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분묘 內 매납 자기에 대한 一考 - 한양 공동묘역 출토 한 벌의 부장품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Ceramics comprised in sets of Grave Goods Excavated in the Boundaries of a Communal Grave within Hanyang in Joseon Dynasty
This study set out to investigate burial aspects and feature of sets of Grave Goods, with the recently excavated relics of the boundaries of a communal grave within Hanyang City in Joseon Dynasty. For that purpose, the relics were presumed Eunpyeong-gu including Jingwan-dong as a western suburb(西郊), Gwangjin-gu, Jungnang-gu and Nowon-gu as the eastern edge(東郊), in which were further examined closely sets of Grave Goods including ceramics excavated 128 graves from among whole 5228 graves. As a result of inspecting the whole 119 sets of Grave Goods including ceramics, white porcelain took possession of most proportion with implication as white color, each compositions were made a selection from the combine of bowl, a small dish, plate, jar and bronze spoon, among which the combine of bowl and bronze spoon comprised the most proportion. The further study, focusing on the composition and usage of sets of Grave Goods including ceramics, compared objects in Five Rituals of Sejong chronicles(世宗實錄 五禮儀), Kim Changsaeng( 金長生)’s book depicting utensils used in ancestral rites, articles excavated from graves in Ming Dynasty, which they were types suited to national guideline, converted tableware for table use and the tea ceremony to utensils used in ancestral rites, being committed to the earth, sets of Grave Goods including ceramics excavated in the boundaries of a communal grave within Hanyang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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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최근까지 조사된 조선시대 분묘유적 중 한양 공동묘역에서 출토된 한 벌의 자기 부장품의 매납 양상과 특징에 대한 구체적인 규명을 시도한 글이다. 이를 위해 조선시대 한양의 공동묘역인 서교와 동교의 위치가 현재 진관동을 중심으로 한 은평구 일대, 광진구-중랑구-노원구 일대인 것으로 추정하여 이들 지역에서 발굴조사된 5,228기의 분묘 중 128기에서 출토된 한 벌의 자기 부장품을 대상으로 살펴보았다. 총 119건의 부장품 조합을 살펴본 결과 백색이 갖는 의미가 부장품에 적용되어 높은 백자의 매납 비율을 보였으며, ‘발·종자·접시·호·청동시(+저)’의 구성 안에서 개별적인 부장품의 조합이 선별되었고, 그중 ‘발+ 청동시’의 조합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한 벌의 자기 부장품의 구성과 용례에 집중하여 세종실록 「오례의」 흉례 명기조의 기명 조합, 김장생의 제기도, 명대 분묘 출토품과의 비교를 진행했고, 그 결과 한양 공동묘역에서 출토된 한 벌의 자기 부장품은 당시 국가적인 예제의 지침에 부합하는 기종에 해당하고, 중국의 제기 기물의 용례와 연관지어 음식, 다례용 제기로 사용된 이후 한 벌의 부장품으로 성격을 변환시켜 매납되었을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한양의 공동묘역 동교(東郊)·서교(西郊) Ⅲ. 한양의 공동묘역 내 출토 매납 자기 1. 단독 자기 2. 자기+청동기물 3. 자기+기타 Ⅳ. 매납 자기의 조합양상과 한 벌의 부장품 1. 『世宗實錄』『五禮儀』와 『家禮輯覽』 2. 명대 분묘 출토 매납 자기의 일례-扶余 明墓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공동묘역오례의상장례부장품제기the Boundaries of a GraveFive Ritualsbier funeralGrave Goodsdepicting utensils used in ancestral rites
문화재의 보호, 관리, 조사, 발굴 및 그 활용과 전국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전담법인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유지를 통하여 민족 문화의 보존ㆍ보급ㆍ선양ㆍ전승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1970년대부터 국토개발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현대생활의 편리성을 추구하는 각종 대규모 토목공사가 계획ㆍ진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대규모의 토목공사는 땅의 형질변경을 수반함으로 인해 문화유적의 훼손과 파괴를 초래한다. 1990년대 초까지의 매장문화재 조사는 국립박물관, 문화재연구소, 대학박물관 등에서 주도하여 왔으나 매년 증가하는 문화재조사 수요를 감당하기 힘든 실정으로 사업시행의 지연과 문화재관련 학술자료획득의 양면에서 막대한 차질을 빚게 됨에 따라 매장문화재 전담법인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상시 문화재조사 체제를 유지하며, 문화재조사와 관련하여 사업시행자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긴급발굴에 따른 졸속 발굴 등을 예방하여 철저한 학술자료 획득 및 전문인력의 양성을 통한 전반적 발굴수준의 향상을 위하여 중앙문화재연구원이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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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고연구 [Journal of Central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