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은 생기를 통해 외부변화를 감지하여 능동적으로 환경에 반응하면서 살고자 하는 생의를 가진 생물의 가장 주요한 성질이다. 생물은 자기 자신을 위해 난 것이 아니라 남[他者]을 살리기 위해 났다. 그러나 타자를 살리는 것은 그가 생명을 유지하게 한다는 것이 아니라, 타자가 하고자 하는 일, 즉 그의 삶의 목적을 잘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다만 그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려면 생명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 에 때로는 그의 생명을 유지시켜 주는 것이 살리는 것일 때도 있다. 그러나 생명은 수단이지 목적 은 아니다. 사람은 우주의 마음[心]으로서 우주의 생명을 유지하고, 그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할 사명을 띠고 생겨났다. 이러한 우주적 삶 속에서 만물은 각자 자기 생명을 유지하면서도 타자의 존재이유 충족에 기여해야 한다. 이렇게 하는 중에 때로는 자신의 생명을 바쳐서 타자의 일을 도와야 할 때 도 있으니, 이것이 살신성인이다. 나의 생명을 위해 남의 생명을 취하는 것은 의(義)이고, 자신의 생명을 바쳐 남의 일을 돕는 것은 인(仁)이다. 남의 도움을 받는 것은 의(義)이고, 내가 다시 남을 돕는 것은 인(仁)이다. 먹고 먹히는 것도 생생이고, 도움을 주고 도움을 받는 것도 생생이다. 이 중 에 나의 생명의 가치가 있다.
한국윤리교육학회 [The Korean Ethics Education Association]
설립연도
2000
분야
사회과학>교육학
소개
본 학회는 윤리, 도덕 교과교육학과 교과내용학의 연구발전에 기여하려는 목적하에 설립되어 전국대학교의 윤리, 도덕교육 관련교수들과 대학원 석사,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현장교사들을 회원으로 하고 있는 순수 학술단체이다. 이러한 설립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연구, 학술회의 및 워크??, 학술교류, 출판활동에 주력하여 본 학회가 운영됨으로써 전국대학과 초중등학교에 있는 회원들의 학구열을 고취시키고 일선학교의 윤리교육분야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한국의 윤리, 도덕교육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