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현재 위치 Home

18~19세기 정월 세시풍속에 보이는 동전
Coins in January's seasonal customs from 18th centuty to19th century

첫 페이지 보기
  • 발행기관
    동아시아고대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동아시아고대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32집 (2013.12)바로가기
  • 페이지
    pp.189-226
  • 저자
    조한정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209305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8,200원

원문정보

초록

한국어
8~19세기를 살았던 우리 조상들의 소원은 돈 귀신과 사귀고 싶다거나 배불리 먹고 돈 많이 버는 것이었다. 우 리들이 흔히 하는 푸념과 같다. 이렇듯 연말연시 소원이었던 동전은 조금만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도 그 위상 이 상당히 초라해진다. 동전 유통정책은 고려부터 칠백 년 동안 번번이 실패하여 동전은 쌀과 베에 밀려 화폐 로서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였다. 동전은 창고에 쌓이거나 다른 용도로 쓰이기 위해 녹여지는 일도 흔했다. 쌀과 베에서 동전으로의 변화는 정치와 경제 뿐 아니라 사회가 크게 달라지고 있음을 의미했다. 동전을 유통 시키기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농업, 상공업, 광업 등의 발달로 화폐유통이 추진력을 얻으면서 동전은 우 리 조상들이 갈망의 대상이었고 신분 상승의 도구였다. 오랜 세월동안 별 쓸모가 없었던 동전이 조선후기부터 커다란 힘을 발휘하게 되면서 세시풍속에 반영되기에 이르렀다. 사회변화가 세시풍속으로 정착하는데 오랜 시간이 소요되지만 일단 정착되면 쉽게 변하지 않는 속 성을 지녔다. 일 년 중 정월의 세시풍속이 가장 중요했다. 이러한 정월 세시풍속에 동전이 출현한 것만으로도 조선후기 사회에 동전이 끼친 영향이 얼마나 큰 것이었는지 짐작하게 한다. 동전이 정월 행사에 등장한 것이 설날의 떡국 먹기, 덕담, 법고였고 정월대보름의 적선, 제웅치기, 호로버리기 , 돈치기였다. 돈 걱정 없이 살고 싶은 소망이 덕담과 법고로 나타났다. 또한 동전은 풍년을 기원하는 마을행 사 위주인 정월대보름에도 가족을 위한 주술적 용도로 사용되었다. 제웅치기를 통해 주술적인 부분으로 확대 된 동전의 힘을 확인했다. 제웅치기는 가족의 액막이를 위해 일반적으로 행하여졌는데, 이전에 제웅 속에 넣 던 쌀, 음식이 동전으로 대체되었다. 가난한 집은 사기로 동전 모양을 깎아서 제웅 속에 넣었을 정도였다. 어 린이를 위한 액막이로 호로버리기를 했고 어른과 아이가 섞여 돈치기도 했다. 세시풍속에서 보이는 동전은 정월 한 달 기간 동안에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전은 기복, 액막이를 주목 적으로 가정 내의 행사에 머물렀을 뿐 그 이상의 범위로 확대되지 않았다. 18∼19세기 동안 동전이 나타나는 세시풍속은 그 수가 조금씩 증가하다가 20세기 이후에는 점차 축소되어 갔다.

목차

국문초록
 Ⅰ.머리말
 Ⅱ.상평통보 등장 이전과 이후
 Ⅲ.동전이 보이는 설 행사
 Ⅳ.동전이 보이는 정월대보름 행사
 Ⅴ.정월 세시풍속에 보이는 동전의 의미
 Ⅵ.맺는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설날 정월대보름 동전 떡국 제웅치기 기복 액막이 Korean New year'sday Jeongwol Deaboreum coin Tteokguk Jeungchigi good luck exorcism Seasonal Customs

저자

  • 조한정 [ Cho, Han-jung | 인하대학교 박사과정 수료, 현 인천후정초등학교 근무.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동아시아고대학회 [The Association Of East Asian Ancient Studies]
  • 설립연도
    1999
  • 분야
    인문학>기타인문학
  • 소개
    본 학회는 동아시아권역의 고대의 역사와 문화, 언어와 문학, 종교와 철학, 민속과 사회, 고고학 등에 관한 고대학 관련분야의 학문을 학제적 국제적인 협력과 유대를 통해 연구의 가능성을 확대하고, 연구의 질을 향상시키며, 동아시아에 있어서의 학문발전과 문화교류 및 학자, 연구자, 회원 상호간의 유대와 국제적 친선을 도모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이를 위하여 본 학회는 동아시아고대학에 관한 연구발표회, 학술강연회, 강독회, 학술답사, 도서출판, 학회지 발행 등의 사업을 기획하여 집행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동아시아고대학 [DONG ASIA KODAEHAK ; The East Asian Ancient Studies]
  • 간기
    계간
  • pISSN
    1229-8298
  • 수록기간
    2000~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910 DDC 950

이 권호 내 다른 논문 / 동아시아고대학 제32집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이 논문을 다운로드한 분들이 이용한 다른 논문입니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