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dissertation is to clarify the process of how Japanese Huayen school considered Qixinlun(Awakening of Faith in the Mahayana) and Fa-zang's QixinlunYiji through Qixinlun and its commentaries from ancient Japanese Huayen. Firstly, it could be confirmed through ancient documentaries that say in 700 A.D. the commentaries of Qixinlun mostly from China and Shilla came into Japan. It shows that alarge number of literatures commented by Won-hyo from Shilla and Commentary of Fa-zang took the lead in the studies. Based on the Qixinlun thought, Daijo-kishinron-doiryakushu(大乗起信論同異略集) mainly criticized Yogācāra thought, but in the function of reconciling the thought of Mādhyamika and the thought of Yogācāra, it was seen equally as the tenet of Huayen. In the position of doctrinal classification, however, it emphasized as the actual causes of Tathāgatagarbha thought in Qixinlun. Daijo-kishinron-doiryakushu is defined as the Final Teachings in the doctrinal classification aspect, but it harmonized the Elementary Teachings to Abrupt Teaching sand distinguished Huayen's Tathāgatagarbha thought, which was the Special Teachings. On the other hand, Doiryakushu centered on Wonhyo and Fa-zang but practically, the theory of Fa-zang was the main while the theory of Wonhyo was subsidiary. This tendency was succeeded to Nara era, which informs us that China was the center of Buddhism. In Kegon-gokyosho- shiji(華厳五教章指事), Qixinlun also took the role from the Elementary Teachings to Abrupt Teachings, but formally defined as 'One Vehicle of the same teaching'. Considering the 'One Vehicle of the same teaching' and 'One Vehicle of the Special teaching' as the same was the feature of Kegon-gokyosho- shiji. This meanst hat Qixinlun can also understand 'OneVehicle of theSpecialteaching'. But Fa-zang was also in the center while Wonhyo was auxiliary inKegon-gokyosho-shiji.In time of Heian era, Qixinlun is presented as the evidence of theFinal Teachings and perfect teaching through Kegon-shu-shoritsu- gokyojitshu-daiiryakusho(華厳宗所立五教十宗大意略抄), which means that the role of Qixinlun was posed as the best doctrinal classification. On the otherhand, inKegon-ichijo-kaishinron(華厳一乗開心論), Shi- mo-he-yan-lun(釈摩訶衍論) was considered as the commentary of Qixinlun with the principle of winning theworld. This kind of tendency toward attaching importance to Qixinlun in Japanese Huayen was passed through Edo era to the modern 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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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일본고대 화엄종 문헌에서의 『기신론』및 그 주석서의 수용에 관해서 검토하고, 일본화엄종에서 『기신론』및 법장의 주석이 중시되어 가는 과정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와 같은 목적을 위해 우선, 일본고문서 기록을 검토하고, 다음으로 나라시대, 헤이안시대의 화엄문헌을 분석대상으로 한다. 일본 고문서 기록에는 『기신론』은 64회 정도 필사를 위한 기록이 있는데, 당시 중심 연구대상인 유식문헌에 비해 적은 기록이지만, 『기신론』은 화엄학승에 주목되어 화엄종에서 서서히 높에 평가되어 간다. 또한 『기신론주석서』는 8사 12문헌의 필사기록이 있는데, 『기신론』연구를 위해 법장, 원효의 것이 가장 중시되었 으며, 그리고 단일의 것으로는 법장의 『기신론의기』가 중시되었다. 지쿄(智憬)의 『대승기신론동이략집』에서 『기신론』은 비판과 화회의 두 역할을 담당한다. 즉 중국 유식종 을 비판하고, 중관(인도, 중국)과 유식(인도, 중국)을 화회하는 역할이다. 『기신론』은 화엄교리와 동등하게 화회의 능력을 지닌 논서로서 기능적으로 화엄교리와 동등한 자격을 지닌다. 하지만, 교판적으로는 종교를 정 의로 하고, 겸의로서 시교와 돈교를 아우르는데 머물고, 화엄교리에 비해서는 낮은 차원의 논서로 평가되고 있다. 이것은 여래장사상의 분석을 통해서도 마찬가지로 알 수 있다. 즉, 『기신론』은 이사무애까지의 논서 이며, 『화엄경』은 사사무애를 논하는 경전으로 인식되었다. 한편, 『동이략집』에서는 전체적으로 법장의 『기신론의기』를 중심으로 논을 전개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주레(壽靈)의 『화엄오교장지사』에서 『기신론』은 동교일승으로 교판적 위치가 상승된다. 여기서 『기신론』의 동교일승과 화엄의 별교일승은 기능적으로 구분될 뿐 가치적으로 동등한 의미를 지닌다. 주레 역시 지 쿄와 마찬가지로 『기신론에 대해서 시교에서 돈교까지 아우르는 것으로 보지만, 지쿄와 다른 점은 『기신론의 교판적 위치를 동교일승까지 상승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주요 기능은 삼승을 일승으로 회귀시키는 역 할을 하는 것이다.『지사』에서도 법장의 『기신론의기』가 6회 정도 인용되는데 반해, 원효의 『기신론별기』로부터 1회만이 확인되어, 중국의 법장을 화엄교리의 중심에 놓는 경향은 변함없음을 알 수 있다. 헤이안시대에 들어오면, 『화엄종소립오교십종대의약초』나 『화엄일승개심론에서 동일하게 『기신론』 은 별교일승의 단계까지 상승한다. 다만, 『대의약초』는 법장의 기신론해석을 오독하고 있으며, 『개심론』에서는 『석마하연론』을 기신론 주석서로 인식하고, 이 주석서의 기능을 삼종세간을 아우르는 의미로서 인 정한다. 또한 이들 문헌의 『기신론』에 대한 강조는 시기적으로 『지사』에서 『개심론』, 『개심론』에서 『대의약초』로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러한 일본 화엄종에서의 『기신론』중시 경향은 가마 쿠라, 에도시대(江戸時代)를 거쳐, 근현대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목차
Abstract 1. 머리말 2. 일본고문서를 기록을 통해 본 『기신론』및 주석서 3. 『대승기신론동이략집』에서 『기신론』및 그 주석서 수용 가.『기신론』의 두 가지 역할 나. 『기신론』의 교판적 위치 4. 『화엄오교장지사』에서의 『기신론』및 주석서 수용 5. 헤이안 시대의 『기신론』및 그 주석서 수용 6. 결론 참고문헌 요약문
키워드
『기신론』기신론주석서법장원효교판QixinlunJapanese HuayenFa-zangWon-hyoHeian era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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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