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주어 위치의 명사 선행어가 후행글에서 어떤 식으로 대명사조응, 영조응 혹은 명사반복조응을 사용하는지에 대해 연구를 진행했다. 본 논문은 ‘의미 단위’란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 화자는 자신의 인지 구조와 서술 논리에 따라 어떤 사건을 몇 개의 의미 단위로 구분하는데 이러한 판단과 구분은 외부 요소 (예를 들면 독자)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화자는 마침표 뒤에 명사 형식을 사용함으로써 앞의 의미 단위와 구분하여 새 의미 단위의 시작을 표시하는데, 본 논문은 이 의미 단위를 구분해 주는 명사 형식을 A식명사라고 명명하였다. 이와 반대로 의미 단위 내에서 나타나는 명사 형식, 즉 B식명사는 주로 두 가지 요인에 의해 나타나게 된다. 하나는 화자가 명사가 지칭하는 대상을 초점으로 맞춰서 강조를 하려는 의도 때문이고, 또 하나는 다른 경쟁적인 명사 선행어가 존재하는 환경으로 인하여 원래의 명사 형식을 명확하게 밝혀야 오해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의미 단위가 많은 하위 개념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고 이 하위 개념의 의미가 전환될 때에는 반드시 대명사 형식을 사용해야 한다. 이러한 대명사 형식은 필수적인 것으로 본 논문에서는 이를 A식대명사라고 칭한다. 의미 단위 내에서는 원칙적으로 영조응과 A식대명사 형식을 사용한다. 의미 단위 내 A식대명사 외에 대명사 사용에서 많은 임의성과 개개인의 차이점이 보이는데 이는 영조응 형식으로 완전히 대체 가능하고 그 의미와 작용도 영조응과 동일하다. 이러한 대명사를 B식대명사라고 부를 수 있는데 그 기원은 1920년대의 서구화 영향에서 찾을 수 있다. 또, 화자가 강조하거나 독자의 기억을 환기시키려는 의도에서 B식 대명사를 사용하기도 한다. 본 논문은 의미 단위 내 명사 선행어에 대한 조응 모식을 제시했다.
한국중국어문학회 [The Society for Chinese Language and Literature]
설립연도
1969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소개
韓國中國語文學會는 중국어문학을 연구, 소개하고, 연구자들의 학술교류를 활성화시키며, 회원 상호간의 친선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지난 1969년에 창립되어 지금에 이르기까지 30여년 동안, 중국어문학 분야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권위있는 학술단체입니다.
현재 250여명의 개인회원과 40개 기관의 단체회원이 등록되어 있으며, 기타 국내외 20여 개 기관과 학술적 성과를 교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1회 이상의 국제학술대회, 그리고 4회 이상의 국내 학술발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그 밖에도 수시로 외국인 저명학자 초청 강연회와 학술세미나 등을 열고 있습니다.
韓國中國語文學會에서는 중국어문학에 관한 연구의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1973년4월부터 매년 회원들의 연구논문을 싣는 학회지 <中國文學>을 현재 제 35집까지 발간하였으며, 회원들의 연구가 활발해지고 그 성과가 늘어남에 따라 1996년부터는 매년 2회로 발간 회수를 늘렸습니다. 매 권당 약 400면의 분량으로 발간되는 <中國文學>은 한국 중국어문학계에서 가장 내실있는 연구성과만을 모은 학술지로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비단 중국어문학 뿐만 아니라 국문학, 동양사학, 철학, 미학 등의 분야에도 적지 않은 도움을 주는 학술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간행물
간행물명
중국문학 [THE CHUNG KUK MUN HAK ; Journal of Chinese Litera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