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에서는 대만 80년대 이후 원주민 지식인들의 ‘書寫’를 원주민인 서사주체가 묻혀져 있었던 자신들의 문화를 구축해가는 과정으로 본다. 다양한 서사 형태 가운데에서도 본 논문에서는 소설을 연구 대상으로 삼았다. 먼저 원주민 작가의 중국어로 창작된 텍스트에 보이는 중국어 규범에 대한 변형과 위반 현상을 드러내었다. 이러한 현상은 후식민 언어관을 통해서 그 다양한 의미를 풀어내었다. 다음으로 필자는 원주민 문학 텍스트 안에 등장하는 祭儀 및 民族誌적 서사의 함의를 탐구하였다. 끝으로 필자는 原・漢 두 세계의 문화 교차점에 선 원주민 지식인들의 문화 선택에 대한 사색에 관하여 논하였다. 원주민 문학은 80년대 이후 대만 문학의 담론 가운데 가장 관건이 되는 의제라 할 수 있다. 현재 한국 학계에서 이에 관한 연구는 시작단계에 있다. 이러한 연구를 통해 대만 문학과 대만 문화에 대하여 한국학계가 인지하지 못했던 공간을 보충할 수 있을 것이다. 문학의 사회작용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다원문화 사회 형성 과정에서 새로운 문화적 집단은 표현되어야 되고 해석되어야 한다. 대만 원주민, 바로 이 문화 주체가 ‘서사’를 통해서 구체화하고 심화하는 과정은 분명 거울로 삼을만하다 할 수 있다.
한국중국어문학회 [The Society for Chinese Language and Literature]
설립연도
1969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소개
韓國中國語文學會는 중국어문학을 연구, 소개하고, 연구자들의 학술교류를 활성화시키며, 회원 상호간의 친선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지난 1969년에 창립되어 지금에 이르기까지 30여년 동안, 중국어문학 분야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권위있는 학술단체입니다.
현재 250여명의 개인회원과 40개 기관의 단체회원이 등록되어 있으며, 기타 국내외 20여 개 기관과 학술적 성과를 교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1회 이상의 국제학술대회, 그리고 4회 이상의 국내 학술발표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그 밖에도 수시로 외국인 저명학자 초청 강연회와 학술세미나 등을 열고 있습니다.
韓國中國語文學會에서는 중국어문학에 관한 연구의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1973년4월부터 매년 회원들의 연구논문을 싣는 학회지 <中國文學>을 현재 제 35집까지 발간하였으며, 회원들의 연구가 활발해지고 그 성과가 늘어남에 따라 1996년부터는 매년 2회로 발간 회수를 늘렸습니다. 매 권당 약 400면의 분량으로 발간되는 <中國文學>은 한국 중국어문학계에서 가장 내실있는 연구성과만을 모은 학술지로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비단 중국어문학 뿐만 아니라 국문학, 동양사학, 철학, 미학 등의 분야에도 적지 않은 도움을 주는 학술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간행물
간행물명
중국문학 [THE CHUNG KUK MUN HAK ; Journal of Chinese Litera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