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3차 핵실험 강행으로 ‘사실상의(de facto) 핵보유국’에 성큼 다가서면서 동북아의 안보환경이 질적으 로 달라지 는 ‘Game Change’ 국면이 도래함에 따라, 북핵 문제와 관련해 다음과 같은 동북아의 공조방안이 요청된다. 첫째, 북한 핵을 억지하기 위해서는 유럽의 경험을 토대로, 한⋅미 간에 핵전력 운용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필 요가 있다. 둘째, 한⋅중 간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의 내실화를 기해 북한 문제에 대한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 한⋅ 미⋅중 3국의 전략대화를 활성화해야 한다. 셋째, 남북관계와 미⋅중관계가 선순환을 이루는 게 가장 바람직한 구도 로, 이 두 관계가 상충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넷째, 한⋅미⋅중⋅일⋅러의 5자가 회동해 북핵 문제에 대한 공동 대응틀을 마련하고 국가별 역할을 논의할 수 있도록 한국의 이니셔티브가 요구된다. 다섯째 , ‘한반 도 신뢰 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을 상호 추동하는 관계의 아키텍처로 결합해 ‘복합 평화협력체제’ 구축을 도모해야 한다.
목차
1. 북한의 3차 핵실험의 의도 및 파장 가. 북한의 3차 핵실험의 의도 나. 북한의 3차 핵실험의 파장 2. 북한의 핵⋅경제 병진 노선과‘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가. 북한의 핵⋅경제 병진 노선 나. 박근혜 정부의‘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3. 미국과 중국의 대북정책 전망 가. 미국의 대북정책 전망 나. 중국의 대북정책 전망 4. 북한 핵 문제에 대한 동북아 공조방안 모색 가. 한⋅미 핵전력 운용 협력 나. 한⋅중 소통 강화와 한⋅미⋅중 전략대화 다. 남북관계와 미⋅중관계의 선순환 라. 6자회담 복원 위한 5자 공동 대응 마. 복합 평화협력체제 구축 주석 참고문헌
제주평화연구원은 한반도 평화정착과 동아시아 지역협력을 위한 연구·교육·교류의 거점이 되고자 2006년에 설립된 연구원입니다. 저희 연구원은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 협력을 위한 정책적 방안을 제시하고 이론적으로 탐구하는 특화된 연구원입니다. 저희 연구원은 또한 다양한 교육과 폭넓은 교류를 통하여 평화와 협력에 대한 비전이 지적 논의에 그치지 않고 현실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실천하는 연구원입니다.
제주평화연구원이 주관하여 개최되는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은 세계 유수의 지도자, 전문가,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와 협력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구체적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담론의 장입니다. 제주포럼은 저희 연구원이 연구·교육·교류를 통하여 발전시키고자 하는 한반도 평화정착과 동아시아 지역협력 담론의 확산과 실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제주도가 국제사회로부터 주목 받는 외교와 연구의 중심지로 자리잡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2007년 제4회 제주포럼에서 제안된 제주프로세스는 헬싱키 프로세스를 모델로 동아시아에서도 다자적 신뢰 및 안보 구축과정을 현실화시키려는 의미있는 시도이며, 저희 연구원의 주요한 연구주제 중의 하나입니다.
제주평화연구원의 노력을 통하여 한반도와 동아시아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평화와 번영이 실현되기를 기대합니다. 제주평화연구원의 연구·교육·교류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