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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 문학과 간통 - 단편 <遺書>를 중심으로 -
<Kim Dong In's Literature and Adultery> - Centered on the Kim Dong In's short novel, <The fill and Testament>. -
김동인 문학과 간통 - 단편 <유서>를 중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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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중인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중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17집 (2006.04)바로가기
  • 페이지
    pp.23-42
  • 저자
    정혜영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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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article is to take a view of the Kim Dong In's consciousness, centered on his short novel, (The Will and Testament). The story of (The Will and Testament) develops around the adultery affair of Bong Soon, who is a married New Woman. In this novel, all people display modern exteriors and living styles, including the heroine, Bong Soon, and the "I" who is chasing the adultery affair, and the husband of Bong Soon, an artist. However Kim Dong In does not follow the modern law system, like suing at the police, but adopts killing as a way for the solution of Bong Soon's adultery affair. So it can be said that in the modern era where Kim Dong In had arrived at, the exterior of the characters and modernity carried a modern style but in their consciousness they were still remaining in the pre-modern era. Then, what was the modernity which Kim Dong In faced, and what was the consequence of his modern literature? The unstable characteristics, which were depicted in , such as killing without clear reasoning, unrestrained anger, and loss of boundaries between self and other, had already been observed in other characters of the New Novels, who had remained in the consciousness of the pre-modern era. So, the characters of the Modern Novels, who did not possess established inward selves remain unchanged in the works of Kim Dong In, with changed circumstances only. Characters without established inward self. This is not peculiar to the Kim Dong In's literature. Same characters are found in the works of Lee Kwang Soo, Na Do Hyang, Yum Sang Sub, etc. Will it be too far to say that the unstableness and the lightness of these characters had been all that filled the process of establishing the modern literature of Korea?
한국어
본 논문의 목적은 김동인의 단편 <遺書>를 중심으로 김동인의 의식세계를 고찰해봄에 있다. 김동인의 <遺書>는 신여성인 유부녀 봉순이라는 인물의 간통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작품을 통해볼 때 여주인공 봉순을 비롯, 봉순의 간통사건을 뒤?i는 나, 봉순의 남편인 화가 O 등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은 근대적 외견과 생활양식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김동인은 봉순의 간통 사건을 검사국 고발이라는 근대적 법제도를 따르는 대신 살해라는 해결 방법을 취하고 있다. 이처럼 시대와 인물들의 외형은 근대적 형태를 따르고 있었을지라도 인물들의 의식은 여전히 전근대적 세계에 남아 있는 상태 바로 그것이 김동인이 도달한 근대였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김동인이 대면한 근대, 김동인이 달성한 근대문학의 성과란 무엇이었던가. <遺書>에 그려진 근거가 불명확한 교살, 제어되지 않는 분노, 자타간의 경계 상실과 같은 인물들의 불안정한 면모는 전근대적 의식에 머물러 있던 신소설의 여러 인물들에게서 이미 공통적으로 발견된 것이기 때문이다. ‘내면’이 성립되지 않은 신소설의 인물들의 면모가 김동인의 작품들에서도 환경만 변화시킨 채 여전히, 변함 없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자기절제의 상실, 관념의 기묘한 변형으로 이루어진 이 인물들에 대해 ‘자아’, ‘내면’, ‘근대성’과 같은 용어를 연결시키기 어려운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내면’이 성립되지 않은 인간, 물론 이것이 김동인 문학만의 개별적 특성은 아니었던 듯하다. 이광수, 나도향, 염상섭 등 한국 근대문학 작가들의 작품들에서 이와 같은 유형의 인물들은 동일하게 발견된다. 이들 인물들의 불안정함, 가벼움이 한국 근대의 성립과정을 채운 전부였다고 한다면 그것은 지나친 우려인 것일까.

목차

국문개요
 1. 서론
 2. 출향자들의 경성
 3. 간통을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
 4. 근대의 환영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자아 내면 근대 간통 관념성 Self Inward self Modern Era. Adultery Consciousness

저자

  • 정혜영 [ Jung, Hyae-Young | 부산외대 강사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중인문학연구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0383
  • 수록기간
    199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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