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Thesis starts with the question, "how should we look at the issue of an 'Bulling', a social pathological factor in the public sphere of education, especially in college?". This paper focused on the fact that the students entering college experiencing conflict in relationships and self-identity while they are still not free from the issue of bullingt. In addition, it concentrated upon a plan in which students realize the pathological relationship they experienced and solve the problem themselves. To solve this concern, Martha Nussbaum's discussion was helpful. She has argued that it is very necessary to make them meet a tragedy through the humanities, art, especially literature in the field of education. Also, through that, she has suggested that compassion as moral judgement is important. This paper dealt with the topic of 'compassion' and the methodology to actualize tit among her vast interests placing emphasis on it. Martha Nussbaum argued that 'compassion' should suggest 'moral motivation' that anyone could agree to fulfill the required conditions as a moral judgement. This is the very 'vulnerability' In addition, Martha Nussbaum saw that this feature could be significantly motivated through education. Moreover, she argues that for this education of emotions, it is important to make students meet literature and education through literature, especially tragic narratives, which could give them moral imagination. The moral judgment of 'compassion' with which Martha Nussbaum is concerned is surely an important insight to look at the pain of others. And yet, to empathize feelings of others, especially suffering, the specific and accurate classification of 'pity' and 'compassion' was necessary. On the extension of this discussion, Susan Sontag was suggested. In fact, it is impossible to propose 'pity' far from proposing 'compassion' in the current field of education with the teaching methods proposed by Martha Nussbaum. Actually, there were limitations of Socratic and Tagorean education for the students related to bullings. Especially, to go to the stage, 'compassion', a point of contact of something was necessary. The point that made it possible was the emotion of 'pity', and the method that made the pity possible was 'photography'. As Susan Sontag noted, while facing images of pain and sharing the first shock together, they could talk about their pain. This paper is close to a report experienced in the field rather than an academic discussion of bullings, a social pathological factor, It is a small attempt to approach with compassion beyond pity to pains of us all brought about by bul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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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교육의 공적인 영역, 특히 대학에서 사회병리학적 요인인 왕따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 것일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한다. 이 논문은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이 여전히 왕따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채, 관계와 자아 정체성에 대한 갈등을 경험하고 있다는 데 주목했다. 그리고 학생들이 경험한 병적인 관계의 본질을 깨닫고 스스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을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는 데 마사 누스바움(Martha Nussbaum)의 논의가 도움이 되었다. 그녀는 교육의 장에서 인문학과 예술, 특히 문학을 통해 비극을 만나게 하는 일이 매우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도덕적 판단으로서의 공감이 중요하다고 제시해 왔다. 본 논문은 그녀의 방대한 관심사 중에서 ‘공감compassion’이라는 주제와 그것을 현실화하는 방법론에 관심을 두고 다뤄보았다. 누스바움은 ‘공감’이 도덕적 판단의 요건을 갖추기 위해서는 누구나 동의할 만한 ‘도덕적 동기moral motivation’를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것이 바로 인간 모두가 가지고 있는 ‘상처받기 쉬운 연약함’이다. 그리고 누스바움은 이러한 특징은 교육을 통해 중요하게 동기화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감정의 교육을 위해서 중요한 것이 문학을 접하게 하는 것이며, 문학, 특히 비극적 내러티브를 통한 교육은 학생들에게 도덕적 상상력moral imagination을 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누스바움이 고민하고 있는 ‘공감’이라는 도덕적 판단은 타인의 고통을 바라보는 중요한 통찰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타인의 감정, 특히 고통에 대해 공감하기 위해서는 ‘연민’과 ‘공감’에 관한 구체적이고 적실한 구분이 필요하다. 이 논의의 선상에서 수전 손택을 제안한다. 사실 누스바움이 제시하는 교육방법으로는 현재의 교육의 장에서 ‘공감compassion’은 커녕 ‘연민pity’을 제안한다는 것은 사실 불가능한 일이다. 실제 왕따와 관계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소크라테스, 타고르식의 교육은 한계가 있었다. 특히 ‘공감’이라는 단계에 가기 위해서 그 무엇인가의 접점이 필요하다. 그것을 가능하게 한 점이 바로 ‘연민’이라는 감정이고, 그 연민을 가능하게 한 방법이 바로 ‘사진’이다. 손택이 주목한 것 처럼, 일단 고통의 이미지들을 마주하면서 최초의 충격을 함께 공유하면서 이들은 자신들의 고통을 이야기하기 시작할 수 있었다. 이 논문은 사회병리학적 병인인 왕따에 관한 학문적인 논의라기보다는 현장 속에서 경험한 보고서에 가깝다. 왕따가 야기한 우리 모두의 고통을, 연민을 넘어 공감으로 다가가기 위한 작은 시도이다.
목차
Abstract 1. 끊어지지 않는 고리 앞에서 가. 왕따 6년차에서 해방되다 나. A, 은따 B를 외면하다 다. C, 일진 출신임을 숨기다 2. 공감의 가능성 찾기 가. 감정, 이성과 함께 무대에 오르다 나. 네옵톨레모스, 공감으로 필록테테스를 움직이다 다. 공감이 도덕 판단에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하다 3. 공감의 길, 비극적 내러티브 가. 문학, 예술을 통해 학교에서 공감을 배우다 나. 소크라테스와 타고르가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다. 타인의 고통, 연민을 넘어 공감으로 다가서기 참고문헌 요약문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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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