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rticle

현재 위치 Home

학문방법론으로서의 ‘논증’이론의 역할과 기능 ― <아르카이>에 대한 학적 분석
The Role and Function of Apodeixis in Aristotle's Scientific Methodology ― A Scientific Analysis of Archai

첫 페이지 보기
  • 발행기관
    대동철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대동철학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61집 (2012.12)바로가기
  • 페이지
    pp.337-367
  • 저자
    김재홍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200847

※ 기관로그인 시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7,200원

원문정보

초록

영어
A main topic of Aristotle's Logic is an inference(sullogizesthai). Sullogismos has a logical muti-role in his scientific Methodology. A aspect of Sullogismos is Apodeixis(demonstration). The purpose of this articles is to examine the role(ergon) of demonstration which works on a scope of Aristotle’s logic, and also analyzing the condition and nature of archai(first principles) in demonstration. Generally, the Posterior Analytics is the only work in the Aristotelian corpus to provide a systematic account of science and the procedures by which scientific knowledge is achieved. But recent Aristotelian scholars that the work does not contribute to the understanding of, research of particular sciences suggest that Aristotle is not concerned with the methodology of scientific research, but “with the organization and presentation of the results of research(J. Barnes, Aristotle's Posterior Analytics, Oxford 1975, p.ⅹ)”. This discrepancy that is the clash between theoretical and practical method can be detected in the following points. (1) The actual procedures of research and explanation of the results achieved cannot be formulated syllogistically. Nevertheless the sullogismos(apodeixis) forms in Aristotle's theory the fundamental instrument of scientific knowledge. (2) If Aristotle provides a uniform treatment of all scientific method, for instance the mathematical sciences were moving in the direction of axiomatization, the method of particular sciences such as that of classification have little to do with that kind of deductive organization of scientific knowledge. (3) On the other hand, the sullogismos seems to be typical of science(epistêmê), as characterized in the An. Post., that it achieves the method of pedagogy of finished science. Finally, I examined the questions of how to acquire the first principles played the central concept in the theory of demonstration.

한국어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은 쉴로기스모스(Sullogismos)란 개념을 축으로 성립된다. 쉴로기스모스는 한 측면이 아포데잌시스(논증)이다. 이 논문은 아리스토텔레스 논리학의 한 영역을 담당하는 ‘논증’(apodeixis)의 학적 역할을 살펴보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분석론 후서』에서 표명된 ‘이론적인 학적 추구의 방법’으로서의 논증이론의 학적 역할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어 왔다. 이 논문은 논증의 학문적 기능과 목적에 대한 해석을 시도하기 위해 논증에서 가장 중요한 구성요소로 작동하는 Archē(아르케; 원리 혹은 제일원리)에 대한 집중적 분석을 시도한다. 먼저 아르카이의 여섯 가지 조건을 면밀히 분석하는 데 그 초점을 맞추었다. 이어서 논증의 학적 역할에 대한 다양한 해석 관점을 검토하였다. 첫 번째 견해로 ‘논증이론은 하나의 (과)학적 방법’이라는 입장이라는 입장이다. 즉 학적지식의 획득에 대한 방법의 모델은 논증이론이라는 주장이다. 두 번째 견해는 연역체계로서의 논증이론이 아리스토텔레스의 학문이론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그의 학적 탐구에서는 부분적인 역할만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탐구의 모델’일 수 없으며, 탐구의 결과로 나타나는 설명(exposition)의 모델이라고 해석하는 입장이 있다. 셋째, 논증이론에 대한 기존의 해석을 거부하고, 논증이론은 의도적인 가르침의 방법(교수법)으로 고안되어 도입되었다는 것이다. 이 입장은 논증이론이 완결된 학문을 학생들에게 가르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설명하는 학문적 교수법 이론이라는 것이다. 끝으로 필자는 이러한 논의 과정을 거쳐 논증이론에 중심적 개념인 ‘아르카이’를 획득하는 방법을 개략적으로 살펴보는 것으로 이 논구를 마무리 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가 아직 번역되지 않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분석론 전서, 후서>에 대한 번역 작업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목차

요약문
 1. 아르카이(제일원리)의 조건과 본질
 2. 논증의 학적 역할과 기능
  가. 학적지식의 지위
  나. 논증과 학적지식
  다. 논증의 학적 역할에 관한 해석상의 문제
 3. 마무리: 제일원리(아르카이)에 대한 앎을 획득하는 방법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아리스토텔레스 논리학 아이티아 쉴로기스모스 논증(아포데잌시스) 에파고게 Aristotle’s logic Sullogismos demonstration Epagōgē aitia Scientific Methodology.

