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Malsan-ri ancient tombs of Dohang-ri, Haman, the central ancient tombs of Ara Kaya, have been unearthed various kinds of grave goods. Of the unearthed goods, ironware, which was also exhumed in ancient tombs built before four century AD, is very limited to its type and quantity. Since five century AD, the type of ironware had increased, and especially armer and helmet, arms, horse trappings, farming appliances, and tools had massively been buried in large ancient tombs until six century AD. More attention is paid on the point that although the type and shape of the ironware had changed since ve century AD, the trend that the ironware has massively and intensively been buried in large ancient tombs had continued until six century AD. Such trend is highly associated with the character of the ironware. In other words, it indicates that the ironware had been buried for exclusive use as prestige goods representing the character and social position of the person buried in a tomb, rather than as utility goods. In this respect, based on the analysis on which armor and helmet, arms, horse trappings, iron ingots, iron spades, and saw knifes are determined to be grave goods symbolizing the social position of the dead person buried in a tomb, this researcher revealed that the dead person buried in large Malsanri ancient tombs in Dohang-ri, Haman, was either the head of all areas including iron and ironware production, agricultural and flood control, religion, military, and politics, or a ruler equal to the 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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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이래 아라가야의 중심고분군인 함안 말이산고분군에서 토기를 비롯한 무기와 무구, 마구 등이 다량으로 출토되면서 유구와 유물의 편년 연구와 이에 근거한 아라가야 의 형성과정과 발전단계, 영역, 대외관계 등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아라가야의 실체가 분명해지고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함안 말이산고분군 출토유물 중에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연구가 미진한 것으로 파악되는 철기류를 정리하여 그 변화와 성격,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 아라가야고분에 부장된 철기는 4세기 대에 조영된 목곽묘에서도 사례가 확인되지만 그 종류나 양이 많지 않으며, 5세기에 들어서서 종류가 많아지고 특정 고분에 대량으로 부장되기 시작하여 6세기 대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특히 본고에서 주목한 것은 부장철기가 5세기 이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종류나 형태도 변화하지만 대형분을 중심으로 집중적이고도 대량으로 부장되는 양상이 시종일관 6세기 대까지 이어진다는 점이다. 이러한 양상은 결국 부장철기의 성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즉 부장철기가 실용품보다는 피장자의 성격이나 신분을 상징하는 위세품으로 전용 부장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특히 피장자의 신분을 상징하는 부장품으로 파악한 갑주와 무기, 마구, 철정, 살포, 유자이기 등의 검토를 통해서 함안 말이산고분군에 묻힌 대형분의 피장자가 철과 철기생산, 농경과 치수, 신앙, 군사, 정치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首長이거나 그에 버금가는 支配者임을 밝혔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부장철기의 종류와 현황 Ⅲ. 부장철기의 변화상 1. 4세기 대 2. 5세기 전반대 3. 5세기 중·후반대 4. 6세기 대 Ⅳ. 부장철기와 피장자 1. 철기생산과 아라가야 2. 무구·마구와 피장자 3. 철정과 피장자 4. 살포와 피장자 5. 유자이기와 피장자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아라가야부장철기갑주무기마구철정살포유자이기피장자수장Ara KayaIron WareDead person buried in a tombhead
문화재의 보호, 관리, 조사, 발굴 및 그 활용과 전국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전담법인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유지를 통하여 민족 문화의 보존ㆍ보급ㆍ선양ㆍ전승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1970년대부터 국토개발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현대생활의 편리성을 추구하는 각종 대규모 토목공사가 계획ㆍ진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대규모의 토목공사는 땅의 형질변경을 수반함으로 인해 문화유적의 훼손과 파괴를 초래한다. 1990년대 초까지의 매장문화재 조사는 국립박물관, 문화재연구소, 대학박물관 등에서 주도하여 왔으나 매년 증가하는 문화재조사 수요를 감당하기 힘든 실정으로 사업시행의 지연과 문화재관련 학술자료획득의 양면에서 막대한 차질을 빚게 됨에 따라 매장문화재 전담법인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상시 문화재조사 체제를 유지하며, 문화재조사와 관련하여 사업시행자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긴급발굴에 따른 졸속 발굴 등을 예방하여 철저한 학술자료 획득 및 전문인력의 양성을 통한 전반적 발굴수준의 향상을 위하여 중앙문화재연구원이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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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고연구 [Journal of Central Institute of Cultural Herit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