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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문학

이념과 현실 그리고 사실의 변용 - 김준의 <십오만원 사건>의 경우 -
Ideology and Nationality in <The Incident of 150,000 Won> written by Kim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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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중인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중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40집 (2013.08)바로가기
  • 페이지
    pp.1-19
  • 저자
    최병우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20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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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In January 4, 1920, 150,000 won in Japanese currency was snatched by six Koreans during its transportation from the Hoiryeong Branch of Chosun Bank to the Yongjeong Branch Office. The incident had been in people’s mouth for a long time in connection to anti‐Japanese movements in the Gando area. The group succeeded in intercepting money, but most of its members who went to Primorye for buying arms were arrested by Japanese police and their operation ended in failure. Later in the 1950s, however, Choi Bong‐seol, who had escaped when other members were arrested, told the details on the incident to Korean writer Kim Jun, and based on the story, Kim Jun wrote the first long novel written by a Korean in Central Asia in 1964 under the title . Therefore, in order to understand this work, we need to consider various aspects including the pattern of anti‐Japanese movements by Koreans in the Manchurian region in those days, the outline of the 150,000 won incident, Choi Bong‐seol’s life, the conditions of Korean people’s life after deportation to Central Asia, and writer Kim Jun’s perception of Koreans’ life as a minority in the U.S.S.R. This study purposes to examine Korean people’s realities and their national consciousness expressed in , and explore the fictional meaning of this work that is developed along the life of Choi Bong‐seol.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expected to show how the communist ideology chosen by Choi Bong‐seol and external conditions such as the realities of the U.S.S.R where Kim Jun


한국어
1920년 1월 4일 조선은행 회령 지점에서 용정 출장소로 이송하는 일화 십오만 원을 조선 인 여섯 명이 탈취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이후 오랜 기간 동안 간도 지역에서 항일 운동과 관련하여 인구에 회자되었다. 이 사건은 금전 탈취에는 성공했으나 무기를 구입하기 위해 연해주로 갔던 단원들 대부분이 일경에 체포되어 실패로 끝나고 말았고 단원들이 체포 될 때 탈출한 최봉설1)은 1950년대에 고려인 작가 김준에게 사건의 개요를 이야기해 주었다. 김준은 그 내용을 바탕으로 소설을 써서 1964년 중앙아시아 고려인 최초의 장편소설 <십오만 원 사건>이라는 제명으로 발표하였다. 이런 점에서 이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건 당시 만주 지역 조선인 항일 세력의 양상, 십오만 원 사건의 개요, 최봉설의 생애, 중앙아시아로의 강제 이주 이후 고려인들의 삶의 조건 그리고 작가 김준이 가진 소련의 소수민족으로서 고려인의 삶에 대한 인식 등 다각적인 고려 가 필요하다. 본고는 <십오만원 사건>에 나타난 조선인의 현실과 민족의식을 살피고, 최봉설 의 생애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 작품이 갖는 소설적 의미를 밝히고자 한다. 그리고 이를 바 탕으로 최봉설이 선택한 공산주의 이념과 김준이 살던 소련의 현실 등 외적 조건들이 작품 속에서 역사적 사실을 어떻게 변용시키고 있으며 그 의미는 무엇인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역사적 사실의 변용과 그 의미
  1) 만세운동과 현금 탈취의 과정
  2) 3.13 만세운동 관련 사실
  3) 러시아 빨치산과의 연대
  4) 홍범도 장군의 행적
 3.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저자

  • 최병우 [ Choi, Byeong-Woo | 강릉원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중인문학연구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0383
  • 수록기간
    199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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