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analyze Lao-tzu and chuang-tzu's aesthetic thoughts according to basic structure of the art theory and to clarify Influence of them upon chinese art theories. Many chinese art theorists those who have been affected by Lao-tzu and chuang-tzu's beauty theory regard the purpose of paintings as not to draw external figure but to grasp and transmit Tao and the spirit of the objects. Many chinese art theorists those who have been affected by Lao-tzu and chuang-tzu's esthetic appreciation theory assert that painter must grasp the true beauty by mind and reach the unification of subject and object. Many chinese art theorists those who have been affected by Lao-tzu and chuang-tzu's art creation theory emphasize that painter must get rid of worldly desires and restrictions. And they assert that painter have to master the method of oneself. And they emphasize that painter must express Yi Jing(意境) by the cooperation of substance and blank-space. Many chinese art theorists those who have been affected by Lao-tzu and chuang-tzu's theory of art criticism present the concept of CHI YUN SHENG TUNG as the criterion of art criticism. And they regard a work of art that is rough and simple is a great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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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노장 미학사상을 미론, 심미론, 예술창작론, 예술품평론이라는 예술이론의 기본구조 에 따라 분석하고 중국 화론에 나타난 그 영향을 살펴 다음과 같은 것을 밝혔다. 노장 미론의 영향 을 받은 중국 화론가들은 그림이란 단순히 외적 형상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도를 그려내고 자연 그 대로의 천성, 사물의 고유한 성품인 정신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간주하였다. 또한 생 동하는 기야말로 그림이 표현해야 하는 미라고도 주장하였다. 노장 심미론의 영향으로 중국 화론 에서는 참다운 미는 감각을 넘어 마음으로 파악해야 하며, 훌륭한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화가는 허 정한 마음으로 대상을 온전히 파악하고 주객이 합일되는 심미적 경지에 이르러야 한다고 주장하였 다. 노장 예술창작론의 영향으로 중국 화론가들은 화가는 마땅히 모든 세속적 욕망이나 속박으로 부터 벗어나 그림을 그려야 하며, 옛 사람을 배우되 그것을 뛰어넘어 자신만의 방법을 체득할 것과 바깥으로 자연스러운 사물의 참모습을 파악하고 마음속에 그것을 용해하여 형성한 진실한 뜻과 감 정을 토로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훌륭한 화가는 오랜 수련을 거쳐 정신으로 대상을 파악하고 손이 그에 자연스럽게 따라 움직일 수 있는 도의 경지에 이르러야 한다고 강조하였으며, 허실상생 을 통해 외적 형상을 넘어 높은 의경을 그려내야 한다는 회화창작론을 펼쳤다. 노장의 예술품평론 을 수용한 중국 화론가들은 그림을 품평하는 기준으로서 일, 신, 묘, 능이라든가 기운생동 같은 개 념을 제시하였으며, 서툴고 거친 듯하지만 사물의 본성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자연스럽고 천진 한 작품이 오히려 훌륭한 그림이라는 품평이론을 주장하였다.
목차
Abstract 1. 들어가는 말 2. 미론: 예술이 표현하려는 미란 무엇인가? 가. 노자와 장자의 미론 나. 중국 화론에 나타난 노장 미론의 영향 3. 심미론: 미의 감수와 체험 가. 노자와 장자의 심미론 나. 중국 화론에 나타난 노장 심미론의 영향 4. 예술창작론 가. 노자와 장자의 예술창작론 나. 중국 화론에 나타난 노장 예술창작론의 영향 5. 예술품평론 가. 노자와 장자의 예술품평론 나. 중국 화론에 나타난 노장 예술품평론의 영향 5. 맺는 말 참고문헌 요약문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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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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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