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 일제강점기, 세끼노다다시[關野貞]가 이끌던 고고발굴조사단은 평양지역의 낙랑일대에서 많은 와당을 발견하게 된다. 이 지역에서 발견된 와당은 고적조사특별보고에 ‘漢式瓦當’이라고 명명하여 수록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까지 국내외의 수많은 학자들은 이러한 결론을 여전히 따르고 있다. 본고에서는 이 책에 수록된 낙랑와당과 관련된 기록과 한대시기의 운문와당, 특히 한무제 무고에서 발굴된 와당을 중심으로 세끼노다다시가 주장한 ‘한식와당’이라 명명한 것이 과연 성립될 수 있는지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낙랑와당에는 충분한 한대와당의 요소가 나타나고 있다. 4분 구획, 當心은 기본적인 와당의 특징은 거의 같다. 그러나 한무제시기 혹은 그 전후의 와당과 낙랑일대에서 출토된 와당의 문양면에서는 차이점이 발견된다. 와당문양을 비교 연구한 결과 한대와당은 當面의 문양 혹은 當心의 변화 등 비교적 복잡 다양함이 발견된다. 낙랑와당은 當面의 변화가 거의 없으며 聯珠紋정도가 배치되는 경우거나 아니면 운문의 말단 부분의 매듭을 하는 정도라 할 수 있다. 當心에는 大圓乳釘紋이 배치된 특징이 일반적인 형식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낙랑와당은 양각문과 권운문, 雙雲紋이 가장 큰 특징을 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雙雲紋의 경우 한대와당에서는 전혀 나타나지 않고 있는 와당 중 하나이다. 한무제 이후 출현되는 한대와당은 낙랑일대에서 출토되는 운문와당이 다르다는 점이다. 이것은 분명 낙랑일대의 토속문화가 존재하였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목차
국문초록 I. 머리말 II. 平壤출토 樂浪瓦當 1. 雲朵紋 2. 羊角紋 3. 雙雲紋 III. 한대운문와당 1. 한대초기(高祖~景帝) 2. 한대중후기(武帝~漢代 후기까지) 3. 한대후기(東漢시기) 4. 무고출토 운문와당 IV. 결론 參考文獻 中文抄錄
동아시아고대학회 [The Association Of East Asian Ancient Studies]
설립연도
1999
분야
인문학>기타인문학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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