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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학문하는 정신과 연구 윤리의 이념으로 본茶山의 學問觀 연구
Study on Dasan(茶山)'s View of Learning by looking at the Aspect of the Oriental Idealtypus of Learning and Ethics
동양의 학문하는 정신과 연구 윤리의 이념으로 본다산의 학문관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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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64집 (2013.09)바로가기
  • 페이지
    pp.73-95
  • 저자
    김치완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207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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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Since 2005, our society has discussed the issue on research ethics. As a result, it can be pointed out that there have been many positive influences but above all, not only professional researchers but also common people realized the importance of research ethics. However, around a decade has passed and it is witnessed that different from the first expectation, the ethical cognition of the overall society has rather weakened. According to this cognition of the problem, this paper attempted to newly illustrate the 'learning spirit during the period of Dasan Jeong Yak-yong(茶山 丁若鏞, 1762-1836) in which the traditional learning view and pragmatic learning view were mixed. The interest of the academic world in research ethics started as long ago as the human history. Particularly, because the purpose of learning in the Orient was focused on humans, it had the character of practical performance theory itself and accordingly, a learning view that can be called research ethics was concretely established. The representative examples are love of learning(好學), Sugichiin(修己治人) and Hahakisangdal(下學而上達), Sulibujak(述而不作) and Takgogaeje(托古改制). For certain, these learning views were concretized as Ipsinyangmyeong(立身揚名) when it reached Sung and Ming Dynasty and from time to time, it revealed a problem that it was shown as Restoration. But, the Neo-Confucianism of Joseon Dynasty was different from that of China and based on justice idea, it was concretized as Confucian philosophy. Moreover, it was considered that this Confucian philosophy could become materialized only when it performed intellectual's social responsibilities both in learning and politics. The tradition of the Neo-Confucianism of Joseon Dynasty was the motive power to originate Silhak(實學) in the situation of the latter period of Joseon Dynasty before and after the 17th century. Among them, in particular, Essay on Five Learning(「五學論」) of Dasan Jeong Yak-yong shows in detail what learning was studied in a wrong way on what aspects among Neo-Confucianism, exegetical studies, heraldry, study for the government service examination and occult techniques that were popular during that time. At present, we are in agony about two divisions of 'learning from the past' and 'making a new thing' like the intellectuals of the latter period of Joseon Dynasty. At this point, we can discover the 'spirit of learning' we should take and 'historical heritage' we should discard. The spirit of learning is that of Silhak of Sugichiin and its historical heritage is defeatism that leans on symptomatic treatment. Accordingly, currently some collapse of ethnical authority is experienced and our researchers should restore the spirit of learning voluntarily to acquire new authority.
한국어
지난 2005년 이래로 우리 사회에서는 연구윤리문제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 결과 여러 가지 긍정적인 반향이 일어났지만, 무엇보다도 전문 연구자가 아닌 일반인들까지도 연구윤리의 중요성에 대 해 인식하게 되었다는 점을 손꼽을 수 있다. 하지만 십여 년이 지나는 지금, 처음의 기대와는 달리 사회 전반 의 윤리의식이 오히려 약화되는 현상을 목격할 수 있다. 이런 문제의식에 따라 이 연구에서는 전통적 학문관 과 실용적 학문관이 뒤섞여 있던 다산 정약용 시대의 ‘학문하는 정신’을 새롭게 조명하고자 하였다. 연구윤리에 대한 학계의 관심은 인류 역사만큼이나 오래 전부터 이루어졌다. 특별히 동양에서는 학문함의 목 적이 인간됨에 있었기 때문에 그 자체로 실천수행론의 성격을 띨뿐더러 따라서 연구윤리라고 해도 좋을 학문 관이 구체적으로 정립되어 있었다. 그 대표적인 예가 好學과 修己治人, 下學而上達, 述而不作, 託古改制 등이 다. 물론 이러한 학문관이 전국시대 말엽 한비자에 의해 비판된 바 있고, 송명대에 이르러서는 사회참여의식 이 立身揚名으로 구체화되면서 때로는 復古主義로 드러나기도 했다. 하지만 조선시대 성리학에서는 중국의 그것과는 달리 義理思想을 바탕으로 하는 道學精神으로 구체화되었다. 그리고 이 도학정신은 학문과 정치 양 쪽에서 지식인의 사회적인 책무를 다할 때 비로소 실현될 수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 이러한 조선 성리학의 전 통은 17세기를 전후한 조선후기 상황 속에서 實學을 태동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다산 정약용의 「五學論」에서는 性理學과 訓詁學, 文章學, 科擧學, 術數學 등 당시 유행하던 학문이 어떤 면에서 잘 못 연구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오늘날 우리는 조선 후기의 지식인들처럼 ‘옛 것을 본받는다(法古)’는 것과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낸다(創新)’ 양 갈래 속에서 고민하고 있다. 여기에서 우리는 안고 떠나야 할 위대한 ‘학문하는 정신’과 버리고 떠나야 하는 ‘역사적 유산’을 발견한다. 그 학문하는 정신은 修己治人의 實學的 정신이고, 그 역사적 유산은 對症療法에 기 댄 패배주의이다. 따라서 일종의 도덕적 권위의 파국을 경험하고 있는 오늘날 우리 연구자들은 학문하는 정신 을 자율적으로 복원함으로써, 새로운 권위를 획득할 수 있어야 한다.

목차

Abstract
 1. 학문하는 정신과 연구 윤리
 2. 동양 전통의 학문관과 윤리의식
 3. 조선 성리학의 학문관과 윤리의식
 4. 茶山정약용의 학문관과 윤리의식
 5. 동양 전통 학문관의 재발견과 그 현대적 의의
 참고문헌
 요약문

키워드

연구윤리 학문관 View of Learning research ethics Dasan Jeong Yak-yong Essay on Five Learning Sugichiin 茶山 丁若鏞 五學論 修己治人

저자

  • 김치완 [ KIM, Chi-Wan | 제주대학교 철학과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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