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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문학

재일한인작가 이양지 소설에 나타난 모국 이해와 치유의 서사적 재현
Understanding of the Motherland and Narrative Representation of Healing Shown in the Novels of Korean-Japanese writer Yang-Ji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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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중인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중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40집 (2013.08)바로가기
  • 페이지
    pp.47-69
  • 저자
    윤정화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20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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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Korean-Japanese female writer Yang-Ji Lee is outsider, or minority, that has not been able to settle down in her host country. Lee is a subaltern who has suffered. At the origin of her pain is the fact that she has settled down in Japan as part of a diaspora. She experienced a higher degree of alienation and exclusion in her motherland, which she had visited out of longing. To the diaspora living in a host country, the motherland is a wound that can never be stitched up. However, she overcomes the violence prejudice of those that regard her as an object through efforts to objectify herself through her work. Yang-Ji Lee discovers her identity by reviewing and pondering her status as an 'other'–a status created through the views of the majority. The healing of her trauma is completed inside the novel, which is the space of writing.

한국어
재일한인에게 모국은 상처다. 모국을 밝히는 순간, 정주국에서 배제되는 아픔의 기억은 오 랜 트라우마로 작용한다. 재일한인작가 이양지1) 또한 이러한 트라우마를 갖고 있었다. 일본에 서 여러 겹의 경계 밖에 살면서도 그녀는 자신의 불행을 끌어안고만 있지 않았다. 그녀는 상 처를 방치하지 않았고 자신의 상처를 들여다보고 적극적으로 그 상처의 기원인 모국에 대한 이해를 예술적으로 승화하기 위해 노력한 작가이다. 치유는 상처를 이해함으로부터 시작된다. 자신의 상처를 외면하지 않고 회피하지 않기란 쉽지 않다. 이양지도 처음에는 자신을 불행하게 하는 상처의 기원을 알고 외면하고 부정한다. 그러나 부정은 치유를 약속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상처에 화해와 용서의 손을 내민 다. 그것은 이해하기의 행위이다. 그녀가 모국을 이해하기 위한 행위는 모국의 소리와 모국의 몸짓에 본능적인 끌림으로 재현된다. 1975년, 이양지는 가야금과 한국춤사위에 매혹당하고 그 소리와 몸짓이 자신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것을 느낀다. 이양지는 이 모국의 감각이 모국에 대 한 상처를 치유할 것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그녀는 이 모국의 감각을 직접 모국에서 체득하기 로 결정한다. 이양지는 <해녀>, <각>, <나비타령>과 <유희>에서 그녀가 체험한 모국을 재현한다. 그 녀는 소설에서 자신이 아닌 타자의 시점과 목소리로 자신을 대상화하고 객관화한다. 이러한 시점변화기법은 모국을 이해하고 치유하려는 역지사지, 입장바꾸기의 서사적 재현이라 할 수 있다.

목차

국문요약
 1. 재일한인여성작가, 이양지
 2. 이양지의 모국 인식과 치유의 서사화
  1) 봉합되지 않는 상처, 모국
  2) 재현되는 외상, 고통의 기억
  3) 치유의 노력, 역지사지의 서사적 재현
  4) 이양지의 살풀이로서의 글쓰기
 3. 이양지의 서사적 치유와 그 깨달음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재일한인 이양지 모국 트라우마 치유 시점의 변화 Korean-Japanese female writer Yang-Ji Lee Korean diaspora motherland writing as healing change in perspective narrative identity

저자

  • 윤정화 [ Yun, Jung-Hwa | 이화여자대학교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중인문학연구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0383
  • 수록기간
    199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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