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소식의 정치적인 시련기이면서 문학창작의 풍수기(豐收期)라고 할 수 있는 황주시기의 문학관과 문학창작의 연관성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황주시기 문학론의 중요한 특징으로 첫 번째로 유가적 문학원론인 불평론과 소식의 공정론의 차이점을 살펴보았다. 소식의 공정론의 특징이 선종의 공관과 장자의 제물론의 영향으로 변화된 것이며, 이 공정론은 이후 소식이 광달한 문학풍격으로 나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도 언급한다. 둘째는 소식 ‘전신’의 묘사에서 중요한 이론적 부분인 ‘상리’론이 확립된다는 점이다. 이는 특히 인물묘사나 영물시에서 사물의 특징을 잡아 묘사하는데 적극적으로 활용된다는 점을 살펴볼 수 있었다. 세 번째로 ‘신의’와 ‘법도’의 긴장관계 속에서 ‘신의’에 중점이 두어지는 파격이 주로 활용된다는 점이다. ‘전신론’의 중요한 연결고리인 ‘상리론’과 ‘신의’와 ‘법도’의 확립은 모두 화론의 정립과 함께 이루어진다는 점은 황주시기 소식의 시서화 감상과 품평의 발전과 연결시켜 보아야 한다는 점을 살필 수 있었다. 서법과 화론의 정립과 발전이 시문창작에도 상승효과를 발휘했다는 점을 알 수 있는데, 시서화에 대한 감상과 품평이 가져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한림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THE TAEDONG CENTER FOR EASTERN CLASSICS]
설립연도
1963
분야
인문학>한국어와문학
소개
연구소는 한국 및 동양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한문연수를 통한 연구인력 양성과 연구사업수행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소는 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교육사업으로 한문연수과정을 개설하여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고전문헌의 조사연구정리 학술지간행 고전번역출판 학술발표회개최 국내외연구기관과의 교류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