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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문학

한국 개화기의 종교관
The View of Religion of the Modern Enlightenment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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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기관
    한중인문학회 바로가기
  • 간행물
    한중인문학연구 KCI 등재 바로가기
  • 통권
    제37집 (2012.12)바로가기
  • 페이지
    pp.297-321
  • 저자
    최경숙
  • 언어
    한국어(KOR)
  • URL
    https://www.earticle.net/Article/A191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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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정보

초록

영어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view of religion of intellectuals from 1860s to 1900s. Because the word 'religion' introduced with the open-door was based on the western perception system and civilization, their perception of religion implied the maneuver and acceptance of culture of Choseon. After the open-door, conservative intellectuals who had learned of the western power and civilization argued Christianity should be accepted because a religion was the 'teaching of saints' This argument was, however, to maintain the traditional value system by combining the function of Confucianism, 'edification of the people', with the role of modern religion. On the other hand, the argument emerged that for the modernization a religion(Christianity) should be accepted. They considered a religion as not a religious life, the worship of God, but the driving force to generate the western civilization, and emphasized it as a means to maintain independence.
한국어
본 연구는 1860년대에서 1900년대까지 한국 근대 개화기에 해당하는 시기 지식인들의 종교에 대한 관념을 살펴본 것이다. 당시 지식인들의 종교에 관한 인식은 기존의 가치체계인 유학의 윤리적 측면을 재확인하는 입장으로 나타났다. 서구의 힘과 문명을 접한 보수 지식인들은 종교는 ‘성인의 가르침(敎)’이라는 논리를 펼쳤다. 종교의 역할로 교화를 중시하였다. 위정척사사상가들은 이미 우리에게 성현의 가르침이 있으므로 종교(기독교)를 비판하였다. 이에 반해 개화지식인들은 기독교의 국민 교화의 기능을 강조하고 그 수용도 주장하였다. 또한 유교를 종교로 인정하면서도 시대를 이끌어 갈 힘이 없으므로 적절하지 않다는 인식을 나타내고 있다. 교화, 도덕의 학문으로서의 종교에 대한 인식은 한말 자강운동기에 더욱 더 나타난다. 이는 국권회복을 위한 정신교육의 강조와 더불어 기존의 유학이 지닌 ‘국민교화’의 기능을 근대 종교의 역할과 결부시킴으로써 전통적 가치체계를 유지하고자 한 의도였음을 알 수 있다.조선의 근대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서구 문명의 수용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을 펼쳤던 개화지식인들을 중심으로 종교 (=기독교) 수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타난다. 특히 1900년대에 들어서면 이러한 주장은 각 언론과 학회를 중심으로 국권회복운동과 더불어 논의되고 있다. 강대국들인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이 기독교 국가이고, 그들의 법률과 제도가 다 기독교에서 나왔다는 것을 내세워 근대화, 자주독립, 국민단합을 이룩하기 위한 방편으로 제일 긴요한 것이 종교임을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논리는 개인의 신앙생활, 신에 대한 경배의 의미보다는 서구 문명의 압도적인 힘을 창출한 원동력으로서 종교를 인식하고 자주독립을 유지하기 위한수단으로서 종교를 강조한 것임을 알 수 있다.살펴본바 한국개화기의 종교관은 ‘신이나 절대자에 대한 신앙’ ‘특정한 의례적인 예배행위’를 뜻하는 종교, 개인적 신앙으로서의 종교가 아니라 종교의 계몽 교화적 기능에 관심을 갖고 공적인 국가의 영역에 속한 것이다.

목차

요약
 1. 서론
 2. 도, 교화의 의미로서의 종교
 3. 문명개화를 위한 종교
  1) 개화파의 종교관
  2) 독립신문의 종교관
  3) 『대한매일신보』의 종교관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키워드

종교 교화 유교의 종교화 문명개화 기독교 Religion Edification Doctrine & Morality change of Confucianism Enlightenment Christianity

저자

  • 최경숙 [ Choi, Kyung-Sook | 부산외국어대학교 역사관광학과 교수 ]

참고문헌

자료제공 : 네이버학술정보

간행물 정보

발행기관

  • 발행기관명
    한중인문학회 [The Society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설립연도
    1996
  • 분야
    인문학>중국어와문학
  • 소개
    한중인문학회는 대우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중국 대학의 한국연구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국학 연구를 활성화시킬 목적으로 결성되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아주대, 성균관대, 동국대, 연세대, 방송대, 과기대, 정문연, 순천향대, 남서울대, 울산대, 전남대, 충남대, 숭실대, 한남대, 경북대, 부산대, 영남대 등을 중심으로 전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중국에서는 북경대, 남경대, 복단대, 절강대, 산동대, 요녕대, 화동사대, 중앙민족대, 북경어언문화대, 중국사회과학원, 남개대, 중앙민족대, 낙양외국어대, 서북대 등을 중심으로 중국의 각 대학의 인문학 전공 교수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여기에 중국과 한국의 언어문화 및 관계사에 관심이 많은 일본, 대만,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동아시아의 정체성을 밝히는 작업에도 전념하고 있다. 1) 한국, 중국에서 매년 한 차례씩 한국, 중국, 대만, 일본, 미국, 러시아의 학자들이 학술 세미나를 열어서 양국의 인문과학에 편재되어 있는 보편성을 탐색한다. 2) 학술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논문집을 발간하여 양국 학자들의 관심 사항을 널리 알리고, 그러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한다. 3) 양국의 문화 유산을 답사하는 작업이다. 중국의 항주 일대와 고려 시대의 유적과 유물, 중국의 동북 지방과 고구려의 유적과 유물, 상해와 독립 운동 등에 대한 답사를 통하여 중국과 한국의 문화의 뿌리를 직접 확인한다. 4) 양국 문화에 뿌리 내리고 있는 보편성을 추출하여 세계 문화의 한 축인 동아시아 문화의 정체성을 확인한다.

간행물

  • 간행물명
    한중인문학연구 [Studies of Korean & Chinese Humanities]
  • 간기
    계간
  • pISSN
    1598-0383
  • 수록기간
    1996~2026
  • 등재여부
    KCI 등재
  • 십진분류
    KDC 001 DDC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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