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는 언어학습 및 이문화 이해에 있어서 상호지원을 가능하게 하는 하나의 방법으로서 부산 외국어대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탄뎀(Tandem)수업을 소개하고자 하는 것이다. 탄뎀학습법을 교육과정에 도입한 탄뎀수업은, 아직 실시한지 2년정도로 기초단계에 불과하지 만, 그 학습효과가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아직 충분하고도 객관적인 데이터는 제 시하지는 못하지만, 수업 후 앙케이트조사와 교사의 관찰등으로부터 그 성과가 보여진다. 우 선, 모어화자와의 충분한 말하기와 쓰기를 통하여 이문화와의 의사소통능력를 향상시킬 수 있 다. 또한, 학습자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워 학습자료도 스스로 선택하고 자신에게 맞는 학습전 략을 사용하는 등 학습활동을 하는 중에 자연스럽게 몸에 익히는 자율학습 능력의 향상을 들 수 있다. 하지만, 탄뎀수업의 효과를 높이기위해서는 개선점(자율학습, 오용정정, 파트너 선정 방법, 평가방법, 교사의 역할, 한국인 수강생의 제한) 및 해결해야할 과제가 많이 남아 있는 실 정이다. 앞으로는 상기에서 제시한 문제점들의 해결방안 및 대학에서의 정규과목으로서의 탄뎀수업에 관한 연구와 함께 다문화공생사회에 있어서의 탄뎀학습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고찰하고자 한다.