 행동 모두에서 가부장제적 질 서에 속박 받지 않는 자유로움을 가질 수 있다. 더 나아가 옥련동이라는 공간은 여성 주체적인 의미가 부여되 어 여성 주체적 장소로 기능할 수 있다. 즉 ‘옥련동’은 당대 사회 남성적 질서의 억압과 모순에서 벗어난 새로 운 장소이며, 이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여성적 행동과 말하기는 가부장제의 억압에서 벗어나는 자유로움을 획 득한다. 결국 여성 주체적 장소란 여성들이 꿈꾸는 하나의 이상향이자 동시에 자유로운 언어와 행동의 소통공 간이라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여성에게 주어진 공간 : 집, 그리고 규방
 3. 여성이 주체가 되는 장소 : 옥련동
 4. 여성 주체적 장소의 의미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공간 장소 옥련동 동별당 가부장제 여성 주체적 장소 숙영낭자전 space place Ongnyeondong dongbyeoldang patriarchal system women idependent place Sukyeongnangjajeon

저자

  • 서유석 [ Seo, You-seok | 한라대학교 교양과정부 조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중앙어문학회 [The Society of Chung-Ang Language & Literature]
  • 설립연도
    1993
  • 분야
    인문학>한국어와문학
  • 소개
    국어국문학의 연구를 통하여 국어국문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국어국문학의 학풍을 진작함에 있다. 이에, 국어국문학 연구 자료의 조사/수집/정리 및 연구 결과의 평가와 편집을 하고, 전국 학회 규모의 연구 발표회와 각 분과별 세미나의 개최를 연 4회 한다. 또한 <어문론집>(현재 32집 발간)과 연구물의 간행한다. 더불어 국내외 연구 단체와의 제휴도 그 목적이 있다.

간행물

  • 간행물명
    어문논집 [The Journal of Language & Literature]
  • 간기
    연3회
  • pISSN
    1229-6406
  • 수록기간
    1960~2015
  • 십진분류
    KDC 710 DDC 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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