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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退溪)와 듀이(Dewey)의 지식공부론 비교를 통한 현대 지식공부의 방향 탐색
An Investigation on the Modern knowledge learning(Kung-Fu) : Through the Comparison with Toegye and Dewey's knowledge learning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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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61집 (2012.12)바로가기
  • 페이지
    pp.439-459
  • 저자
    박선영, 김회용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20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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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compare the ‘thought of knowledge learning(kung-fu)’ between Toegye and Dewey, because researcher think they are the model of the thought of knowledge learning in our time. In the historical context, these two thoughts have made a map of our way of thought about the knowlede learing. when it comes to the comparison of concept about knowledge learning, in the non-context, these two thoughts make the contrast in the core concept of knowlegde learning. so when we ask ourselves the question, “How can we improve our way of thought about knowledge learning?”, Two both make our way of thinking about knowledge learning clear somehow.

한국어
‘학습자의 내적 태도변화’를 공부의 중요한 목적으로 삼고, 현대 지식공부가 나아갈 방향을 제안하는 사상의 전범(典範)으로 필자는 퇴계와 듀이의 지식공부론에 주목하여 비교해 보았다. 이 두 공부론은 “어떻게 지식을 공부할 것인가?”라는 우리의 질문에 상반된 답변을 내어 놓는다. 첫째, 퇴계가 공부의 대상으로 바라본 지식은 초월적 실재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이는 일상적인 삶 속 사건과 간접적인 문자 형태로 존재한다. 그리고 초월적 실재인 지식은 무언가를 통달한 ‘활연관통’의 상태를 넘어서 도덕적 실재인 경(敬)의 성격을 가진 것이다. 이에 반해 듀이는 지식이란 이론이나 학문을 간접적으로 추상화한 문자체계라기보다 이를 통하여 경험화된 입체적인 것이며, 보편적 실재를 형상화한 것이라기보다 개인이 처한 복잡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수집된 편재적인 정보이다. 둘째, 지식을 체화하는 공부 방법에 있어서 퇴계와 듀이는 각각 함양과 탐구라는 일종의 논리적 과정을 제시한다. 퇴계는 일상 속의 실천을 통해 지식이 내면화되는 활동으로 함양을 바라보고 있다. 이는 기존의 내면화 방식인 정좌수행의 함양과 다른 실천적 성격의 활동이다. 실천을 통한 지식 내면화를 강조한 점에서 퇴계와 듀이는 유사하다. 그러나 탐구는 절대적 지식을 확인하는 함양과는 전혀 다른 창조적 활동이다. 지식은 개인이 처한 상황 안에서 재배열, 재구성된다. 그리고 지식공부란 문제를 해결하는 전체 과정이다. 두 공부론은 단순히 지식의 성격과 실천에서 입장의 차이를 보여줄 뿐 아니라 우리 교육의 역사적 맥락에서 서로 교차, 충돌되는 면을 갖고 있어, 지식공부에 대한 현재 우리의 사고방식을 이해하는 또 다른 방식을 보여준다. 퇴계의 성리학 공부론이 18세기를 거쳐 근대의 격물치지론으로 변모되었고, 일제강점기와 현대 교육제도 성립 과정에서 실학은 듀이의 공부철학으로 교체되면서, 지식에 대한 관점과 지식공부의 목적이 급격히 바뀌거나 혼합되었다. 지식공부에 대한 현재 우리의 가치관이 다소 불명료한 것은, 이런 사유방식의 역사적 변화에서 일정 부분 원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퇴계(退溪)와 듀이의 지식공부론 비교의 적절성
  가. 퇴계와 듀이 지식공부론 대조의 적절성
  나. 퇴계의 지식공부론
  다. 듀이의 지식공부론
 3. 퇴계와 듀이 지식공부론의 역사적 관련성
 4. 요약과 제언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퇴계(退溪) 듀이(Dewey) 지식공부 마음 함양과 성찰 탐구 ToeGye(退溪) Dewey reflectivity Cultivation Inquiry.

저자

  • 박선영 [ Park, Seon-Young | 부산교육대학교 강사. 부산대학교 교육학과 박사수료. ] 제1저자
  • 김회용 [ Kim, Hoy-Yong | 부산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 교신저자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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