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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 공관의 이제설에서 나타나는 보살행의 논리
The Logic of Bodhisattva Practice Revealed in Èr-dì-shūo of Mahayana Kōng-guā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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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정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정토학연구 KCI 등재후보 바로가기
  • 통권
    제18권 (2012.12)바로가기
  • 페이지
    pp.377-403
  • 저자
    강찬국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20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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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concept of Kōng(空, śūnya, emptiness) is the Fāng-biàn(方便, methodology) that is devised in order to criticize the inevitable tendency of the discerned consciousness(vikalpa) and ultimately negate it. So far as the purpose of the methodical understanding in the concept of Kōng is the completion of the Bù-èr-lùn(不二論, theory that two truths are all negated) in mahayana, the interest of this understanding is not on the metaphysical ontology but the critical ethics. Since Bù-èr-lùn is the theory that demonstrates how the concept of supreme Kōng negates itself, the concept of Kōng has a theoretical meaning that describes the form of mahayana bodhisattva's practice as the constant self-negating. The Bù-èr-lùn which is the proper meaning of Èr-dì-shūo(二諦說, two truths theory) is what attains the mahayana Kōng-guān(空觀, insight of emptiness) of Lóng-shù(龍樹, Nāgārjuna) perfectly. And the mahayana Kōng-guān of Lóng-shù is recognized clearly by the logical formula as it is called Sān-zhǒng-èr-dì-shūo(三種二諦說, theory on three kinds of two truths) and Sān-lùn-chū-zhāng-yì(三論初章義, fundamental teaching of Sān-lùn-xué) in Sān-lùn-xué(三論學, three treatises school). According to Jiàn-shĕ-yì(漸捨義, meaning of gradual negation) in Sān-zhǒng-èr-dì-shūo, the inner meaning of mahayana Kōng-guān is the unbounded self-negating. And according to Èr-dì-xiāng-jí-yì(二諦相卽義, meaning that two truths are equivalent) in Sān-lùn-chū-zhāng-yì, it is the mutual cooperation attendant upon self-negating. Therefore the concepts of Kōng and Yīn-yuán(因緣, dependent arising) is the guide of the altruistic ethicality that mahayana bodhisattva should put into practice. According to the meaning of Kōng, mahayana bodhisattva should negate his supreme truth unboundedly. And he should construct the site of the mutual cooperation with mankind by his incessant self-negating practice. The ideal of mutual cooperation is the perfect uniting of bodhisattva and mankind. In order to realize this ideal, the self-negating practice of mahayana bodhisattva must be unlimited. Without the thoroughgoing practice of nonpossession, the site of the perfect uniting couldn't be formed. In short, mahayana Kōng-guān places the supreme value on perfect unity due to mutual cooperation attendant upon the spontaneous self-negating.

한국어
공(空)의 개념은 분별의식의 필연적 경향성 그 자체를 비판하고 궁극적으로 부정하기 위해 고안된 방편이다. 공의 개념에 대한 방편적 사유는 동시에 대승 불이론(大乘不二論)의 완성을 목표로 삼는 한에서 형이상학적 존재론이 아닌 비판주의적 윤리학의 지평을 지향한다. 불이중도론(不二中道論)이란 곧 제일의공의 개념적 자기부정성을 현시하는 이론인바 제일의공(第一義空)의 개념은 무분별한 타자부정과 독존적 자기긍정을 획책하려는 것이 아니라 대승보살의 끊임없는 자기부정의 실천양식을 이론적으로 형상화하려는 데 그 핵심적 의미가 있다. 용수(龍樹)의 대승 공관은 대승 이제설의 올바른 뜻인 불이중도론에서 본질적으로 실현되고, 삼론학파(三論學派)의 삼종이제설(三種二諦說)과 삼론초장의(三論初章義)의 논리표식으로 명료히 의식화된다. 대승 공관 불교의 이념이란, 삼종이제설의 점사의(漸捨義)에 따르면 무한한 자기부정을 의미하고, 삼론초장의 이제상즉의(二諦相卽義)에 따르면 자기부정성을 전제하는 상호협동을 의미한다. 이리하여 공과 인연의 개념은 대승보살이 실천해야 할 이타적 윤리의 지침이 된다. 대승보살은 공의 개념에 따라 무한히 자신의 제일의적 진리를 부정해야 하며, 이 부단한 자기부정적 실천을 통해 중생과의 상호의존적 만남의 지평을 건설해나가야 한다. 보살과 중생의 상호의존적 만남의 지평이 완전한 하나됨의 지평으로 실현되기 위해서는 대승 보살의 자기부정적 실천이 무제약적이지 않으면 안 된다. 전적인 무소유의 실천 없이 전적인 하나됨의 지평은 성립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대승 공관 불교의 이념은 욕망의 자발적 자기부정을 전제하는 상호협동으로서의 하나됨의 지평에 최고의 윤리적 가치를 부여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목차

