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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성의 상실과 역사 왜곡 - 겐로쿠 사건과 『가나데혼 주신구라』의 상관성을 중심으로 -
Elimination of tragic end and distortion of history - Focused on interrelationship between the incident Genroku and 『Ganadehoh Chusing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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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국일본근대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일본근대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41집 (2013.08)바로가기
  • 페이지
    pp.111-132
  • 저자
    이성민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20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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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It is not coincident that disembowelment scene of the revenge success samurai was omitted in 『Ganadehon Chushingura』. It was already set when the writers envisioned the work. To finish the work with success of revenge, the writers made Kono Moronao as the bad man to be punished. Thus Obosi Uranoske and 46 samurais, as well as the Lord Enya Hangan became the good men to be contested. So 『Ganadehon Chushingura』could not be tragedy. Tragedy have tragic end that were made by the man not good, not bad who made mistake in decision making. Finally 『Ganadehon Chushingura』became melodrama, not tragedy. It seems that omission of disembowelment is trivial but it is important. Because it makes distortion of history. The incident Genroku was tragedy, but 『Ganadehon Chushingura』was heroic exploits of revenge against bad man in privately. So Oishi Yoshio became a national hero who led revenge in modern Japan, and was introduced in the textbook. Because of the success of 『Ganadehon Chushingura』and introduce in text books, Japanese people has had a positive impact on the incident Genroku, not terrorism but expression of royalty towards the Lord. It is hard to affirm that the introduction of incident Genroku could be the starting point of distortion of history, but could be said in the extension. The omission of the disembowelment scene of 『Ganadehon Chushingura』made criminals as heroes.

한국어
『주신구라』에서 복수에 성공한 무사들의 할복 장면이 생략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무사들의 할복 장면 생략은 극을 구상할 때부터 이미 설정된 상황이었다. 무사들이 복수를 완결하는 것으로 극을 마치기 위해, 작가들은 극 전체를 통해서 고노 모로나오를 처단해야 할 악인으로 규정하는 작업을 했던 것이다. 따라서『주신구라』는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는 인물이 자신의 판단착오로 인해 비극적 결함을 갖게 되어, 비극적 결말에 이르는 비극이 되지 못한다. 결국 역사적 사실 겐로쿠 사건과 다르게, 『주신구라』는 비극이 아닌 멜로드라마가 되어버린다. 『주신구라』에서 할복 장면이 생략된 것은 대수롭지 않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겐로쿠 사건에 대한 이해 자체를 바꿔버리는 역사 왜곡 현상을 초래한다. 『주신구라』는 악인을 사적으로 복수하는 것이 합당한 일처럼 오해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주신구라』가 비극이냐, 아니냐 하는 문제와 겐로쿠 사건이 주신구라 사건으로 불리는 것은 일본인들에게는 중요한 문제가 아닌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일본인들에게 『주신구라󰡕는 역사적 사실 겐로쿠 사건을 소재로 한 연극일 뿐이기 때문이다. 복수를 한 무사들이 전부 할복으로 죽었다는 역사적 결말을 알고 있는 까닭에, 『주신구라』에서 무사들이 할복을 하지 않은 것이 큰 의미가 없다고 주장할 수 있다. 복수극을 주도한 오이시 요시오가 국민적 영웅으로 근대 일본의 교과서에 소개된 것이나, 일본의 역사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 사건이 아닌 불법 테러행위를 현대 일본 국사 교과서에서 소개하는 것은 일본의 국민교육의 방향성에 의문을 갖게 만드는 상황이다. 겐로쿠 사건과 무사들의 할복 장면이 생략된 『주신구라』가 동일한 감동을 주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대목이다.

목차

1. 序論
 2. 本論
  2.1 비극의 정의
  2.2 겐로쿠 사건과 비극성
  2.3 『주신구라』와 비극성의 상실
  2.4 『주신구라』와 근대 국민교육
  2.5 근대 국민교육과 겐로쿠 사건의 인식 전환
 3. 結論
 參考文獻
 <要旨>

키워드

Modern times National education The incident Genroku Ganadehon Chushingura History distortions 近代 國民敎育 元禄事件 仮名手本忠臣 歷史歪曲

저자

  • 이성민 [ 백석예술대학교 외국어학부 겸임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국일본근대학회 [The Japanese Modern Association of Korea]
  • 설립연도
    1999
  •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 소개
    본 학회는 한국, 일본의 문학 및, 어학, 문화, 사상, 역사 등 여러 분야의 연구자 및 대학원생의 연구성과에 관한 자유로운 발표, 토론을 통해 학문발전과 학술교류를 행하고자하는 목적에서 설립되었다. 따라서 본 회는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학술연구발표회 및 연구회와 학술지 발간, 국내외 관련 학계와의 학술교류, 관련정보의 구축 및 제공 등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간행물

  • 간행물명
    일본근대학연구 [ILBON KUNDAEHAK YUNGU ; The Journal of Korean Association of Modern Japanology]
  • 간기
    계간
  • pISSN
    1229-9456
  • 수록기간
    2000~2019
  • 십진분류
    KDC 830 DDC 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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