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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논문]

의미의 역사와 <누항사> -교육적 독법의 마련을 겸하여
The history of Meaning and “Nuhangsa” - With the Arrangement of Educational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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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고전문학한문학연구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고전과 해석 KCI 등재후보 바로가기
  • 통권
    제14집 (2013.04)바로가기
  • 페이지
    pp.7-36
  • 저자
    하윤섭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98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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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e one of remarkable interests captured in literature is the problem of people in difficult situation, and we read and appreciate the literature to figure out each aspect of choice in this crossroad. So I think that concept, “history of meaning” can be the useful tool in a dimension of the literary interpretation and the discovery of educational value, because one of the basic mission in literature education is to learn about the life in different times and different persons. This study was planned to read In-ro Park’s “Nuhangsa” while keeping this in mind. Then I concluded it was resulted from the making of meaning which placed more value in pursuing the appropriateness of scholarship than in relieve the poverty, based on that author’s response to the poverty in “Nuhangsa” showed the moral cultivation is related directly to the harmony and stability of society, not the economic logic such as the establishment of social status and the ideological evasion. From these aspects, “Nuhangsa” is worthy to learn in literature education, and it shows realistic description of agonizing and suffering people between shabby reality and ideal value, and the unusual person who chose the ideal value, rather than it included significant indications in the history of literature in late Joseon. Which choice makes you happier between two choices, the relief of economic poverty and the pursuit of appropriateness of scholarship? If you can feel and experience the former cannot be always the answer, the educational value of this literature seems to be enough.
한국어
문학이 포착하는 비상한 관심사 중의 하나가 삶의 난관에 봉착한 인간들의 문제라면 해당 인간이 그러한 기로의 국면에서 감행한 선택의 면면들을 살펴보는 것은 그야말로 우리가 문학을 읽고 감상하는 중요한 이유일 것이다. 필자는 바로 그러한 점에서 ‘의미의 역사’ 개념이 문학적 해석의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교육적 가치의 발견 차원에서도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데, 이는 문학교육이 감당해야 할 기본적인 소임 중의 하나가 ‘다른 시대나 다른 사람들의 삶이 어떠한가를 배우는 일’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점들을 염두에 두면서 박인로의 <누항사>를 읽어보고자 하였다. 그 결과 <누항사>에 나타난, 가난에 대한 그의 대응 방식을 사회적 입지의 구축이나 관념적 도피와 같은 경제적 논리가 아니라 개인의 도덕적 수양[學]이 사회의 조화와 안정에 직결된다는, 그리하여 개인적 가난의 구제보다는 학문적 당위의 추구가 훨씬 더 가치 있다는 의미화 작업에 기인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이러한 측면에서 <누항사>가 문학교육의 현장에서 배울 만한 작품인 것은 이것이 조선 후기 문학사의 굵직한 표징들을 내장하고 있어서라기보다는 누추한 현실과 이상적 가치 사이에서 방황하고 갈등하는 인간의 면면들을 매우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는 것, 그리고 일반적인 경우와는 다르게 때로는 이상적 가치들을 선택하는 인간이 있기도 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기 때문이다. 경제적 궁핍의 해결과 학문적 당위의 추구라는 두 개의 선택지 중 과연 어느 쪽을 선택하는 것이 행복할 것인가? 일반적인 우리의 생각과는 달리 그 대답이 반드시 전자일 수는 없을 것이라는 점을 경험하고 체험한다면 이 작품의 교육적 가치는 그것만으로도 족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문제의 소재
 2. 의미의 역사와 박인로, 그리고 궁핍한 현실의 문제
 3. 의미와 역사와 <누항사>, 교육적 독법의 만남
 4. 결론
 ❖ 참고문헌
 ❖ Abstract

키워드

의미의 역사 박인로 <누항사> 교육적 가치 현실적 궁핍 학문적 당위 성리학 History of Meaning Park In-ro <Nuhangsa> Educational Value the poverty of actuality the appropriateness of scholarship Neo-Confucianism

저자

  • 하윤섭 [ Ha, Yun-seop | 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 강사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고전문학한문학연구학회 [The Society of Korean Classical Literature and Classics in Chinese]
  • 설립연도
    2006
  • 분야
    인문학>문학
  • 소개
    본 학회는 한국 고전문학/한문학의 하위 영역 전반에 대한 학문적 관심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토대로 고전시가, 고전소설, 구비문학, 한문산문, 한시, 경학 등을 막론하는 한국 고전문학 제 영역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이들간의 학제적/주제적 연구를 지향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고전과 해석 [The Comments on the Korean Classical Texts]
  • 간기
    연3회
  • pISSN
    1975-8499
  • 수록기간
    2006~2025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810 DDC 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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