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seek to realize their ideologies and values by many means. Of these, the oldest and most established is religion. Religion involves social welfare activities about universal charity, and no other religion upholds respect for and equality of all living things more than Buddhism. Its practices can be interpreted from the perspective of social welfare as a way of saving all people. Unlike the traditional societies of the past, new social issues have arisen against the rapidly-changing social environment. Their resolution calls for social welfare in terms of policy and institutional mechanism. Social welfare includes various social activities intended to improve the welfare of individuals and the public. Buddhist social welfare engenders all social activities in which Buddhism plays a central role and pursues society's well-being and happiness based on Buddhist values, norms, principles, and philosophy. Buddhism and social welfare both seek to resolve the causes of people's agony and problems in real life. The purpose of such practical Buddhist actions for society is to disseminate the ideology and values of Buddhism to as many people as possible and make all people happy. Such activities are proselytization. Welfare and proselytization, and Buddhism and social welfare are all directed to achieving one goal: realizing people's happiness. Social welfare activities by Korean Buddhism are actions conducted for the benefit of society and the most effective means of dissemination. Religious participation in social welfare activities is crucial to the continued growth and development of the religion. The degree of such participation is a major factor in society's recognition of its importance. This justifies the need for today's Buddhist social welfare. Buddhist ideas should be translated into reality, and approaches toward social welfare should be explored to maximize welfare for all people and further solidify the foundation for the realization of the Land of Ultimate Bliss of Amitabha Buddha in the world.
한국어
종교는 그들 고유의 이념과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전개하는 활동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보편적 자선이 사회복지활동이다. 종교 가운데 특히 불교는 생명이 있는 모든 존재의 존엄과 평등사상에 이념과 가치를 두고 중생구제의 방편으로 오늘날 표방하는 복지활동을 실천했던 것이다. 과거 전통사회와는 달리 사회 환경이 급변하면서 새로운 양상의 사회문제가 대두되었고, 이에 대한 정책과 제도적 장치로 생겨난 것이 사회복지이며, 개인 또는 공공의 복지를 위하여 노력하는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포괄한다. 이러한 사회적 활동에 불교가 주체가 되어 불교의 가치규범이나 원리ㆍ사상 등을 기반으로 사회의 안녕과 행복을 추구하는 사회적 활동을 불교사회복지라 하며, 여기에서 사회복지와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인간과 인간이 처한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인 점이다. 불교가 이러한 대사회적 실천행을 하는 목적은 불교의 이념과 가치를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서 다함께 행복해지기 위해서이다. 이러한 활동을 포교라고 한다. 결국 복지와 포교, 불교와 사회복지는 하나의 목표를 추구한다. 바로 인간의 행복 추구로 귀결되는 것이다. 이렇듯 한국불교 사회복지활동은 대사회적인 실천행인 바 가장 효과적인 포교 수단이다. 종교의 사회복지활동 참여는 그 종교의 성장과 발전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그것은 사회복지활동 정도에 따라서 그 종교가 얼마나 사회적 존재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것이 오늘날 불교사회복지를 해야 하는 당위성이다. 따라서 불교이념의 현실화를 통해 사회복지적인 접근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중생복지의 극대화를 가져오고, 나아가서 아미타 극락정토 건설의 자양분으로 삼아야 한다.
목차
한글요약 Ⅰ. 서론 Ⅱ. 한국불교와 사회복지의 이해 Ⅲ. 사회복지활동과 종교발전의 관계 Ⅳ. 불교사회복지 실천사례 Ⅴ. 불교사회복지의 과제와 방향 Ⅵ.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종교불교사회복지불교사회복지포교중생복지ReligionBuddhismSocial welfareBuddhist social welfareproselytizationWelfare for all people.
저자
서병진(성운) [ Seo, Byung-jin(Sung-un) | 동국대 불교대학원 교수, 사회복지법인 인덕원 대표이사. ]
고타마 싯다르타가 해결하고자 노력하였던 것은 현세에 살아가는 인간의 고뇌와 고통이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의 인식이 그의 깨달음이었으며, 그 깨달음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그의 가르침이요 실천행이었다고 우리는 믿는다.
따라서 불교인에게 있어서의 궁극 목표인 열반은 탈(脫)사회의 경지가 아니며, 자주(自主), 자율(自律), 자유(自由)의 인격을 사회 속에서 실현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아울러 개인적 완성인 열반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부처님의 실천행이었고, 그 결실이 승가 사회였다.
이러한 우리의 인식은 이미 역사상 정토(淨土)사상으로 구체화되었다. 그러나 이는 그 행태에 있어서 기복적 신앙으로 치우침으로써 그 본의가 침체된 면이 없지 않다. 이에 우리는 자주, 자율, 자유라는 인류의 이상적 인격을 완성해 가듯이 자유, 평등의 사회를 구현해 가는 것이 정토를 이루는 길임을 재인식하고, 이를 뒷받침할 객관적 연구와 능동적 실천을 위해 "한국정토학회"를 결성하고자 한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 개개인의 불교적 인격완성이 저절로 정토를 이루게 할 것이라는 안이함을 경계하며, 부처님의 이타적 노력을 교훈 삼아, 사회의 제반 문제를 불교적 입지에서 해결하는데 일익을 도모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따라서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윤리, 예술, 사회 등의 제반 분야도 당연히 우리의 관심 영역이 된다.
결국 우리의 취지는 불교 교학의 이론적 토대 위에서 정토 실현의 현실적 실천방도를 모색하자는 것이며, 당시대에 요구되는 불교의 실천성을 회복함으로써 불교가 정신적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할 대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즉 우리는 모든 학문의 활동을 정토에로 승화시켜서 인류 이상(理想)의 구현에 이바지 하고자 함이니, 이것이 우리의 염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