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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문학

재일한인작가 정승박 소설에 나타난 ‘태평양 전쟁체험’과 ‘내셔널리티’
‘War experience’ and ‘nationality’ Appeared in Novels of Jeong Seung Bak, the Korean Writer in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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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중인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중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38집 (2013.02)바로가기
  • 페이지
    pp.21-43
  • 저자
    윤정화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98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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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It is the period to call the area of category which is East Asia. Its purpose is seemed to cope with monolithic globalization by calling Korea․China․Japan with the substitute word of East Asia since the late 1970s rather than the name to call East and West. As for the solidarity of East Asia, common fundamental experience to form a connection with historical experience without geological calling precedes. This ‘common denominator of fate of East Asia’ is the memory of daily waywardness and damage of national violence. This East Asia is the calling derived from fundamental experience of pain of war and separation. In the origin of shared memory of East Asia, war and conquest and violence are located rather than peace. And to remember this experience can be worked as very significant standard in the present to form new solidarity of East Asia. As records of war from the point of view of the subjugated, there is a series of novels “A Naked Captive” of Jeong, Seung Bak, the Korean writer in Japan. Experimental novel “A Naked Captive” received the fifteenth award of peasant literature of Japanese Agrarian Literature Association in 1972, and it wrote the suffering of forced labor with Chinese captive in the Nigata concentration camp. The novel of Jeong, Seung Bak recorded the war experience that Korean in Japan experienced. However, by reproducing a marginal man of breakaway as ‘Seung-Deok’, the young man with pure soul who practiced humanity not a minority who was stricken with a victim mentality and helpless, the ethical consciousness of humanity and philanthropy that are never broken by war was inspired. In the novel of Jeong Seung Bak which was constructed by experiencing the war by Korean in Japan, it is possible to confirm the belief toward humanity arrived by transcending cognition for nation and people and nation-state. Historical narrative of new East Asia should be constructed on the basis of these realizations. Records experienced by each nation in the war that the whole East Asia went through together should be read and combined from the point of view of individual main agent. By doing this, it is possible to reflect how the territory setting so-called nation and war, which is the biggest violence committed by crashing nation-states worked as a regulation to lose humanity.
한국어
재일한인이 발생한 기원은 전쟁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전쟁의 발발로 동아시아인의 대 이 주, 재일한인의 디아스포라가 발생되었으며, 그들의 혼곤한 삶이 시작되었다. 전쟁이라는 사 건 속에 내던져진 운명으로 인해 재일한인의 정체성은 지금까지 미결정되어 있으며 이들은 여전히 부유하고 있다. 재일한인은 자신의 내셔널리티를 전쟁을 통해 최초로 인식하였고, 결 과적으로 전쟁 속에서 모호해지는 자신의 非내셔널리티를 각성하게 된다. 전쟁은 재일한인의 내셔널리티의 실체를 각성하게 되는 사건적 계기로 작동하는 것이다. 정승박의 소설에서는 작가 자신의 표상인 주인공 ‘승덕’이 유동적 주체로 자신을 자각하고 스스로 비국민에서 초국민이 ‘되어’ 가는 과정적 주체의 진행형 서사를 목도할 수 있다. 처음 에는 자신이 비국민이며 무국적의 인간이라는 것에 공포와 분노를 느끼지만, 이러한 공포와 분노로 인해 그는 탈주할 기획을 수립한다. 비국민의 위치에 대한 공포는 탈주에 대한 기획을 세우고 수행하게 된 계기를 마련하며 이러한 과정적 서사의 발현은 재일한인의 저항적 수행 성이 시작되는 지점인 것이다. 재일한인작가 정승박은 ‘포로 수용소’라는 이질적 공간 속에서 함께 전쟁을 경험하는 아시 아적 신체들과 자신을 대칭적으로 위치해 보면서 자신의 내셔널리티를 변증법적으로 구축하 게 된다. 이러한 과정적 인식은 전쟁 포로의 체험과 탈주라는 서사로 재현된다. 전쟁을 함께 경험하는 포로로서 재일한인은 중국군이라는 타자와의 교섭적 사고작용을 통 해 자신을 국가적, 민족적으로 재위치화 한다. 그리고 화자인 ‘나’는 비국민이라는 과정적 사 고를 거쳐 이념과 인종, 민족을 초월한 초민족적 내셔널리티, 트랜스내셔널리티의 신체를 획 득한다. 인간의 유한성은 내셔널리티에 의해 불멸성을 보장받는 것이 아니라 인류애라는 초내 셔널리티로 획득되는 휴머니즘을 통해 극복되는 것이라는 인식의 확장을 정승박의 소설에서 발견하게 된다.

목차

국문요약
 1. 서론
 2. 본론: 디아스포라인의 트랜스내셔널리티 서사
  1) 정주국 공간으로: 국민에서 비국민으로
  2) 포로수용소의 공간에서: 비국민/짐승으로
  3) 탈주의 공간: 비국민/짐승에서 초국민/인간으로
 3.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재일한인문학 정승박 전쟁체험 포로 수용소 공포 탈주 내셔널리티 Literature of Korean in Japan Jeong Seung Bak war experience prisoner concentration camp fear escape nationality

저자

  • 윤정화 [ Yun, Jung-Hwa | 이화여대 HK 연구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중인문학연구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0383
  • 수록기간
    199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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