저자

  • 김재홍 [ Kim, Jae-hong | 충북대학교 철학과 강사.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대동철학회 [The Daedong Philosophical Association]
  • 설립연도
    1998
  • 분야
    인문학>철학
  • 소개
    오늘날 우리 한국 사회가 처해 있는 국내외적인 많은 어려움 속에서 한국의 철학계가 이제는 자신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새로운 방향을 추구해 나아가야만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들이 더욱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되돌아 보건대 지난 수십년간 우리 철학인들의 노력으로 많은 발전이 이어져 오기는 하였으나 아직도 한국의 철학계는 일제가 남기고 간 뿌리 깊은 구조적 왜곡의 도식적 틀로 부터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한편으로는 근래에 진행되고 있는 철학 활동들의 상당한 부분이 외국 철학계의 축소판적 모방 내지는 반복에 그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현실성에 대하여 역행까지 하고 있다는 사실들이 심각한 우려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철학은 분명 시대와 사회의 현실적 토양에 뿌리를 둔 자생적이고 종합적인 지적 노력들의 결집장인 것입니다. 이제 한국의 철학계는 지난 날의 왜곡된 도식적 틀과, 주체성을 상실한 타성적 모방을 면밀한 비판적 반성과 함께 철저히 극복하여야 하며 새로운 시야와 태도를 가지고 우리들 현실의 심층부에 놓여 있는 문제들에 가까이 다가가야만 합니다. 진정 우리의 철학계는 근본적인 질적 전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철학사를 되돌아볼 때, 철학은 어렵고 복잡한 시대적 전환기의 상황에 놓여질수록 더욱더 그 진가를 발휘하여 그 사회의 내면에 은폐되어 있는 총체적 구조 연관의 모습들을 드러내어 밝혀 주고 새로 운 이념과 비젼을 제시함으로써 더 진일보한 인간 실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왔음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한국의 현실 상황은 어려운 문제들이 구조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난해한 장이면서 동시에 새로운 철학의 탄생을 예고하는 풍부한 다양성의 토양인 것입니다. 이 새로운 철학적 종합은, 현재 우리의 삶을 구성하고 있는 다양성의 토양이 아직 성숙한 문화적 종합을 이루지 못한 채 그저 혼재된 상태에 놓여져 있음으로 인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의 대학과 사회는 외양상으로는 풍부함에 넘치고 있고, 또 전반적인 사회 발전의 수준이 이미 산업사회의 단계를 넘어 첨단 과학 기술 정보사회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그 내면의 문화 적이고 사회적인 과정들은 어느 틈엔가 자각하기 힘들 정도로 기술적 효율성과 자본의 논리라는 획일적 이데올로기에 의해 지배당하는 일차원적인 단순성의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교육과 문화는 이러한 일차원적인 경향에 밀려 비인간화의 황폐한 지대로 내몰리고 있는 것입니 다. 대학에서조차 철학은 잊혀져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바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 때문에 철학은 자기 인식의 눈을 다시 떠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오늘날 이 사회에서 어떠한 획일적 논리가 막후에서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가, 그 논리는 각 분야에서 어떠한 지식의 형태로 또 어떠한 문화의 방식으로 보이지 않게 작용하고 있는가를 공개된 담론의 무대에 올려 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망각되고 왜곡된 우리들 존재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는 일이며, 또한 진정한 자유로운 인간 공동체의 문 화 형성에로 나아가는 길의 시작일 것입니다. 미래의 우리의 철학은 역사적 맥락 속에서 현실 상황의 내면적 구조 연관의 변화하는 역동적 모습을 분명히 드러내어 밝혀 주고 우리들 삶의 본질을 지켜 줌으로써 인간 공동체의 실현을 위한 교육적 문화 적 터전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철학의 과정은 우리의 철학인들 모두가 현실의 문제 의식에 공감하 고 서로의 학식과 구상들을 대화하며 뜻을 함께 모으는 가운데 서서히 결실을 맺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의 이러한 대화와 논의의 과정이 본래부터 국제적인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오늘날 모든 국가들의 사회 생활이 국제적인 상호 교류와 영향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우리의 한국 사회는 동서양의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매우 복잡한 다양성의 현실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을 위시한 세계 여러 나라의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철학은 동서양의 수많은 철학 이론 들이 함께 참여하여 토론하는 집단적인 노력을 통하여 탄생할 것이며, 본 大同哲學會는 그것을 위한 대화의 중심 무대가 될 것입니다.

간행물

  • 간행물명
    대동철학 [Journal of the Daedong(Graet Unity) Philosophical Assocition]
  • 간기
    계간
  • pISSN
    1229-0750
  • 수록기간
    1998~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105 DDC 105

이 권호 내 다른 논문 / 대동철학 제61집

    피인용수 : 0(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함께 이용한 논문 이 논문을 다운로드한 분들이 이용한 다른 논문입니다.

      페이지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