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는 한국의 대입 전형 방법 중의 하나로 도입된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비판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문제점에 주목한 글이다. 입학사정관제는 학생들의 잠재능력과 성장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전형이지만, 공정성 및 신뢰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 되고 있다. 또한 입학사정관제로 입학한 학생들에 대한 학력미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많다. 본고는 이러한 문제제기에 주목하여 일본의 AO입시제도에 관하여 검토하였다. 본고에서는 전후 일본의 대입 제도의 변천 과정을 살펴보았고, AO입시제도의 도입 배경에 관하여 고찰하였다. 또한 AO입시제도의 문제점인 학력저하의 문제에 관하여 어떠한 양상을 나타냈는지를 검토하였다. 그 결과 AO입시제도로 입학한 학생들이 일반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보다 우수한 성적으로 학교생활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AO입시제도로 입학한 학생들이 목적의식과 동기부여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잠재력을 중심으로 한 선발제도가 반드시 학력저하로 이어진다고는 말하기는 어렵다. 또한 한국에서의 입학사정관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일본과 같이 입학사정관제로 입학한 학생들에 대한 체계적인 추적조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된다.
한국일본교육학회 [The Korea Society of Japanology, Japan Education Division Seoul, Korea]
설립연도
1985
분야
인문학>일본어와문학
소개
한국일본교육학회는 1985년 2월 27일, 한국과 일본의 교육학 연구의 정립과 발전을 목적으로 그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딛은 이래 지금까지 양국 교육학의 이해에 많이 기여했다.
오늘날 우리나라 교육학 전공학자는 수천 명에 이르고 있으며, 전공의 다양성은 물론, '지역연구'의 영역 또한 매우 광범위하게 펼쳐 있다. 우리나라 교육학의 외연을 살찌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되도록 수많은 지역과 나라에 걸친 광범위한 '지역교육연구'가 활발하게 전개되는 것이라 하겠다.
그러나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지역교육연구의 현실은 그 지역의 다양성과 교육학적 이해에 있어서 매우 척박한 실정이다. 이런 부진한 지역연구의 현실 속에서 본 학회는 아시아 지역, 그 중에서도 특히 '일본교육' 연구에 초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는 것은 교육학계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