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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문학

<괴물> <박쥐> <이끼> : 공포와 두려움 그리고 메시지
Horror, Terror and Message in the films of The Host, Thurst and M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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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중인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중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38집 (2013.02)바로가기
  • 페이지
    pp.187-217
  • 저자
    전문희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9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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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history of horror film is said to be a history of anxiety of modern world. As gothic romances and folk tales represents the fears of the ‘past’ world, the horror film of nowadays depicts the fear of the ‘present’ world rapidly changing in the development of technological sciences and industrialization for the economic determinism. The films of The Host, Thurst and Moss pay attention to the fact that people of today are living under the liquid fear which is diffuse, unclear, unattached, free floating, with no clear address or cause. When it can be glimpsed everywhere but is nowhere to be seen, it is at its most fearsome. In other words, uncertainty is another name of it. In relation to this respect these films criticise the culture of avoidance and denial, which avoids the perception that fear is everywhere and deny the fact that the terrifying danger is immediately present. Under this culture of avoidance people are eventually leading to live in a false vision of life with an irrationally hopeful, naive and optimistic world view only expecting no harm to themselves. All the heros of these films reject such a living under the silent culture attempting to silence the potential danger under the liquid fear for the preservation of established social order. In other words they are the people questing into the darkness of horror to find an ultimate truth hidden behind it. They are also the people continuing the fight within the dying terror against the horror of darkness. In a psychological view, terror and horror are so far opposite in that the first expands the soul, and awakens the faculties to high degree of life; the other contracts, freezes, and annihilate them. In short, these three films are extending the range of horror genre within the new narratives, new cinematic techniques and new technologies of modern science. In other worlds the aims of these films are new because the aims of them would be said to make people recognize the truth hidden behind the darkness of horror, not only to make them experience the psychological catharsis or the feeling of comfort people generally want to get from the ordinary horror genre.
한국어
모든 예술은 그것이 생산된 사회의 모습을 어느 정도 반영하지만 영화는 본질적으로 관객 을 염두에 둔 소통의 예술이며 시각적 테크놀로지와 상업성에 의지한다는 면에서 그 어떤 예 술 형태보다 사회의 여러 면에 관련된다. 특히 현대의 공포영화는, 지배체제의 안전을 보장하 기 위해 억압된 개인의 무의식뿐만 아니라 사회의 집단적 무의식을 반영하면서, 현대사회를 향한 강한 정치적 비판을 가하는 장르로 이해된다. 본 논문에서 다루고 있는 3편의 공포영화 또한 현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유동하는 공포’와 ‘회피의 문화’에 내재한 문제점들에 주목하 여, 이를 강력히 경고하고 비판한다. 공포 영화라는 장르의 특성과 독창적인 주제 그리고 예술 성 있는 재현의 기술을 통해 세편의 영화는 원하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최근 들어 공포영화는 마치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새로운 이야기, 새로운 기법, 새로운 과 학 기술의 이용 등을 통해 새롭고 독창적인 세계관을 제시하는 다양한 하위 장르로의 진화를 계속하고 있다. 공포영화 장르의 전형이라 할 수 있는 ‘괴물’의 타자성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 하는 <괴물>, ‘성직자 뱀파이어’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창조하여 외부로 부터가 아니라 바로 자신의 내면으로부터 불러낸 ‘악’의 실체와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신부의 고통을 충격적으로 그려낸 <박쥐>, 그리고 추리물, 심리 스릴러, 스플레셔 등의 다양한 장르의 특성을 혼합하여 공포의 대상인 괴물은 바로 인간 자신일 수도 있다는 삶의 진실을 새로운 방식으로 파해 쳐 내는 <이끼>, 이 세편의 영화가 보여주는 서사와 기법의 새로움과 창의성은 공포영화의 진화 를 향한 움직임에 있어 하나의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이해될 수 있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 유동하는 공포, 회피의 문화 그리고 저항으로서의 공포영화
 2. 귀환한 괴물들
 3. 밖으로부터의 공포와 내면으로부터의 공포
 4. 두려움 그리고 메시지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괴물 유동하는 공포 회피의 문화 두려움 메시지 monster liquid fear avoidance terror message

저자

  • 전문희 [ Jeon, Moon-Hee | 한양여자대학교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중인문학연구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0383
  • 수록기간
    199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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