한글요약
 Ⅰ. 서론
  1. 공관에 대한 속물적 이해
  2. 공관에 대한 방편론적 이해
 Ⅱ. 소승 아비달마 불교와 욕망의 자기실현
  1. 소승 아비달마 불교의 제법분별론
  2. 열반의 개념과 소승 이제설의 구조
 Ⅲ. 대승 공관 불교와 욕망의 자기부정
  1. 용수의 이제설과 불이중도론
  2. 길장 삼론학의 삼종이제설과 삼론초장의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공관(空觀) 이제설(二諦說) 방편(方便) 불이중도(不二中道) 삼종이제 설(三種二諦說) 점사의(漸捨義) 삼론초장의(三論初章義) 이제상즉의 (二諦相卽義) 인연(因緣) 보살행(菩薩行) Kōng-guān Èr-dì-shūo Fāng-biàn Bù-èr-lùn Sān-zhǒng-èr-dì-shūo Jiàn-shĕ-yì Sān-lùn-chū-zhāng-yì Èr-dì-xiāng-jí-yì dependent arising Bodhisattva practice.

저자

  • 강찬국 [ Kang, Chan-guk | 울산대학교 강사.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정토학회 [The Korean Society of Pure Land Buddhism]
  • 설립연도
    1988
  • 분야
    인문학>불교학
  • 소개
    고타마 싯다르타가 해결하고자 노력하였던 것은 현세에 살아가는 인간의 고뇌와 고통이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의 인식이 그의 깨달음이었으며, 그 깨달음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그의 가르침이요 실천행이었다고 우리는 믿는다. 따라서 불교인에게 있어서의 궁극 목표인 열반은 탈(脫)사회의 경지가 아니며, 자주(自主), 자율(自律), 자유(自由)의 인격을 사회 속에서 실현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아울러 개인적 완성인 열반을 사회화하려는 노력이 부처님의 실천행이었고, 그 결실이 승가 사회였다. 이러한 우리의 인식은 이미 역사상 정토(淨土)사상으로 구체화되었다. 그러나 이는 그 행태에 있어서 기복적 신앙으로 치우침으로써 그 본의가 침체된 면이 없지 않다. 이에 우리는 자주, 자율, 자유라는 인류의 이상적 인격을 완성해 가듯이 자유, 평등의 사회를 구현해 가는 것이 정토를 이루는 길임을 재인식하고, 이를 뒷받침할 객관적 연구와 능동적 실천을 위해 "한국정토학회"를 결성하고자 한다. 그러나 우리는 인간 개개인의 불교적 인격완성이 저절로 정토를 이루게 할 것이라는 안이함을 경계하며, 부처님의 이타적 노력을 교훈 삼아, 사회의 제반 문제를 불교적 입지에서 해결하는데 일익을 도모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따라서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윤리, 예술, 사회 등의 제반 분야도 당연히 우리의 관심 영역이 된다. 결국 우리의 취지는 불교 교학의 이론적 토대 위에서 정토 실현의 현실적 실천방도를 모색하자는 것이며, 당시대에 요구되는 불교의 실천성을 회복함으로써 불교가 정신적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할 대안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즉 우리는 모든 학문의 활동을 정토에로 승화시켜서 인류 이상(理想)의 구현에 이바지 하고자 함이니, 이것이 우리의 염원이다.

간행물

  • 간행물명
    정토학연구 [Journal of the Pure Land Buddhism]
  • 간기
    반년간
  • pISSN
    1229-1846
  • 수록기간
    1998~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220 DDC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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